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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앞두고 시범운영

포항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현장시험 운영을 추진한다.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의해 기존 단독주택 등에서 재활용 품목의 혼합배출에서 투명페트병만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포항시는 이번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을 포함한 31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출입구에 배너를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편의점 및 대형마트 투명페트병 제품 판매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했다.아울러 전면 의무화되는 오는 12월 25일에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현장 모니터링 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투명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이 필수”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짓는다

포항 형산강 하구에 요트 정박시설이 들어선다.포항시는 27일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서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국·도비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되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7

박혁준 KBS포항방송국장 ‘포항 12경 관광영어’ 출간

내연산 폭포와 호미곶 일출 등 포항 12경(景)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 ‘포항12경 관광영어’(좋은땅)가 발간됐다. 저자는 박혁준사진 KBS포항방송국장과 그의 부인 김민선씨. 서울KBS에서 지난해 5월 포항에 부임한 박 국장은 “그동안 포항 12경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에 함몰됐었다”며 “포항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포항 12경은 포항시가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한 것으로, 포항 복합 관광문화 자원의 정수로 꼽힌다. 포항을 영어로 소개하는 책이 발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책은 △관광이란 무엇인가? △관광영어 필수 표현 △포항의 역사와 포항 12경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등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 내용을 구성했다.저자 박혁준 국장은 “포항의 역사를 한국어와 영어로 쉽게 소개함으로써 포항시와 포항 12경에 관한 사전지식이 없는 내외국인 그 누구나 읽기만 하면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특히 이 책은 단순히 포항의 역사와 포항 12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영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영어 프리젠테이션, 코로나19, 건강, 날씨 등에 관한 최신 용어도 소개함으로써 적극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박 국장은 “포항시 관광자원에 관심 있는 독자들 및 관광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모두에게 유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7

오늘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 방역조치로 인해 지난 7월 7일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에 나선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손실보상금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원대상은 영업제한 업종인 △유흥시설 5종(유흥/클럽·나이트·단란·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홀덤펍·홀덤게임장△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직접판매홍보관 등 7종이다. 집합금지는 해당되지 않는다.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과 보상금 확인 가능하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신속 지급 가능한 시스템구축으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집행을 원칙으로 한다.신속보상으로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으로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입력 및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신속보상 신청 후 부동의시 별도 소명자료 제출로 확인보상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구센터 운영으로 1533-2450 접속방법과 문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포항시에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속보상을 위해 정보취약계층, 어르신 등 소상공인의 신청에 있어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 오프라인 전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접수는 11월 3일부터 받고 신청장소는 포항시의회 지하 1층 로비이며, 오프라인 신청, 확인신청, 이의신청 등을 처리하게 된다. 문의전화는 054-270-8751∼8756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에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권유해 간편 신청과 신속보상을 위해 홍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프라인접수 전담 창구 운영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영일만 영웅의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6일 미술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는 포항과 국가 산업을 이끌어 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포항을 상징하는 제철산업을 예술·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해 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영일만의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박태준’과 ‘이름 없는 영웅들’을 현재화 한다. 또한, 이 시간 속에서 공적이고 사회적인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의 의미를 되새긴다. 강은구, 권민호, 박경근, 이창운, 임봉호, 장민승, 허수빈 작가가 참여했으며 영상 미디어, 설치 작품 8점을 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있는 지금, 포항과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이 전시가 포항의 과거와 오늘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철강도시 포항의 출발점과 철강신화를 이룩한 주역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나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전은 내년 1월 9일까지 열리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6

여행사 인센티브제도 개선 ‘관광 활성화’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 운영한다. 개편 운영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는 11월 1일 여행부터 바로 적용되며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대폭 개선됐다.단체관광객에 대한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하고 특히 2∼9명 단위의 소규모 개별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도입해 월별 누적인원 20명 이상 모객을 한 여행업체에 당일형, 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인센티브 제도 적용 관광지를 기존 유료위주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tvN 갯마을 차차차’, ‘KBS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이가리 닻 전망대, 내연산 치유의 숲 등 신규 체험 관광지 등 지역 내 관광지를 포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향상했다.기타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관광산업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한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포항시의 ‘청정’과 ‘힐링’의 이미지를 내세워 안전한 포항에서 슬기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힘쓰겠다”고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고통받는 피해주민의 심정 이해해달라”

