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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오묘한 맛 `문경오미자 새싹비빔밥` 드셔 보세요

【문경】 문경시 동로면은 지난 23일 동로면 오미자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동로면 이장자치회(회장 이병우) 주관으로 문경오미자 새싹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졌다. 사진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문경 오미자의 활용범위를 식품으로까지 확대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지금까지는 오미자는 열매만 활용했으나 줄기나 잎을 산채나 차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그 시발점이 된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2006년에 재정경제부로부터 오미자특구지역으로 지정된 문경오미자는 현재 9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천100t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산지이다. 농가소득이 612억원에 이르며, 5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총소득이 1천100억원이 넘는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한편 문경오미자 `레디엠(rediM)`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돼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공인받았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28

“구제역 청정화 끝까지 지켜라”

【문경】 문경시는 최근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예방활동이 또 한 번 화두로 떠오르면서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제8차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예방접종은 이달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한·육우 및 젖소, 돼지, 염소, 사슴 등 1천514개 농가, 8만3천194마리를 대상으로 가축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된다.또한 영세농가의 방역관리와 예방접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육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를 동원해 실시하며, 50두 이상 농가를 포함해 다른 가축들은 자가접종을 실시한다.아울러 구제역 청정국 획득을 위해 공익수의사 및 축협, 축산농가가 공조체계를 이뤄 접종 전 귀표부착과 대상접종을 확인하는 등 접종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축산업 허가제 및 축산차량 등록제 실시, 혈청검사를 통한 예방접종 미실시 농장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권용문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번 발병하면 막대한 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는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과 축사소독·방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는 등 축산업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24

“똑똑한 로컬푸드 소비하세요”

【문경】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문경향토음식학교 일원에서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문경농촌사랑 도시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로컬푸드의 도시소비자확보를 위해 서울소재 삼성생명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이날 교육생들은 문경가공지원센터에서 견학을 마친 뒤 문경시의 새로운 로컬푸드 명소로 시범 운영중인 모심정을 방문해 오미자청 만들기 및 활용법 교육을 받았다.특히 문경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인한 마성면 농업경인회장이 문경 농업 해설사로 자원봉사를 자청해 교육생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박창휘 삼성생명 중앙지역단 대표는 “문경의 농특산물에 크게 매료됐으며 로컬푸드가 도시민의 건강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됐다”며 “서울에 돌아가서도 주변인과 회사동료들에게 문경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홍보대사로 나서 도시민들에게 교육한 것은 소비자교육 연계 농촌투어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뛰어난 교육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22

문경, 재정건전 모범도시로

【문경】 문경시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재정건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13일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직영 등으로 지방교부세를 108억원을 확보하고, 낭비성 경상경비 절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유치해 42억 9천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문경시는 2014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9%(394억원)가 증가한 4천776억원을 편성했다.이는 2011년 4천73억원 예산과 비교하면 703억원이나 증가된 예산규모이다.부문별로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비 18%, 농업예산 18%, 그리고 교육예산이 무려 140%가 증가했다.특히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간 부채를 지난 2012년에 62억원을 상환하고 올해 38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100억원을 상환하게 돼 연간 4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다.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에서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를 2012년에 44억원, 2013년에 54억원을 교부받아 무려 98억원을 확보했다.이외에도 점촌도심의 상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 체육행사 예산도 작년에 비해 47% 증가한 21억원을 편성했으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012년보다 14%가 증가된 1천301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이제 지방재정의 건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라며 “건전한 재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