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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외국인 맞춤 전통시장 팸투어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주한미군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홍보 팸투어를 추진한다.외국인 대상 팸투어는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22일 주한미군(가족 포함) 20명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팸투어는 전통시장과 오일장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불로전통시장과 주변 불로동 고분군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오후에는 중구 근대골목 투어와 연계해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쇼핑과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신천강변에 위치한 가족 방문 명소인 칠성야시장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등을 즐겼다.29일에 진행하는 2차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 2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상설시장이면서 5일장을 여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과 국립대구과학관, 대구 3대 시장 중의 하나인 관문시장을 거쳐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팸투어 종료 이후 참가자들은 개인 SNS에 경험과 사진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 홍보 효과도 기대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2023-10-22

“달빛동맹 대구 시책현장 견학왔어요”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시책현장 상호 교류 방문으로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지난 19일 달빛동맹 강화와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시 공무원 30명이 대구를 방문했다. 사진대구-광주 공무원 상호교류 방문은 지난 2013년부터 주요시책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동 협력사업에 대한 토의 등을 실시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후 올해 4년 만에 재추진하게 됐다.대구를 방문한 광주시 공무원은 근대골목투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성알파시티,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 대구시의 주요 시책사업 현장과 역사문화 유적지를 견학했다.앞서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시 공무원 30명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양림동 근대역사마을, 전일빌딩245, 청춘발산마을 등을 방문했었다.달빛동맹 시대를 연 지 올해 14주년을 맞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올해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 발의 등으로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고속철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SOC 사업, 경제,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35개 공동 협력과제를 활발히 추진하며 소통해 나가고 있다.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달빛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영·호남이 1시간대 거리로 가까워지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경제성장의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광주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22

대구지방보훈청, 현충시설 기념관 Re디자인 포럼 실시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2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도대철실에서 대구경북지역 현충시설 기념관들과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주요 현충시설 기념관 20곳과 대구지방보훈청을 비롯한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구경북 소재 주요 현충시설 기념관 및 관계기관들 간 소통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및 전시기법의 선도기관인 대구박물관의 사례발표를 청취한 뒤, 각 기념관들이 실시했던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현충시설 기념관 사업이 다양화·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방보훈청장 박현숙은 “대구경북 지역은 6‧25전쟁 중 낙동강 방어선전투의 최후 보루 격전지이자 독립유공자를 최다 배출한 지역이다"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현충시설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즐겨찾는 보훈문화 및 역사교육의 체험의 장으로 대구경북의 현충시설 기념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22

시유지 매각 신청사 건립 소식에 중구·북구 ‘부글’

대구 중구와 북구가 대구시의 시청 동인청사·칠곡 행정타운 등 5개 공유재산 매각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자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가진 홍 시장과의 면담을 소개하며 “향후 시의회 매각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사추진 부서를 설치하고 설계용역비 135억 원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홍 시장이) 명확히 밝혔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시는 ‘신청사 관련 김용판 의원 면담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신청사건립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60.5% 시민이 유휴부지 매각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유재산 중 성서행정타운, 칠곡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동인청사(건물), 동인청사(주차장) 5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매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완료 즉시 시의회에 매각동의안을 제출하고 의회 통과 시 후속적으로 신청사 설계예산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시가 신청사 건립비 마련을 위해 두류정수장 일부 매각에서 시청 동인청사와 칠곡 행정타운 등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서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달서구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환영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시기를 1년 2개월 표류시키고 지역사회에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구와 북구에서는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이에 대해 북구청은 칠곡행정타운 매각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해당지역은 행정수요가 많아 지난 2022년 분구를 목적으로 사들인 땅이라면서 지역민을 위해 쓰여질 부지를 달서구 지역의 대구신청사 건립비 마련에 쓰여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북구청은 칠곡행정타운은 통합신공항 건설시 배후도시로서 가치가 크다며 그 정도 위치에 공공시설 입지를 대채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칠곡지역은 국·공립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지역민들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강북시립도서관과 여성회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중구도 일반적인 주택이나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서는 안된다면서 지역민들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공 성격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대구시의회에서도 대구 신청사 건립은 어차피 해야 할 사업이지만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9

대구시, 행안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시 빅데이터과 소속 최성우 주무관과 소방안전본부 윤영호, 류재훈 소방경 팀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과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03개 팀이 응모했다.최종결선에 오른 13개 팀 중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부문에 출전한 대구시 빅데이터과와 소방안전본부 팀이 ‘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는 대형화재 발생 시 사용되는 물의 근원지가 동일해 소화용수 부족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역, 소구역 단위로 구성되는 급수 체계를 분석해 소화전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물의 근원지를 분산하는 것이다.각 소화전 위치와 연결된 상수관로 크기 데이터를 모두 분석해 소방관들에게 화재 현장 투입 전 소화전 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고, 도로, 건물, 도로 소통 상황 등 타 데이터와 결합해 고도화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수상작을 온국민소통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내년도 ‘표준분석모델’ 후보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3-10-19