포항시가 수성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당면 시정업무 협조 요청차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이날 이 시장은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신청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피해 입증 사실과 포항시에 미치는 투자유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소음측정 결과로 사격이 있는 날이 사격이 없는 날보다 평균 소음이 최대 23.7db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순간 최고 소음이 107db에 달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입증됨에 따라 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수성사격장 일대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포항시 차원의 투자사업 직·간접적 피해가 막중함에 따라 수성사격장에 대한 국방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해결을 중재하고 요청할 것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

포항시,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경제 선도

포항시가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포항시는 25일 KB국민카드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KB국민카드와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빅데이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 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술 지원과 정보 공유 등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코로나19 등 빅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 자료 제공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분석과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 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 협력 관계도 이어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데이터와 지역 사회의 가치 있는 공공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디지털 경제 선도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향상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빅데이터 업무 협력을 도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9월 포항시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빅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민·관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에 LED지팡이 지원

포항시 남구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목·황보태희)가 25일 주민밀착형 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0가구를 선정해 LED지팡이를 지원했다.주민밀착형 사업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진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와해된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각 읍면동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이 중에서 ‘해도동 LED지팡이 지원 사업’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 28% 및 등록 장애인 비율 10%에 달하는 해도동만의 인구적 특성과 더불어 골목길이 많으며 오토바이 및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이다. 대상자는 해도동 통장협의회,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시지회 등의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이날 전달된 지팡이는 LED라이트가 부착돼 있어 야간통행 시 대상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알려주며 앞길을 밝혀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목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은 거의 걷지 못하시는 상황이나, LED지팡이 사용을 기대하며 걷는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호응도가 높아 추후 협의체 사업으로 이어가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안전한 해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5

‘포항의 매력’ 다양한 작품으로… ‘스틸아트페스티벌’ 호응

포항 냉천에서 진행 중인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3∼24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소규모 아트투어. 기존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신나고 흥이 있는 복합적 종합축제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택시투어, 나이트 스틸 투어, 스탬프 투어, 드로잉투어 등 소규모의 인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택시투어는 오천 냉천 행사장을 시작으로 10주년 기념작품이 전시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스틸아트 작품이 모여있는 철길숲을 지나 환호해맞이공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아트투어다.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 등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인근 지역 관광객의 방문으로 예술관광의 활성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스틸(Steel)을 스틸(Steal)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야간 이색 롤플레잉 투어인 나이트 스틸 투어는 지난 주말 철길숲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9∼30일에는 오천 냉천에서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산책노트에 스틸아트 작품을 그려보며 감상하는 드로잉 투어, 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있다.GPS를 기반으로 해 작품 가까이에 가면 스탬프가 찍혀 모으는 재미를 제공한다.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하면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항시내 전역에 전시된 스틸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택시투어, 나이트 스틸투어,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포항문화재단이 ‘2021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포항문화재단과 택시투어를 운영한 나나리즘의 윤택경 대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포항의 많은 기획자와 예술인이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5

백신 접종률 올리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밟는다

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기준 포항시 전체 인구대비 76.6%인 38만3천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66.5%인 33만2천84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포항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등의 결실로 분석된다.다만, 최근 타 지자체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의 제고가 한층 강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의 한 요양시설에서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을 대부분 완료해 위·증증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가 1명도 없었다. 반면,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의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150여명이 확진돼 30여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22일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률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기관 단체,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SNS와 현수막을 활용한 접종 안내 등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 독려에 전부서가 힘을 모으고 있다.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식품관련업소 대상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식 배부 및 외국인 접종을 돕기 위해 통역 인력 지원하는 한편,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11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

지질 탐방 프로그램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 모집

포항시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활용한 대규모 지질관광 프로그램인 ‘2021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6회째 개최되는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소규모·개별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운영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포항과 경주 코스, 영덕과 울진 코스 중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자유롭게 투어가 가능하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 2인 이상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중 2박 3일을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이 되면 11월 2주차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의 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4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완료… 소득창출 박차

포항시는 지난 22일 북구 죽장면 상옥복지회관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강필순 시의원과 주민들은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테이프커팅을 실시했으며, 리모델링한 시설을 라운딩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 시설은 다소 좁은 공간에 수동식 기계를 두고 이용해 두부 제조 및 떡 방앗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고, 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했으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상옥주민들이 원거리에 있는 방앗간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시는 보조금(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과 마을 자부담금(1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추, 두부 등을 위한 자동화 기계 시설과 함께 내부 위생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실정에 맞는 마을편의 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둬 공동체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

과메기·오징어 건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포항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다시 한 번 운영한다.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다.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 및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근로하면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숙식은 어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희망 외국인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서식을 참조해 작성 후 수산진흥과에 우편, 팩스(054-270-2740), 이메일(chory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촌의 인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인데 이번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