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민원분야 성과 빛나

[봉화] 봉화군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부서 추천 사례 14건이 접수돼 1차 평가인 평가단평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봉화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체육시설사업소 김성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운영(춘양면 김태경) △청사 주차장 확대 조성 및 봉화읍사무소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추진(재정과 황무섭)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사업 행정절차 개편(건강관리과 석푸름) △행복택시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재정지원 투명성 확대(도시교통과 양가인)이다.특히 공공시설 이용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05

계란환적장 가동, 고병원성 AI 전파 차단

[봉화] 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AI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봉화읍 도촌리에 소재한 봉화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한다.동절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AI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지자체장에게 소독·이동제한·출입통제 등 행정명령(10건)을 지시하게 되며 이때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건도 발령된다. 전국에는 봉화읍 도촌 양계단지 등 10개소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다. 이에 알 운반차량은 산란계 밀집단지 외부에 있는 소독시설이 있는 별도의 장소에서 밀집단지에서 생산된 계란을 상차해야 하며, 외부 계란 유통차량은 상차 장소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소독필증 발급)하고, 상차장소에서 상차 전후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군은 동절기 고병원성 AI 전국적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생 시 살처분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12월에 전국 최초 지자체 건립 계란환적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또 봉화군 계란환적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봉화군 계란환적장은 부지 3천886㎡에 건축면적 415㎡ 규모로 계란환적창고, 방역실, 최신식 터널식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농장 내부 계란 운반차량과 외부 계란 유통차량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입구가 2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부지가 넓어서 차량 이동이 원활하다.도촌리 양계단지는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현재 7개 농장에서 121만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100만개의 계란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를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봉화군 계란환적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군에서는 농장 내부 계란 순회 운반차량 임차비와 일회용 종이패드(파렛트) 구입비, 생석회·소독약품·훈증제·방역복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환적장 협의회에서는 농장별로 출하되는 계란 1개당 1원의 자조금을 적립해 인건비, 지게차 임차료, 환적장 임대료와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 2023~2024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전국 최대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는 군 계란환적장에서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고 차량간 교차오염 없이 안정적으로 계란을 환적해 계란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05

㈜영풍 석포제런소‘2023 봉화‧석포마을 공모전’개최

【봉화】㈜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10월 14일까지 ‘2023 봉화‧석포마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봉화군 석포면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마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전의 참여 범위를 석포면에서 봉화군 전체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석포 주민은 물론이고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분야는 △6행시 △동영상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3개 부문이다. 전 부문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각 부문별 응모 작품 수는 1인당 1개로 제한한다.총 상금은 1천200만 원 규모로 전 부문 통합 대상 1명에게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금상 1명(각 50만 원), 은상 3명(각 30만 원), 동상 10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6행시 및 동영상 부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6행시 부문은 ‘봉화군 석포면’ 6개 글자를 활용한 자유로운 시, 동영상 부문은 봉화와 석포마을을 담은 3~7분 길이의 동영상 작품을 창작해 10월 14일까지 응모하면 된다.디자인 부문은 10월 14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리는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통해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10월 13일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6행시 및 동영상 작품 응모, 디자인 부문 ‘티셔츠 꾸미기’ 대회 참가 신청은 영풍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해당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당선작은 전문가 등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석포행복나눔센터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12월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한다.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영풍 홈페이지(www.ypzinc.co.kr)을 참고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25

‘봉화송이’와 ‘한약우’ 매력속으로 풍덩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됐다.개막 첫날부터 봉화송이한약우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전국적으로 송이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은 가운데 봉화송이한약우축제에서는 송이와 함께 명품 한약우,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들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송이판매 장터에서는 봉화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우수 품질의 봉화송이를 축제장에 와서 직접 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송이 한약우 먹거리 식당에서는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특히 지난해부터 송이 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송이소량 판매와 무료 송이 손질터 운영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1일 오후 7시 개막축하공연에는 봉화군 홍보대사인 최우진, 인기가수 김다현, 효녀가수 현숙, 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 불타는 트롯맨 신성 등이 출연해 깊어 가는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띄우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숲속도시 봉화를 방문한 관광객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봉화 송이 향에 반하고 명품 한약우 맛에 빠져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했다.또한 봉화군은 베트남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인 만큼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올해 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22일을 베트남의 날로 지정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 체험과 베트남 대형 창작뮤지컬 리롱뜨엉 공연 등을 선보였다.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문화 힐링 콘서트 공감, 언어유희 전문가들인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관광객 참여형 개그 토크쇼 Talk까놓고 말해보Show!, 전국 각지 가수 지망생들의 열정 가득한 제1회 송이 한약우 가요제, 숲속도시 봉화를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송이한약우 골든벨 등 송이와 한약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24

