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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의회, 내일부터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

대구시의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고 14일 밝혔다.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81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이어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과 5분자유발언에 이어 18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기획행정위원회는 2021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임시건축물에 대한 시세 감면동의안, 대구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시민안전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시 경제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교육위원회는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의 심사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 24일 양일간 2021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및 보고를 받고 정책 질의 및 심사와 계수조정 및 의결한다.시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과 조례안에 대해 심사 의결하고 281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곤영기자

2021-03-14

대구시, ‘청년톡톡’으로 청년 건강 돌본다

대구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청년톡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제공 서비스는 총 10종으로 신체건강 서비스 6종, 정신건강 서비스 3종, 기타 서비스 1종이며, 신체건강 서비스는 맞춤 PT(1:5), 요가, 필라테스, 방송댄스, 홈트레이닝, 걷기 챌린지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헬스 프로그램으로 관내 헬스장 등 협약장소 및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정신건강 서비스는 고용불안,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도가 높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집단상담, 소확행 집단상담을 진행해 자존감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도모할 예정이다.이밖에 채용된 청년인력이 자율적으로 기획·홍보 등 준비하는 서비스로 트렌드에 맞는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선정된 370명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는 대구지역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모집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대구시민(주민등록 거주), 대구 소재 학교 재학생, 대구 소재 회사 근무자이며, 저소득층·소외계층·건강문제로 운동이 필요하거나 우울·불안을 겪는 청년 등이 우선대상이 된다.이용자 모집은 서비스별로 수시로 이루어지며,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053-634-4113)으로 문의하면 된다.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해 2019년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연간 청년 인력 15명 채용, 394명의 청년이 이용했고, 코로나19로 인한 Zoom활용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96.4%로 높게 나타났다.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대구 청년들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대구시 청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3-14

대구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확대 지원

대구시는 ‘2021년 제1차 경제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시비 13억원을 투입해 신규가입 4천여개 업체에게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용·관리하는 것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공적 공제제도이다.지난해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신청·접수 3개월 만에 사업비를 소진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등 가입대상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29만9천981곳 중 6만7천496곳이 재적 가입해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은 22.5%이다.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100만원 범위 이내에 1만원 단위로 신규가입이 가능하고 대구시는 이 중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2만원씩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하며, 법에 의해 압류가 금지되고 복리이자, 상해보험 지원, 법률·세무·노무·회계 등 전문가 무료 상담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이곤영기자

2021-03-14

대구시, 대경행정통합 지역 순회 토론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 지역 순회토론회가 달서구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이어진다.대구시는 지난 10일 오후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구의원 및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과 최운백 달서구 부구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영호 대구시 정책기획관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배경과 행정통합의 필요성, 행정통합 기본구상 등 기본계획(초안)을 설명했다.다만,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은 여전했다.달서구 김인호 구의원는 “행정통합은 찬성하지만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문제이지 1년 만에 결론을 내는 것은 어렵다”며 “코로나19 대응과 경기침체로 인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고 충분한 공론이 형성되지 않아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윤영호 달서구 기획조정실장은 “작년 연말부터 공론화위원회에서 행정통합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주민과 좀 더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좋은 점과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해 만약 주민투표까지 한다면 주민들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투표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영호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행정통합에 대한 설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공론화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개최되는 순회 토론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위원회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순회토론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구·군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구(11일), 동구(26일), 남구(30일), 달성군(31일), 수성구·북구·중구(4월 중) 순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시 공무원은 3~4월 3회에 걸쳐 영상회의 방식으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11

DGFEZ, 수성의료지구 첫 외투 기업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1일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용지 내 AI 기반 AR/VR 교육 컨텐츠 개발 RD 센터 설립 등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삼룡 청장,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 (주)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MOU로 (주)디지엔터테인먼트와 (주)요시랜드는 120만 달러의 외자를 포함한 125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주)디지엔터테인먼트와 (주)요시랜드는 외국인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비대면 교육 컨텐츠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전용 연구소를 올해 안에 착공한다. 연구소는 2022년 준공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대구시는 140여 명의 신규고용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중화권 및 영미권 국가 네트워킹을 활용한 판로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DGFEZ와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주)디지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합한 교육 컨텐츠 등을 개발, 판매하는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유치활동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성의료지구에서 이루어진 첫 외투기업 유치 성과이다. 또 대구 경제자유구역에서는 첫 번째 외자 유치 성과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11