‘달성 100대 피아노’ 문체부 로컬100 선정

‘달성 100대 피아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17일 선정됐다.로컬100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해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전국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유·무형의 로컬문화명소, 로컬문화콘텐츠, 로컬문화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해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달성 100대 피아노’는 대한민국 최초 피아노 유입지라는 역사적 장소인 사문진에서 전국 유일무이한 100대 피아노 협연이라는 독창적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계한 공연으로 2012년부터 매년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2일간 약 2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달성군 대표 종합예술축제이다.100대 피아노가 로컬100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행사인 2023 문화의 달, 해외문화홍보원 채널, 유명 인플루언서(키크니 작가), 방송·OTT·온라인을 통해 폭넓은 홍보가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12년째 개최된 우리 군 대표 문화브랜드 달성 100대 피아노의 로컬100 선정은 대규모 피아노 협연 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전국적으로 선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매년 색다르고 다양한 콘텐츠로 법정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10-19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언, 대구에 ‘IoT 혁신센터’ 짓는다

전력 시스템 및 IoT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사가 한국 최초로 대구에 IoT 혁신센터를 구축한다,대구시 홍준표시장과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대표 이승수는 19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IoT 혁신센터(IoT Innovation Center)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9개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차량용·전력 반도체 기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외투법인인 인피니언 코리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산학협력관에 IoT 혁신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인피니언 코리아는 서울, 천안, 성남, 대구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DGIST와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앞으로 인피니언은 DGIST 내에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센서 및 커넥티비티 관련 인재를 참여시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피니언이 이번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2021년부터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과 DGIST가 협력해 추진 중인 센서 특화 반도체 산업의 연계성과 경북대 및 DGIST로부터 배출되는 풍부한 반도체 전문 인력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이승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대표는 “인피니언은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고품질의 보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반도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와 DGIST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IoT 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피니언은 IoT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고 말했다.국양 DGIST 총장은 “DGIST는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우수 연구인력 등 반도체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피니언의 IoT 혁신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인피니언의 IoT 혁신센터 설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주길 기대하며, 대구시도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10-19

대구 서구, 가을국화전시회 개최

대구 서구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구청 옥상생태공원에서 가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지역민들이 국화향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마음의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륜대작, 가든멈, 대국, 소국, 아스타 국화 등 600여 개의 국화화분을 전시하고 있으며, 아름답게 핀 국화들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호응도가 높으며, 매년 2~30여개소 어린이집에서 구청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회를 찾는 개별 관람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주민들은 “아름답게 핀 국화를 보니 마치 하늘 정원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며 “눈과 마음이 모두 정화되는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국화전시회와 같이 구가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즐길수 있는 컨텐츠들을 더 다양하게 마련해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9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KWC입주기업·안동시시설관리공단‘, 물 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행사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KWC입주기업과 ‘물 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타지역 환경기관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KWC입주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며 환경신기술 등을 교류하고 내년도 시설개보수의 해당사업 구매 매칭을 통해 지역물기업의 신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대구·경북의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공동체 인식의 시작점으로 환경시설 운영 및 물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지난 2020년 8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KWC입주기업 4개사(㈜그린텍, ㈜신정기공, 에이티티㈜, 한국유체기술)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담당자 11명이 참석했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방문하여 홍보관 방문, KWC입주기업 견학, 환경신기술 교류회 및 1:1 구매 매칭 등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업무 담당자들은 “KWC입주기업의 기술혁신제품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향후 제품 구매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타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행사를 통해 물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지역물기업과 상생하는 허브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9

경북대, 지역기업 성장지원 위한‘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 출범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경북대학교기술지주와 공동으로 13곳 혁신기관과 ‘기업지원 혁신주체 협의체’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협의체 출범은 ‘2023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하나로, 대학 보유 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하고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대는 협의체 운영으로 오픈랩 참여 기업의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전주기 과정과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협의체 출범 첫 날인 19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북대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소개 △대구지역기업 지원사업 소개 및 주요 협력 방안 △신용보증제도 및 단계별 투자프로그램 안내 △대구경북기업 투자동향 및 국제화 현황에 따른 기업성장 전략 △참석기관 네트워킹 등을 논의했다.공성호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 출범으로 기관별 사다리 연계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의체는 대구연구개발특구와 대구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인라이트벤처스 등 13곳 혁신기관이 참여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19

