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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이전 예정지(27만8천26㎡) 및 주변지역(41만4천186㎡)에 대해 3월 30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 나들목(IC) 남쪽에 위치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원 69만2천212㎡로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예정지 및 주변지역 토지의 지가상승 억제 및 부동산 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달성군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의무가 발생되며(농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이 어렵지 않다.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30

대구시, ‘미래 50년 사업’ 국비 확보 온힘

대구시는 정부 주요 정책 어젠다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발굴 등 2024년 국비 확보에 혼신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대구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지고 미래 50년 준비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산업부와 중기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주력산업 개편에 발맞춰 대구시 5대 신산업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대구모터성능 인증센터 구축(총 490억 원)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술지원 기반구축(총 378억 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총 780억 원)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총 315억 원)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지역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총 300억 원) △지역화폐 연계 의료 빅데이터 마켓 실증사업(총 280억 원) 등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주요사업들이 추가됐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대구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3-03-30

대구상의, 지역 기업 ‘ESG 컨설팅’ 지원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지역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ESG 경영이 환경, 에너지뿐만 아니라 인권, 노동 지배구조 등 전 분야에 걸쳐 있어 기업들의 능동적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공급망 ESG 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ESG 실사요구가 늘지만 많은 기업들이 정보 부족 등으로 대응방법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이에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는 지역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9일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 컨설팅 수행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참여기업 8곳이 참여한 가운데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참여 기업은 경창산업(주), 고광산업(주), (주)대동, 대성에너지(주), (주)덕산코트랜, (주)삼보첨단소재, 상신브레이크(주), (주)아진PP 등이다.이들 참여 기업은 △ESG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제3자 검증 등을 지원받는다.컨설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공급망 ESG 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이 기업경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컨설팅이 ESG 경영을 체계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3-30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지역 대표단체 번영회 내 가창 편입 문제 전담 주민 대책위 구성 합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가창면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또 관련 지자체 단체장들 역시 각자의 의견과 입장을 내놓았다.29일 수성구 편입관련 주민 대화가 가창면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창면 주민들의 요구로 열렸다.이날 대화에는 찬반 측 10명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10명의 주민들은 ‘분열만은 막자’며 가창 발전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 목소리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양측의 주장은 조금씩 달랐지만, 민심이 분열되는 것은 가창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됐다.주민들은 “가창을 대표하는 단체인 번영회 내에 가창 편입 문제만 전담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합의하고 “대책위는 7천600명 가창 전체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합해 달성군, 수성구, 대구시에 전달하고, 이후 세 기관에서의 답변을 가지고 가창 발전을 위한 장단점과 실익을 따져 향후 행보에 나서자”고 했다.단체장들의 반응은 상반됐다. 달성군수는 ‘가창 사수’인 반면 수성구청장은 ‘편입 관련 의견 적절하지 않다’며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곘다는 입장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창을 잃어버린 군수 되고 싶지 않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주민들 역시 최 군수를 연이어 찾아와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8일 최 군수는 군청을 찾은 ‘수성구 편입반대 추진위원회’와 ‘수성구 편입 추진위원회’ 등 편입 찬반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창 발전 비전선포식을 열 수 있도록 주민들이 수성구청장과 달성군수를 초청해 달라. 이 자리에서 선동, 거짓말 등은 모두 빼고 객관적인 자료만 가지고 향후 가창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토론회를 열었으면 한다”며 “양 지자체 얘기를 다 들은 이후 가창 주민 분들이 내는 어떤 의향이라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 군수는 “가창 전체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가 발전을 더디게 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군수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민선 8기가 출범한지 이제 8개월이 채 안됐다. 현재 가창 정대∼옥포 반송 터널공사 등 가창을 발전시킬 많은 복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성구 편입 시 그린벨트·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도시철도 연장, 명복공원 이전 같은 휘황한 얘기들은 다 빼고 객관적 수치만 가지고 수성구청장과 토론을 했으면 한다. 그때 달성군 가창면의 미래 발전 비전을 모두 제시하겠다”고 반대 의지를 명확히 전달했다.반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달성군 가창면이 편입되면 어떻게 하겠다라고 밝히는 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 최 군수가 제시한 ‘끝장 토론’ 제안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절의사를 표했다.29일 김 수성구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창면 편입은 구청장과 군수의 권한 내에 있는 게 아니라 (대구시 등과) 연관돼 있다”면서 “가창면 편입에 대해 구청장과 군수가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완결시킬 수 있는 독립변수(구·군 권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지금 토론을 해봐야 ‘나는 뭐 할 수 있다’라는 거밖에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은 독립 변수를 넘어서 검토되고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가창면 수성구 편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은 다음달 중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두 기초지자체에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장·단점, 개발 권역과의 관계, 장래 전망 등에 대한 실태 조사도 요청했다. 만약 실태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가창이 수성구로 편입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도출될 경우, 본격적인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지방의회에서 표결을 진행한 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계변경 조정을 신청하는 식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3-29