대구 수성구, 지역 자치구 첫 ‘감염병관리과’ 신설

대구 수성구는 오는 30일 대구지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감염병 관리 전담부서인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수성구는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를 중심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보건행정과는 지역보건의료 정책, 의료인 및 의료기관 업무, 응급의료업무 및 감염병 업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코로나19 이후에는 감염병 관련 업무에 치중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과중된 업무와 일상의 행정업무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수성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전문적인 기초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감염병 대응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과 내에는 기존 감염병관리팀, 검사팀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3개팀으로 구성했다.신설되는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 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감염병 예방업무와 신종 감염병발생시 역학조사 및 사후관리, 방역소독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신설되는 감염병관리과가 감염병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염병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11

공공데이터로 청년 일자리·창업 잡는다

대구시가 공공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대구시는 데이터기업의 창업·육성을 위해 ‘2021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데이터기업 매칭지원 사업에 데이터기업 13개사와 손잡고 공모를 신청했다.기관의 공공데이터를 데이터 기업의 구축·가공기술로 개방하는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 되면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약 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지역 데이터기업 육성과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공공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안부의 청년인턴십 사업에 참여한다.행정안전부의 지역별 모집(4월)에 따라 만 19∼34세의 데이터에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인턴으로 선발되면 6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며 전액 국비로 급여(월 183만원)를 제공받는다.지난해에는 162명의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이 대구시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등의 실무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아울러 대구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예비·신규창업인을 양성하고자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7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팀을 선정해 대구시의 맞춤형 컨설팅, 사업 아이템 검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3월 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대구시는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 데이터기업 등으로 구성된 공공데이터 창업지원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발적이고 중복적인 데이터 분야 창업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예비·신규 창업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검색 및 활용할 수 있으며,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공공데이터는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현재 대구시는 개방된 950여 건의 목록 중 교통과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가 시민들에게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앞으로는 공공데이터를 통한 산업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시가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데이터 활용기업 육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11

“드론, 수성구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드론택시를 통한 도심항공교통 수단을 마련해 새로운 교통거점을 만들겠습니다.”대구 수성구가 새로운 교통수단인 항공교통을 제시하며 미래의 새로운 교통수단을 준비 중이다.현재 대구에서는 대구권 광역철도, 엑스코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청사 이전,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굴직한 대구의 중심축이 바뀌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수성구 역시 대공원개발, 법원·검찰청 이전,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이 계획돼 있다. 또 연호지구와 수성알파시티의 개발로 비즈니스 수요가 늘어나고,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수성구는 높아지는 경제규모, 항공수요, 교통혼잡 등을 고려한 후 교통거점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의 시대가 열리면 실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수성구는 주민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드론택시를 구상하고 있다. 고산지역에 드론택시 메인정거장을 설치해 스카이포트를 만들어 문화관광, 쇼핑, 비즈니스 등 복합시설로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통해 군위·의성까지 공항접근성을 높이고, 포항 등 주변도시들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현재 수성구는 드론택시 상용화에 앞서 드론을 활용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성못와 용지봉을 잇는 케이블카 대안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며, 화물과 관광객 등을 운송하는 등 ‘친환경 그린 드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드론택시의 활용법은 단순 운송·운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인명구조나 문화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수성구는 많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불에 항상 촉각을 곤두 세울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무인 드론이 도입되면 야간에 산불이 났을 시 소화탄으로 진압할 수 있고, 열감지센서를 활용해 인명 구조에도 큰 역할을 한다.이는 이미 앞서 수성못에서 진행한 드론택시 시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이와 함께 도심 물류배송을 위한 드론 활용 역시 추진할 예정이어서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는 평가다.수성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드론을 문화생활에도 접목한다.‘드론엔터테인먼트’라는 주제로 수성못 하늘이 무대가 되고, 드론 수백대의 불빛과 음악, 미디어아트, 영상분수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콘텐츠 공연을 구상 중이다. 지난해 제2회 수성빛예술제에서 드론공연을 선보였다.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들은 군집된 드론들이 불빛가득한 화려한 공연에 매료돼 자리를 잡고 감상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UAM은 항공, 전자, 에너지 등 초융합 산업으로서 파급력이 대단하다”며 “도심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3-11