洪시장 “LH 참여 안 해도 TK신공항 사업 문제없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 안 해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문제없다!”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간부회의에서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장에서 나온 LH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내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정부 산하기관인 LH가 TK신공항 건설 참여 여부를 두고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대구시를 이용해 경영 개선을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의 100년 국책 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폄훼하는 발언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공기업 참여의 목적은 사업의 대외신인도 증대를 위함이다. 그런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실시공의 대명사가 된 LH가 SPC에 참여하는 것이 사업 신인도 향상에 무슨 도움이 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TK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주무 국책기관의 장이 최소한의 책임과 사명감도 없이 국정감사에 나와 기관의 민원이나 해결하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기본적인 사업성 분석도 해보지 않고 재무적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참여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임명권자를 통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미 신공항 사업을 국내 최고 회계법인에서 ‘내부 수익률(IRR)이 12.3%나 나온다’고 사업성 충분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정감사장에서 신공항 사업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무책임하고 경박한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지금은 TK신공항 건설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화물터미널 문제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의성군 간의 문제이다. 공항건설단에서는 4개 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 불가시 컨틴전시 플랜을 11월부터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대구시 사무전결 규칙 개정’에 대해서는 “실·국장이 업무 전결권을 30%만 행사해오던 관행은 올바르지 않다”며, “연말까지 과장 전결권을 폐지해 실·국장 책임제를 강화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대해서는 “11월 1일 시행 예정인 중앙로 북편도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소통 모니터링과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8

하늘 위 도로 달리는 도심항공교통 체험하세요

대구에서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선보인다.‘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미래 하늘길을 새롭게 여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대구 UAM특별체험관은 지난해 10월 UAM 상용화 추진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이하 K-UAM 드림팀) 및 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리딩기업이 참여한다.이곳에서는 UAM 예약발권, 교통관리, 탑승과 UAM 기체와 미래 버티포트 모형까지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UAM 콘텐츠를 마련해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차세대 도심 대중 교통수단인 UAM의 기체 안정성과 대중적 수용성에 대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특히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New K-2’를 출발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도착하는 UAM 에어셔틀 탑승 체험 영상을 제작해 대형 LED 전광판(15mE1BF4m)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며, SKT UAM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도 VR(가상현실)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K-UAM 드림팀과 2026년 시범사업 공동 추진과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에어셔틀 본격 상용화 등 대구 UAM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 UAM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UAM 특화도시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기업인 삼보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1인승 기체, 수소연료와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HAM(Hybrid Air Mobility)을 최초로 공개하고 비행 시연도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9일 K-UAM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및 해외기업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등에 UAM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해외 기관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신 비행체인 UAM 산업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K-2 공항 후적지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UAM 특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AM 관련 홍보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8

달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대구 달서구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스마트도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도시대상에 선정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앞으로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 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재생, 인구대응, 스마트도시, 기후대응 등 3∼4개 분야의 도시정책사업 시행이 우수한 도시를 선정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단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달서구는 스마트도시 분야에 응모해 스마트 분야 전담조직 확보, 리빙랩 운영 활성화, 최근 화두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및 E.S.G 등을 스마트도시정책에 적용해 달서구 생활공간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다양한 스마트도시정책 시행으로 특정지역의 우회전 차량 신호준수율 상승, 불법 주정차 차량감소, 정지선 준수율 상승, 5대 범죄 감소,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또, 스마트경로당 외 다양한 디지털체험·교육복합센터 확충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였다.달서구는 지난 2020년 대구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한 뒤 민·관·산·학·연의 협업으로 국·시비 포함 103건, 62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구의 정책 방향 및 스마트도시 사업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시대 변화의 공감과 대응의지로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도시경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18

대구교육대학교, 제17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4명 등록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일 실시하는 제17대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4명이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등록한 후보자 4명은 △배상식(56·윤리교육과) △손장호(57·실과교육과) △이종목(60·체육교육학과) △최재호(56·수학교육과)다.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 홈페이지 이용 △전화 통화, 문자 전송(화상·동영상 제외) △학내정보통신망을 통한 전자우편 전송(음성·동영상을 제외한 글·그림·사진·이미지 정보) △합동연설회·공개토론회 △선거벽보 부착 △소형인쇄물의 배부 △선거공보 배부다. 교원선거인은 이중 △선거 홈페이지 이용 △전화 통화, 문자 전송(화상·동영상 제외) △학내정보통신망을 통한 전자우편 전송(음성·동영상을 제외한 글·그림·사진·이미지 정보)만 가능하다. 투표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웹(스마트폰, PC) 투표로 진행하게 되며, 다음달 1일 최종 개표집계결과 득표순위에 따라 최종 2명을 대구교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하게 된다. 한편,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비방·허위사실 공표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막바지에는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언제든지 남구선관위(622-117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8