봉화군 ‘K-베트남밸리 조성’ 탄력

[봉화] 봉화군과 베트남 뜨선시가 지난 22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장을 비롯한 봉화군 실과소장 등 15명과 베트남 뜨선시 레 쑤언 러이(L00EA Xu00E2n L1EE3i) 당서기장, 박린성 문화체육관광국 응웬 쑤언 쭝(Nguy1EC5n Xu00E2n Trung)부국장 등 베트남 측 2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봉화군과 뜨선시는 2018년 11월 2일과 2022년 12월 5일에 체결된 우호협약 및 우호강화협약에 이어 이번 자매결연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는 봉화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두 도시의 공동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박린성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레 쑤언 러이 뜨선시 당서기장은 “봉화군의 환대와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노력한 양 도시의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역사적 뿌리를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자매결연을 위해 먼 길 온 베트남 우호교류단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자매결연이 봉화군과 뜨선시가 함께하는 미래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다”면서 “K-베트남밸리조성사업이 양국의 지역 경제 성장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 축제’에서는 베트남의 날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베트남 뜨선시 우호교류단과 함께 베트남의 날 행사를 위해 방문한 박린성 공연단의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재인 꽌호 공연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해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24

“봉화양수발전소 반드시 유치해야”

[봉화] 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읍 체육공원 주무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군의원, 읍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유치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이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들은 유치염원 구호를 제창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모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를 내며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야한다는 강한 의지와 열망을 보여줬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한해 예산의 2배인 1조 원이 투자되는 봉화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봉화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양수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8일 1.75GW(2035년 준공) 규모의 양수발전소 사업 공고를 냈으며 오는 11월께 발전 규모 범위 내에서 2∼3곳을 최종 선정한다.봉화군은 지난 2019년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조사와 판단으로 소천면 두음리가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종 탈락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24

30일부터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 개최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 축제다.이번 축제는 △스마트폰 앱기반 ‘AR보물찾기’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가을 잔디언덕에서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지역 예술인 초청 ‘숲속 버스킹’ △경상북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10월 6일에는 야간 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간행사 ‘봉자夜놀자’가, 7일에는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과 꽃길을 걷고 즐기는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개최된다.한수원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은 서울, 대구, 영주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출범

【봉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가 1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박현국 대행기관장 및 김해동 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협의회장 취임사 ▲지역부의장 축전 낭독 ▲ 대행기관장 축사 ▲20기 협의회장 및 간사 공로패 전달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자문위원 선서 ▲봉화군 양수발전 유치기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 3분기 협의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하였다.김해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다”며 “지역민과 함께 헌법이 부여한 자문위원의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민참여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통일준비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으로 이번 21기 봉화군협의회는 지역대표 9명, 직능대표 27명 총 3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봉화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하는 봉화군선수단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울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등 23개 종목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생활 체육인의 축제의 장이다. 지난 대회에서 축구 군부 우승, 체조 군부 우승, 농구 군부 일반부 1위 등 전체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봉화군은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에 16개 종목 26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출전 선수·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축전에서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 인기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과 도모와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봉화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봉화군 로컬푸드 2층 회의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4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내용으로는 수납전문가의 이해, 기본 원칙 등을 다루는 이론교육과 옷 개기 실습, 소품 정리수납, 거실 정리수납 등을 다루는 실습 교육과정이 있다.특히 이번 과정은 체계적이고 유지가 가능한 정리수납의 원칙과 방법을 알려주고 정리된 환경을 통해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 교육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격증을 꼭 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수업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농촌여성들에게 정리 컨설턴트, 관련 강사 등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4

(재)영풍문화재단 기탁 이불세트 봉화군 드림스타트 가족 전달

【봉화】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5명에게 이불세트 25개(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 연말 봉화군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영풍문화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약 8천만 원 중 일부로,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 세부내용으로는 발달 및 장애 진단검사비 지원, 긴급 구호비(주거이전비) 지원, 난방비 지원, 동절기 의류 지원, 반찬 지원, 중학교 1학년 가방 지원, 침구(이불) 지원, 공부방 환경개선, 드림스타트 체육대회 등이 포함돼 있다.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봉화군 드림스타트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의 생활과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 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3

‘백두랑이’에 한 표 주면 안 잡아먹지~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137개의 캐릭터 중 백두랑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분야의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게 된다.백두랑이는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본따 만든 캐릭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수목원 주요사업의 홍보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본선 투표는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투표 홈페이지(www.ourcharacter.co.kr)에서 진행된다. 투표 기간에 1인 1회,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투표 가능하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대국민 투표참여를 독려하고자 SNS소문내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이 있는 백두랑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23-09-12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도와드려요”

