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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10-28 13:43 게재일 2025-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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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 선발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산불진화헬기 현장출동 목표
의성산불 등 대형산불 초동진화 중요성 부각
청송군은 산불진화대  54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가을철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경북 의성산불 등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을 선발해 지난 27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산불대응체계로 돌입했다.

또 내달 3일부터는 산불감시원 68명을 관내 곳곳에 배치해 산불감시·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지난 26일부터 단독 임차해 운영 중에 있으며 임차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신고 접수 30분 내 현장 출동을 목표로 한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서도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주요 관광지에 산불위험 현수막 설치 및 청송군 관내 전체 산림 6만8737ha 중 1만718ha를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0km구간을 산불조심기간 동안 폐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해선 민과 관이 하나 되어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제로(ZERO)라는 목표를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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