대구 중구, 제10회 방천아트페스티벌 개최

대구 중구가 개최하는 '제10회 방천아트페스티벌' 포스터/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방천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방천아트페스티벌(김광석길 페스티벌)'이 오는 21과 22일 양일간 김광석길과 대봉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주년를 맞아 다양하고 새로운 방천을 만나자는 의미를 담은 ‘안녕, 방천! 슬로건’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브릴랑 우쿠렐레 앙상블, 민라인 댄스를 시작으로 10주년 기념식과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21일 오후 6시 시민, 음악가와 함께하는 콘서트 ‘다함께 부르는 김광석’ △22일 오전 9시 자연과 희망, 행복을 주제로 한 ‘전국어린이동요대회’ △22일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아코디언 홍기쁨, 바이올린 노윤지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골목 20여 곳에서 ‘스트리트 아트페어’를 운영한다. 골목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춤, 페인팅, 사진, 마술,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연출해 무심코 지나치던 골목에서 새로운 거리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예술로 불을 밝히는 프로젝트 ‘빈집갤러리’ △아티스트, 작가, 주민, 상인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 ‘쌀롱 드 방천’ △예술공간과 대봉동 마을 이야기를 들어보는 투어프로그램인 ‘골목 도슨트 투어’ 와 북마켓 △이벤트 존 등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에게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김광석길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힐링하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김광석길만의 색다른 공연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0-18

‘자원봉사의 모든 것’ 두류공원서 만나요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문화를 확립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제17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2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시민이 안전한 도시!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한다.또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됐다.박람회는 자원봉사 신규가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등록관 등 주제관, 시민 안전 및 재난·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하는 홍보·체험관, 이벤트관 등 총 60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 대구! 안전보상운동!’ 주제 영상 상영, 개막선언,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안전한 대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어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두류여울길을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와 환경보존 홍보를 함께 하는 ‘지구를 살리는 걸음기부’ 걷기행사도 진행한다.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무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펼쳐진다.이밖에 ‘시민이 안전한 대구! 자원봉사 사진전’, ‘안전 자원봉사 체험 차량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대구시민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해 가치 있고 재미있는 자원봉사를 손쉽게 접하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지속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10-17

대구 달성군, 올해 19개 마을가꾸기 사업 완료

대구 달성군이 올해 1월부터 지역소멸 위기를 예방하고 주민 중심의 분권형 자치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3 마을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올해는 9개 읍·면 19개 마을이 선정됐고, 주민협의체 주도로 마을의 방치된 장소를 활용해 벽화그리기, 화단조성, 쉼터설치, 마을 간판 설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최우수 마을로는 산책로 조성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코스모스 식재, 바람개비 및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 등을 설치한 다사읍 매곡17리 ‘바람과 함께 걷는 코스모스 길’이 선정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금까지 마을가꾸기 사업이 우리 군 곳곳에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마을 자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함께 협력해 마을을 변화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었다”면서 “내년부터 마을가꾸기 사업은 우가우家(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달꿈이’, ‘달솜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우가우家 사업이 달성군의 대표 마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내년에도 새로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좀 더 필요한 곳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상 마을 선정부터 심사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사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3-10-17

대구 동구·수성구·북구 상권 살린다

대구 동구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과 대구 수성구,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지역특성살리기 시책사업’ 공모에서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 선정돼 국비 10억과 5억, 4억8천만원씩 각각 지원받게 됐다.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신천동 동부로 30길 일원)이 대구를 대표하는 관문 상권으로 거듭날 기회를 맞았다.17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부분’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주요 사업으로는 상권 특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과 시그니처 메뉴 개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과 거리환경 개선, 공동체 강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과 맞춤형 홍보마케팅 실시 등이다.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주민, 상인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실행해가는 구조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CMB대구방송 등이 골목경제공동체의 협업기관으로 같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공모에 대구 신세계백화점도 공동참여기관으로 공모 심사에 적극 참여해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려 동구 대표 먹거리골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성구도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5억 원을 투입해 창업센터와 일자리센터를 한곳으로 모으는 ‘수성구형 통합 일자리 거점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형 일자리 인프라 거점 공간 구축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구만의 고유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북구는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북구는 지난 15일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이 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함지산 먹골촌은 구암동고분군, 팔거산성, 운암지 수변공원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 요소가 풍부한 골목상권으로, 북구는 5월부터 이곳 상인 및 인근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와 쉼이 있는 골목조성’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골목상권 특성화를 위한 스트리트 뮤지엄 조성, 안내사인물 설치, 도로 디자인 포장,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의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은 민관협력의 쾌거”라며 “이번 사업이 침체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안병욱 인턴기자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