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br/>삶의 질 향상 더불어 관광 발전
대구 남구는 최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실시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과 관련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성과를 점검 및 평가해 한국 문화가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에 처음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대상 2개 기관, 최우수상 5개 기관, 우수상 16개 기관, 특별상 7개 기관,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남구는 남구청년예술제 ‘함께 푸르다 해야청청’,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안지랑곱창골목 거리패션쇼, 남구사랑 사진공모전,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건립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앞산빨래터공원 새 단장과 함께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골안골 도시형 캠핑장 등이 남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국적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 4년간 남구 문화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3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