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7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농수산물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매시장의 유통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해 농수산물 유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도매시장을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며,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이론 교육과 연구를 맡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경매 등 농산물 유통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대와 함께 유통종사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강 이남 최고의 도매시장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2025년 주요 추진 방향인 도매시장 유통경쟁력 차별화의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