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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사과축제기간 ‘우체국소포 ’ 물량 대폭 증가…축제장 우체국 부스개설, 택배비 지원

청송사과축제기간(10.30~11.3) 동안 우체국 소포 물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우체국(국장 이종선)에 따르면 청송사과축제기간 중 현장에서 접수한 우체국 소포 물량이 8219건으로 전년도(4651건) 대비 76.7% 증가했다. 청송우체국은 하루평균 접수물량이 1640건에 달해 물품의 안전과 신속성을 위해 임시차량(8t 트럭) 12대를 동원했다. 이같이 우체국 물량이 증가한 것은 사과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소포 물량을 처리한 우체국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축제현장에서의 소포 물량 비용은 전액(약 5000여만원) 청송군이 지원한 것도 한몫을 했다. 축제 현장에서 사과를 구입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이학진(60·대구시 북구)씨는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아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여기에 사과 세박스를 구입했는데 택배비까지 무료여서 축제장의 즐거움과 청송군의 인심이 사뭇 훈훈하게 느껴져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체국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한 이종선 국장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4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고품질사과생산 및 품질안정성 확보

청송군은 13일 청송읍 송생리에 위치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민정 농촌지도국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 등 관내·외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청송사과 전문연구시설인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해 총 면적 4.0ha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ha) 등이 완료됐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시설로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과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 산업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청년이 청송군을 찾아오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3

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린 ‘청송사과축제’ …46만여 명 발길 이어지며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46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장의 각종 체험 홍보 부스와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했다는 평가다.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100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족 중심의 콘텐츠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추가하는 등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으로 꾸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전국 4개 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송사과 퍼레이드, 풍물 경연대회 등을 통해 8개 읍면 주민이 축제의 주인이 돼 관광객들과 화합함으로써 주민 참여 축제의 면모를 정착시켰다. 또한 행사장 주무대와 소공연장에서 5일간 펼쳐진 군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냈다. 올해는 특별히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청송사과 굿즈들과 사과를 활용한 간식류 등을 시식·판매하는 ‘사과존’을 조성했다.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함으로써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관광객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으로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많은 관광객 분들의 찬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04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제18회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축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결실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0일 개막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여흥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제27회 청송문화제’가 개막했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축제 이튿날인 31일에는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짜릿한 승부와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개막 공연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가 진행됐다. 장민호와 김연자, 마이진 등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청송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가공품과 다양한 요리들을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고 있다”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가족, 친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31

“야들아! 아침밥먹자”… 청송군 관내 농·축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을 벌였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진보초·화목초·도평초·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이전초·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며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계자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쌀 소비가 확대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이재한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7

청송군 가을 맞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따라 개최

청송군은 가을을 맞아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화원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2024 청송사과 트레일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6·27일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 31일 제3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씨름대회, 11월 2일~3일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 및 제12회 청송사과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11월 3일 제19회 청송 낙동정맥 등반대회가 이어진다.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는 대회마다 10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의 소비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청송 황금사과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대회로 지역 생활체육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름답게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청송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4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 개최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이 최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맥을 잇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며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대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총 34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269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대상은 서양화 부문에서 최대웅 작가의 ‘신선대와 장군바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청송 주왕산의 신선대를 함께 묘사해 오랜 세월을 지내 온 주왕산의 깊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배정옥 작가의 ‘햇살 머문 자리’, 서예 부문에서 박태경 작가의 ‘퇴계선생 시’, 이혜자 작가의 문인화 ‘포도’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16점, 특선 89점, 입선 1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초대작가상은 청송 출신 심상흠 작가의 한국화 ‘귀향’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지난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1부(서양화, 한국화)와 2부(서예, 문인화)로 나누어 전시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청송군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주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이 미술대전이 전국적인 문화예술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21

청송군, 본격 수확철 대비 인력 지원 강화

청송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인력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사과 적과 작업에 135 농가에 672명의 인력을 중개해 봄철 농번기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가을철 사과 수확을 앞두고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140 농가에 800여 명의 근로자를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이 일손 걱정 없이 적기에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수영구지회 및 울산광역시지회와 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전 영농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는 숙식, 교통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보험을 지원해 농업 근로자들이 청송군에서 안락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