“10년 방치… ‘롯데몰 건설 통합전담반’ 설치해야”

대구 수성구의 장기간 방치돼 오고 있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물 ‘롯데몰’과 관련, 구의원이 지자체의 강한 행정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김경민 대구 수성구의원(국민의힘, 수성1가, 2·3가, 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사진)은 지난 28일 ‘제25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수성구청이 행정적으로는 권한이 없거나 영향이 미비할 수 있으나,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대형 사업인 만큼 지역의 파급력 등을 고려해 전담 부서 및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에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전담반 설치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범적으로 가칭 ‘롯데몰 건설 통합전담반’ 설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수성알파시티의 실질적 운영 권한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에 있기에 수성구청의 역할이 애매한 상황이다.하지만, 행정구역상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기에 수성구청 역시 사업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며 직접적인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판단이다.특히 김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롯데몰이 수성구에 방치돼 오는 동안, 관련 계약 자료 및 사업 자료 등 어떤 행정 서류도 수성구청에는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김경민 구의원은 “장시간 방치돼 오고 있는 이러한 사업의 경우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수성구민에게 돌아간다”며 “사업의 주체가 오랜 시간 부지를 방치하며 공사장은 도시의 흉물로 자리 잡았고, 알파시티 입주를 원하는 여러 기업이 기회를 빼앗겼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초기에 부지를 매입한 롯데는 이득만 봤을 뿐, 우리 지역은 아무런 혜택도 보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번 상황을 통해 우리는 행정력이 가지고 있는 힘과 효율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아야 하며, 제대로 된 행정이 이뤄졌을 때, 장기간 풀지 못하던 문제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14년 롯데 자산개발은 대형 쇼핑몰 조성을 위해 알파시티 내에 약 7만7천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6년 뒤, 롯데 자산개발은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20년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2021년 5월 첫 삽을 뜨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롯데몰 건설이 시작됐다. 그러나 롯데몰 사업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여러 요인을 빌미로, 터파기 공사만 몇 년째 이어져 왔으며, 롯데몰 부지는 흉칙한 공사장의 형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욱기자

2023-03-29

대구국제도시설계 콘퍼런스 30일 삼성창조캠퍼스서 개최

대구시는 대구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설계 및 미래전략 구상을 위한 ‘2023 대구 국제도시설계 콘퍼런스’를 오는 30일 오후 3시에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최하는 콘퍼런스는 도시설계 스튜디오(교과서적인 이론과 도시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제 부지를 대상으로 실험·적용하는 과정)에 참가하는 국내외 교수, 대학생, 전문가가 참여하고 모여서 토론하는 행사다.콘퍼런스는 1·2부로 나눠 실시되며 1부 행사는 일반시민에게 공개되는 공식적인 행사로서 백한열(한남대) 교수, 존홍(서울대) 교수, 박성기(서울과학기술대)교수, 임동우(홍익대) 교수 등 4건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2부에는 대구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23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가 실시되며 참가 대학인 6개 국가, 7개 대학 교수·학생의 대상지와 주제 관련 발표·토론이 있을 예정이다.이곳은 그동안 대구 도심을 동서로 관통해 지남에 따라 도심 생활권을 남과 북으로 단절시켜 주거환경 악화와 토지이용의 제한 등 각종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이다.이에 각종 개발사업이 집중되고 있는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이미 개발된 주변 지역과 연계성을 강화해 낙후된 원도심 재생 및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필요성이 높아졌다.이번 도시설계 스튜디오에는 대구 원도심 재생, 경부선 철도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해 줄 토지이용계획, 공간설계, 실행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교수·학생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게 된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국내·외 도시계획·건축 전공 석학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 주변 낙후지역의 발전 및 미래상을 공유함으로써 도시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29

