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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9-09 20:17 게재일 2024-09-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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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글로벌교육센터 글로벌홀에서 ‘제12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통한 잠재력 개발 및 자긍심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지난 7월 예선대회를 통과한 파키스탄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 내 초·중등 다문화학생 25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진행은 초등부·중등부 다문화학생과 바다문화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고, 참가자들이 자유주제를 한국어로 발표한 뒤 같은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니샤와르 아엿의 우당탕탕 한국 적응기’를 발표한 서대구초 5학년 니샤와르 아엿(우르드어), 금상은 ‘화이부동(和而不同)한 나라, 그곳에서 성장하는 나와 우리’를 발표한 하빈초 5학년 현창민(일본어)과 ‘샤오팡즈의 한국 적응기’를 발표한 삼덕초 6학년 궈시후(중국어) 가 각각 받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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