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열린‘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인조전 1위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인조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이름을 올린 5인조 팀은 생활체육학부 2학년 강다연, 안은별, 정혜경 선수와 1학년 염서우, 이수정, 이은정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체육대학교 B팀(4천40점, 3위)과 배재대학교 A팀(4천138점, 2위)을 제치고 합계 점수 4천147점을 기록해 5인조전 1위에 올랐다. 또, 개인전과 2인조전 및 3인조전에서도 선전을 펼쳐 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도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1학년 염서우 선수가 개인전 1위, 2학년 정혜경 선수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팀 종합 3위에 오르면서 볼링 명문대학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추유니 계명문화대학교 볼링부 코치는 “큰 규모의 대회가 연속 개최돼 선수들이 체력은 물론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 올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