[봉화] 봉화군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읍면 10곳 경로당 어르신 44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건강(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알려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금연상담, 절주실천, 낙상예방체조 시범을 비롯해 이동식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 운동·영양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건강관리를 해주니 너무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홍보 교육을 통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1

봉화군 ‘청량문화제’ 21일 개막… “문화행사 풍성”

[봉화] 봉화의 대표적 종합문화제인 ‘청량문화제’가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개최하는 만큼 명절 잔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삼계 줄다리기, 전국 한시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군민 민속 장기대회,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은 음악회, 보부상 마당놀이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예, 도자기, 그림, 시화, 야생화, 근대화 시기 봉화를 담은 흑백사진, 봉화의 지역사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봉화의 옛 사진으로 만드는 달력 만들기와 국궁, 새끼꼬기, 제기차기, 사과 깎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한편,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봉화문화원에서 개최해 온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봉화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특징이 있다.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문화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량문화제가 어느덧 40회를 맞이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량문화제가 지역의 고유문화 계승·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 있는 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0

고품격 ‘봉화송이축제’ 성공개최 만반의 준비

[봉화]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7회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군의회 위원,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임원 및 추진위원, 봉화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지원요청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송이축제는 체험·공연·판매·연계 4개 분야, 약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천년의 향 송이와 한약우를 즐기는 고품격 문화관광축제로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기획해 추진된다.또한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한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지역의 대표적인 연계문화행사인 제40회 청량문화제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봉화지역 문화인들의 문화활동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베트남 In 봉화(베트남의 날), 2023년 목재문화행사, 오감만족 봉화 하늘여행(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연계행사들로 축제 콘텐츠 구성을 확장해 판매 위주, 중장년층 중심의 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온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이사장)는 “봉화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봉화송이축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홍보와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객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09-07

봉화군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봉화】봉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지난 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수치(혈압, 혈당)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등록 및 의료기관 의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레드서클 존을 설치·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도 홈페이지, 현수막, 옥외광고, 버스,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3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6

봉화서 베트남 리 왕조 창작뮤지컬 공연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리롱뜨엉’이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베트남의 날인 22일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리롱뜨엉은 고려시대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을 소재로 밤하늘 아래 사춘기 중학생 이용상이 들려주는 다문화가정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과 화합을 위한 이야기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 및 예술단을 초청해 베트남 고유의 음악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춤과 노래, 연기를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다. 특히, 주인공 리롱뜨엉 왕자 역에는 미스터트롯2,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승국이가 발탁돼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지역 내 다문화인과 더불어 선선한 가을축제를 즐기시고, 리롱뜨엉 뮤지컬을 계기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4

봉화, 거점소독시설 소독수 점검

[봉화] 봉화군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시행 전 거점소독시설의 소독효과 검증을 위한 소독수 적정농도 확인이 필요하고, 동절기에는 소독조 온도제어 방식, 소독수 보관기간, 희석장비의 정상혼합 여부 등에 따라 분무 소독수의 농도변화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적정 유효소독제 사용, 소독제 보관방법 및 유효기간, 제품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사용 소독제에 대한 적정농도 희석방법에 대한 근무자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채취되는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 시료는 냉장상태로 동물용의약품 지정 검사기관인 (사)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기술연구원으로 보내져 희석배수의 적정여부를 검증받게 된다.한편,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상시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봉화군 거점소독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래 하루평균 100대 이상의 축산관계차량을 소독하는 군 가축방역의 최일선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3-09-04

봉화군 “민·관 합동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봉화] 봉화군은 1일 봉화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를 출범했다. 봉화군은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역점시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술기술·경영유통·생산기술 각 분야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봉화농업의 첨단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에는 스마트농업 정책동향 파악을 통한 봉화군에 적합한 정책대안 발굴 및 계획 수립, 스마트 창업농 육성을 위한 주요기술 교육, 유통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화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수렴하고자 지역농업인 5인이 참여해 더욱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2025년까지 1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ha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개최했다. 위원회는 향후 임대형스마트팜 운영 기본계획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봉화농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봉화농정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봉화군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에 민관 협력 대응을 통해 더욱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3

백두대간수목원,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 성공

[봉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하는 등 미래 식량위기 대응 발판을 마련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내재해성 및 유전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이용한 신품종 후보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양파, 마늘, 부추의 야생근연종인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결과를 이용, 기존에 보고된 다양한 부추속 작물 및 야생식물 간의 유연관계를 분석했다.분석한 3종 엽록체 유전체를 세계적인 공공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인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GenBank(등록번호: OP755306-OP755308)에 등록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에 밝혀진 부추속 3종 외에도 현재 다양한 재래원종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래에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는 작물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국내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관심갖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