대구 女창업자들 ‘성공신화 꿈’ 이루나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 운영 본격화

여성창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종합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서구 달구벌대로337길 9)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는 지역 여성 창업지원 기반 강화와 인구유입 등 사회활력 증진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5년간 10억 원)으로 재원을 마련해 입주공간, 협력공간, 지원시설 등 창업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입주공간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으로 최대 2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예비창업자의 동아리 활동과 입주-졸업기업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창업카페형 공간인 협력공간과 프로젝트실, 시제품 제작실 등 개별 및 공동업무가 가능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입주공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여성창업기업이 입주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센터는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에게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창업 후에 겪게 되는 기술사업화에 대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창업아카데미 지원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센터에서 창업 초기단계에서 성장과 정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3-28

‘한의약산업 선진화 사업’ 추진 한의약진흥원, 참여기업 모집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의약 관련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과 의료현장에서 한의 의료기기의 검증을 돕는 ‘한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한의약산업 선진화 지원사업은 기술지원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유망성 등 평가를 통해 제품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최대 8천만 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대상 기업은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융복합, 한약재 활용 신소재 분야이며,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함께 참여할 수도 있다. 공모기간은 4월 23일까지며 4월 6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시제품이나 판매 초기 제품을 실제 사용자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받음으로써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제품의 개선 보완, 홍보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희망 기업은 제품의 실증을 진행할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제품 완성도, 임상현장 적용 가능성, 사업화 및 상용화 가능성, 임상 실증시험 결과 활용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 공모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28

총상금 3억 ‘도전! K-스타트업’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27일까지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예선리그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이다.중소벤처기업부 등 11곳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이 대회는 본선을 앞두고 연구자리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를 올해 추가해 11개 예선리그로 운영된다.예선리그는 소관 부처별로 열고, 리그별 우수 팀을 선발해 통합본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 규모는 총상금 15억 원으로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받으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 원의 상금을 준다.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도전!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리그다.참가 대상은 창업자뿐만 아니라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지역별 선정평가(서류·발표평가)로 진행하는 지역예선을 통해 모두 78개 팀을 선발해 종합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종합예선은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39개 팀을 선발한다.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3-28

“동구만의 독창적 입시교육플랫폼 필요”

초선인 대구 동구의회 이진욱(국민의힘, 신천·효목동) 의원이 동구의회 입성 후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중책을 맡으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소문나 있다.무엇보다도 이 의원은 동구의 교육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그는 이미 대구시교육청 면담을 3차례나 가졌으며, 최근에는 신천·효목 지역 통합학교 신설과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에 앞장섰다.이 의원은 동구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 복합적인 문제는 체계적인 의정활동 계획 수립 및 실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만의 전략적인 체계도를 만들었다.우선 동구 교육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 정책 자료를 수집했다.이어 타지자체와 사례를 비교한 후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교육발전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관계 기관(대구시교육청 등)의 협력도 이끌어내고 있다.지난해 열렸던 제322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효목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주여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환경 등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지역으로 만들 방안을 제안하겠다”며 “신천·효목동에서는 가장 큰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인 태왕메트로시티와 동대구2차비스타동원 인근에 있는 유휴부지에 초·중등 통합학교를 건립하고, 동구만의 독창적인 입시교육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며, 신·구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주민화합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초선이지만 적극적인 행보에 대한 주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이진욱 의원은 “주위로부터 ‘천천히 가라, 그러다 지친다’라는 걱정 어린 조언을 듣기도 했으나, 교육환경 개선 등 저의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많은 격려와 감사 표현 DM(문자 등)으로 인해 힘을 낼 수 있었고, 지난 의정생활은 행복하고 보람됐다”면서 “향후 의정활동 역시 ‘이진욱이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처음 약속을 늘 마음에 새기고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3-28

“집행부는 의회의 눈 가리지 말라”

