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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리모델링...내년 12월까지 휴관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11-12 13:06 게재일 2025-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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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자료공간 협소 등 개선
소통과 문화교류 중심지 탈바꿈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 /청송군제공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내년 12월까지 약 1년여간 휴관에 들어간다.

청송군은 도서관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곳 도서관은 2009년 개관 후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1년동안 이용을 못해 아쉽지만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바뀌어진다니 일단 크게 기대된다 ”고 말했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하지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열람실을 운영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와 무인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문화·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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