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 제수용 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이 기간 식육과 가공품에 대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지표 미생물, 성분규격 검사를 강화하고 명절 특수에 기승을 부리는 한우둔갑 판매에 대해서도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불법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도축장 2곳의 작업시간을 휴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도축 물량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는 등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