대구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첫 AI스쿨사업 조기 추진

국내 처음으로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이지은)가 AI 인재 양성과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AI 일자리 동맹’을 출범한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대구 AI 스쿨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교육과 함께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랑스 소프트웨어 전문기관인 심플론 간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진 ‘AI School’을 기본으로 대구 지역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해 대구형 AI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은 AI·IT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일반 80명, 심화 20명으로 과정을 나눠 진행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디지털·IT 기술 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를 중점 수행한다.또 IT 관련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매칭데이,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참여자는 공개 모집 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4월 초 공고문으로 발표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형 뉴딜에 더해 사람중심 인재도시를 향한 대구의 쉼 없는 도전에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함께 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익혀 AI·디지털 분야 미래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해 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3-11

“평생교육 항해 17년… 재도약을 꿈꾼다”

“다함께 만들어가고,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으로 희망달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대구 달서구가 올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 ‘평생교육’여건 조성을 채택했다.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이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할 수 평생학습 배움터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지난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육부 주관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올해의 평생학습사업 단체 부문’에서 대구 최초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특히, 올해에는 지역 최초로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달서50+센터’건립 등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다함께 만들고,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달서구는 신중년(50∼64세)과 은퇴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달서50+센터’ 외에도 ‘60플러스 센터’, ‘인생이모작센터’를 설치한다.또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달서평생학습관 건립’ 역시 추진한다.우선적으로 ‘달서50+센터’는 옛 성당동 청사(성당로 17)를 활용해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12월 준공계획이다.시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31.05㎡이다.주요시설은 강의실과 학습동아리실로 최근 정책적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중년세대에게 배움, 일자리, 문화와 인프라를 제공한다.또한, 평생학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달서평생학습관’ 건립규모는 2천100㎡ 이며, 총 사업비는 60억원으로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60플러스 센터’는 은퇴자들의 인생이막을 활기차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2막 인생학교 운영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곳은 두류1·2동복합청사 건물의 4∼5층에 560㎡의 규모로 설치하며 올해 10월 준공예정이다.이 밖에도 ‘인생이모작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의 생활SOC사업에 선정된 희망나눔통합센터 2층에 연면적 379㎡규모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이러한 외적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달서구에 따르면 ‘다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을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내용으로는 △평생학습리더 양성 교육·희망학습마을 성과공유회 운영 △학습동아리 육성 사업 △동아리 주식회사 △평생학습 채널 신규 구축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달서 희망인문극장 △평생학습축제 등이 있다.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평생교육 정책의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 지 17년째이다”며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주민의 배움의 열정을 끊임없이 충족시켜 창조적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한 번 재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3-10

경제효과 큰 소비투자 분야 지난해 하반기 조기집행 초과 달성

대구시가 올해 상반기에 재정 75%를 조기집행해 코로나19 경제방역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대구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특·광역시 부분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는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00만원을, 자치구 부분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구는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과 대내외 경제불안 등 초유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로, 2019년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집행실적을 보면 2019년 12조5천111억원에서 2020년 18조 558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5천447억원이 늘었다.시는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분야 집행에서 목표액 2조7천761억원 대비 2조9천402억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5.9%포인트를 초과 달성해 위축된 민간의 경기부진을 보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경제 여건 속에서 급격하게 위축된 민간경기 보강과 성장 잠재력 제고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시 본청은 상반기 75% 집행을 목표로 집행 강도와 속도를 한층 높여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시 본청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지난해 6조2천680억원보다 4.6% 늘어난 6조5천583억원 규모로 연초부터 사업별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또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및 일자리 부문을 위주로 상반기 내 지역경제 활력의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 확장적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의 경기침체 상황에서 시가 쓸 수 있는 모든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3-10

“대구의 빵 이야기 한번 읽어 보이소”

대구시가 지역 베이커리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단행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대구 빵 스토리북은 대구 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과·제빵 분야 역사와 인물 등 중요 문화자원을 발굴·수집해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빵’하면 ‘대구’가 생각날 수 있도록 토종 베이커리 브랜드와 숨은 이야기 등을 스토리화한 것이 특징이다.책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 △대구가 기억하는 빵집 △대구를 바꾸는 빵집 △대구 빵의 역사 등 대구 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또 대구시가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 명품빵(대빵)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된 애플모카빵 판매처 22곳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대구 빵에 대한 스토리 자원 수집·정리 및 원고작성에 이춘호(푸드스토리텔러) 작가, 내용감수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참여하는 등 객관성을 높였다.책자는 3월 중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시설, 관광안내소 등과 대구음식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에는 맛있는 빵이 많아 대구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지역 제과업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작한 이번 책자에 지역 내 모든 제과점을 소개할 수 없어 아쉽지만 ‘빵은 대구’ 스토리북이 대구지역 토종 베이커리 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