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설계 -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2025년,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대구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 큰 달성을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간다.
달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군 단위 종합 1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전국 군 단위 1위, 기회 발전 특구 및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과 1호선 옥포 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성과는 27만 군민과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새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 경제, 문화 관광, 복지, 지역 발전 등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군민이 빛나는 달성’구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
모든 아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사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지원과 영어 교사 전담 배치 확대,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권역별 도서관 건립 추진, 창의 놀이터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 경비 지원과 군 장학 기금 500억원 조성, DGIST 과학 영재학교 유치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달서중·고등학교를 2027년까지 다사 세천으로 이전하고, 화원초와 달성중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특활비 전액 지원, 달서중·고 2027년까지 세천으로 이전
제2국가산단유치,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다문화 가정 센터 개소·24시간 응급실 지정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국비 50억 확보 ‘만사현통 조성사업’ 통해 현풍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대구산업선과 지하철 1호선 옥포 연장 등을 통해 대구의 달성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특례 보증 실시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
비슬산, 낙동강, 금호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달성군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고품격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비슬산 휴양림 리모델링과 경찰수련원 건립 지원, 도동서원 경관 테마원 조성과 같은 관광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더불어, 레포츠 밸리 일대를 아웃도어 레포츠 밸리로 개발하고, 화원 워터 프런트와 디아크 주변 친수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달성군은 법정 문화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100대 피아노’와 ‘달성 대구 현대 미술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YES! 키즈 존’과 달성 문화 교차로 운영을 통해 일상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
보훈 가족을 우대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도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는 등 그늘진 이웃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복지 도시를 구현한다.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글로벌센터를 올해 개소하고, 24시간 응급실 지정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균형개발을 통한 명품 도시
올해 착공하는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완공 예정이며,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포·구지·서재·가창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또한, 논공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논공읍 출장소는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만사현통 조성 사업’을 통해 현풍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가창 힐링숲과 최정산 주제공원도 조성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 이전과 다사~왜관 도로 확장 등 지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군민들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확충하며, 각종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달성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바탕으로 달성의 더 큰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구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달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여정에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