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개선도 분야에서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곳 자치단체의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를 분석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재정분석 관련 6개 항목에 대해 전년 대비 지표값 개선율를 평가하는 개선도 분야가 신설됐다.
남구는 지방보조금비율, 지방보조금증감률, 자체경비비율, 자체경비증감률, 이·불용액비율, 지방세징수율제고율 등을 지난해보다 개선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체계적인 분석과 관리, 개선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화 유지에 힘쓰겠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해 구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