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협업해 인명 대피·복구 능력 배양
민관·군 합동 협력 대응 체계 구축

청송소방서 대원들이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인명대피구조 훈련 등 종합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지난 22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 조치와 긴급구조기관ㆍ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명 대피ㆍ구조와 효과적인 사태 수습ㆍ복구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청송군청, 청송경찰서, 청송보건의료원, KT청송지사, 한전청송지사, 3260부대 4대대, 등 총 11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4대, 인원 214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 및 인명대피 유도, 단계별 대응체계 및 지휘권 확립,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관계인 참여 민ㆍ관ㆍ군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등을 실시했다.

이정희 서장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형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대규모 재난 발생시 소방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공조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