지난 7월 대비 12단계 대폭 상승<br/>SNS 실적지수 424% 최대 증가<br/>洪시장 전방위 소통 영향 분석도
대구시의 도시 브래드평판이 전국 3위로 껑충 올랐다.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해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 대구시는 전월 대비 12단계 상승해 지방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고, 그 상승세 폭은 201.75%라는 폭발적인 수치를 보였다.
도시 브랜드평판은 각 도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그 중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이번 달 대구시는 제주시, 부산시에 이어 12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대구시의 참여지수 26만7천650, 미디어지수 35만5천4, 소통지수 51만8천233, 커뮤니티지수 129만7천9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만8천867로 지난 7월 브랜드 평판지수 80만8천244와 비교해 201.75% 상승했다. 그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지수는 지난달 24만7천623에서 129만7천980으로 424%가량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그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활용한 시정 정보 공유 등 시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이후 다양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전방위 소통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 역시 나오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