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상의 ‘경제포럼 세미나’ 강인욱 경희대 교수 초청강연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9-11 19:49 게재일 2024-09-12 9면
스크랩버튼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77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고고학 : 사라진 시간에서 찾아가는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인욱 교수는 ‘인디애나 존스’로 잘 알려진 20세기 서구 고고학자들의 미화된 행위와 전쟁 이면의 유물 쟁탈전 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고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잘 이끌어 냈다.

그는 “경제개발과 문화유적은 대립이 아닌 공존이 필요하다”며 유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고고학적 발견과 연구는 더욱 쉬워졌고, 고고학이야 말로 진정한 미래학”이라고 언급했다.

강인욱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와 동 대학교 고고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저서와 방송 활동을 통해 고고학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