대구 달서구의회 박정환 의원(복지문화위원회)이 지난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신뢰 형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 의원은 이날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바른 정책집행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집행부가 달서구의회를 거수기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는 주민이 낸 세금이 똑바로 쓰이도록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데, 집행부가 이러한 의회의 두 눈을 가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집행부 한 부서에서는 특정 체육시설 5개를 건립하고자 했지만, 상임위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우선 2개만 짓는 것으로 심의·의결했고, 집행부는 이 경우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예결위는 증액된 예산을 승인했다”며 “필요하다고 주장한 체육시설은 1개만 짓고, 남은 예산은 다른 곳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통계목이 시설비, 산출근거가 생활체육시설 조성으로 돼 있으니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의회에서 심의한 예산안에 기재됐던 내용이 발간된 예산서에서는 사라지고, 의회에서 설명한 내용과 집행되는 구체적 사업이 달라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주장한다면, 결국 의회는 집행부의 설명을 더는 믿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올바른 견제와 감시를 통해 달서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신뢰를 쌓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명백한 진상 규명과 구청장의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상선기자

2023-03-28

“국회·군부대는 부대 이전 적극 대응해달라”

대구 수성구의회가 수성구 내 군부대 통합이전을 촉구했다.28일 수성구의회는 본회의 산회 후 수성구 군부대 통합이전과 관련, 수성구민의 오랜 염원을 반영하고, 지역사회 발전 대계를 이루는데 힘을 보탠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의원들 전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성명서에는 국가 안보에 대한 군 부대의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지속적인 주둔이 수성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수성구에는 지난 1968년 이래로 수성구 전체면적의 3.5%에 해당하는 지역에 군부대가 주둔해왔다. 이와 관련, 부대의 지속적인 주둔은 도시공간이 단절되거나 지역별 정책추진과 수성구의 장기적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다.또 현재 대구 인근 지역에서 군부대 유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는 현상을 설명했다. 군부대를 이전 할 시 민간을 살릴 뿐만 아니라 군도 군을 원하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민군상생에 부응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에 수성구의회는 민군상생 차원에서 국회에서 ‘도심내 군부대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에는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군부대 이전을 빠르게 추진해 줄 것도 요청했다.이날 수성구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수성구 군부대 이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배광호 의원은 “55년의 긴세월 동안 군부대 인근 주민들은 여러 가지 손실을 묵묵히 감내해 왔다”며 “국회와 군부대는 발의된 특별법에 맞춰 수성구 군부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것”을 촉구했다.한편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수성구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 황선우·장재혁 공동회장과 김정우 사무국장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3-28

‘미래 50년’ 구상할 공직자 양성 대구, 분야별 전문가 초빙 교육

대구시는 대구굴기(大邱5D1B起)의 원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혁신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올해 첫 교육은 오는 2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 5대 신산업 시리즈 제1강으로 ‘UAM(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국내 항공 기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이관중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하늘길, 미래 모빌리티의 현실과 상상’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교통서비스 수단인 UAM을 대구는 어떻게 상용화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4월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6월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 로봇산업, 9월은 대구의 미래, ABB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5월에는 5월 1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대구 시민 모두와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과 연계한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 강연으로 문화 만족도를 높이고, 10월에는 역사 속 인물을 통한 혁신사례 이해 및 적극행정 전략에 대해 교육한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혁신역량 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접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인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27

대구교육청, 재정인센티브 100억원 확보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10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세우고 재정집행점검단(단장 부교육감)을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경기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재정집행 관리를 강화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 힘썼다.특히, 지난해 학교를 포함한 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의 재정집행 현황을 모니터링해 집행상 장애요인을 파악해 개선했다.또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확대, 시설공사 조기 발주 등 계약 제도를 적극 운영했고, 연 2차례 학교예비결산제도 시행으로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적극 집행을 독려했다.그 결과, 교육부가 설정한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신속집행률에서 교육비 기준 대비 8.5% 초과 달성했고,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률은 96.7% 달성(기준 96%),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97.8% 달성(기준 97%) 등 3개 분야 기준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서민 경제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교육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재정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3-27

대구시, 유천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진천천1교 인근에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을 진·출입할 수 있는 유천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시간이 9분 단축돼 대구국가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 등 산업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지난 3월 1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451호 중부내륙선의지선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55억 원 규모로 2023년 4월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4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사업비 중 영업시설 설치비 100%와 하이패스IC 공사비 50%는 한국도로공사가, 보상비 및 진입도로 설치비 100%와 하이패스IC 공사비 50%는 대구시가 부담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유천하이패스IC 개통 시 성서산단, 월배지구, 화원 등 주요 지역에서 일평균 8천100대 정도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기존 고속도로(남대구IC, 화원옥포IC) 이용 대비 평균거리가 2.8km, 통행시간이 9분 단축돼 대구국가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 등 산업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