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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농산물 잔류농약·토양 분석력 ‘우수’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과 국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에서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해 23가지 농약성분 중 다이아지논, 테부코나졸 성분 외 3성분은 Z-S core‘±0.1’을, 다른 성분들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받아 정확성을 인증받았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토양, 배추) 2개 분야에 참여해 20가지 농약성분 중 뷰프로페진, 플루디옥소닐) 성분은 ‘±0.1’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얻었다. 토양검사에서는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5’를 기록해 모든 분석항목이 매우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Z-Score는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는 1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8

분천산타마을, 59일간의 한겨울 축제 시작

[봉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16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졌다.‘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1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봉화] 봉화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자 통제초소와 군 계란환적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군 관계자들과 봉화읍 도촌리 소재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 고흥군과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자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 도촌양계단지의 안전 확보와 사전 대응을 위한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현장 점검에 나선 박 군수는 “봉화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와 인근에 내성천이 있어 AI 발생 위험이 있지만 민관공동의 상시방역체계 구축으로 지금까지 AI 청정지역을 사수해오고 있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과 상시예찰을 통해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군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10월 1일부터 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해 농장과 외부와의 교차오염 동선을 차단하고 거점소독시설과 산란계 밀집단지 이동통제초소의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소독 활동 등 고병원성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4

“올 겨울엔 봉화서 ‘진짜 산타’ 만나세요”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이벤트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북도, 코레일이 공동 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핀란드 공인 산타의 방문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2월 분천 산타마을 개발을 위해 핀란드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초청해 성사됐다.공인 산타는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16일과 17일,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핀란드 산타의 방(산타가 나타났다!)’을 운영해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깜짝 선물 증정 행사 등 분천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주중에는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가 진행된다.16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진다.특히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분천산타마을 특별무대에서 20년 경력 베테랑 마술사인 쇼갱의 서커쇼를 비롯해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 클로즈업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이어서 싱잉엔젤스 어린이합창단,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음악 그룹 제니스, 유튜버 출신 인기 가수 탑현 등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도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크리마스인 25일에는 쇼갱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캐롤 음악 공연, 고려대학교 밴드 동아리 크림슨 공연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도 운영된다.분천 산타마을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보는 체험인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분천 산타마을 마스코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와 크리스와의 만남’,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에는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는 등 봉화군 대표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겨울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봉화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열고 있다.봉화군은 한여름·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와 더불어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분천 산타마을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해 산타체험관, 사계절 썰매장, 산타전망대, 미니트레인 등을 조성하는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3-12-13

봉화군여성단체協,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 개최

[봉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를 격려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친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공을 세운 회원에 대한 군수표창 3명, 14개 단체 유공자에 대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 단체별 활동 영상시청, 축하공연,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평가대회 한 참석자는 “솔향갤러리에서는 취미교실 프랑스자수반, 양재반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대회에는 바리스타반, 꽃차반, 홈베이킹반에서 제공한 커피와 쌍화차, 쿠키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폭이 넓어지고 개방되어 더욱 활발한 여성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건강한 가정, 건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통한 더 나은 봉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06

제2회 봉화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료

제2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단지에서 개최됐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및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하면서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획됐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봉화군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권혜자 봉화군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펫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츄파춥스’의 열띤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봉화고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총 5종목에 참가해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함께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봉화군 체육의 미래인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과 같은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7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지난 23일 봉화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경북연합회부설 노인지도자대학 및 2023년도 봉화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했다.올해 봉화군지회에서는 경북연합회 제39기 노인지도자대학을 함께 운영했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교양강좌, 건강관리, 취미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했다.이번 노인지도대학 및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93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홍승은 학장을 비롯한 5명의 어르신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10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홍승은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상호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안철한 지회장은 “만학의 열정으로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에게 축하를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하셨던 것처럼 노년에도 고귀한 경험과 경륜을 살려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했다.졸업식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끝없는 배움의 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으로 봉화군의 앞날을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신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사진설명: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가 축사를 하고있다.

2023-11-26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 무료교육 워크숍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VideometerLab4) 무료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참가자 본인이 원하는 시료를 직접 지참해 촬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해당 장비의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해 연구 실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6일까지 이메일(kdh88@koagi.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는 가시광선, 자외선, 근적외선 등 20개의 파장을 이용해 스펙트럼을 측정한다”며,  “이 기기를 이용해 종자의 형태특성 연구를 비롯한 형태분류 연구 등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연구에 필요할 경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사용하거나 분석의뢰를 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 보유 연구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해 공동기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산·학·연·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기기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무료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기기센터에서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광디지털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자가공명광분석기,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 등),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가스·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21개 전문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3

봉화군, 3년 연속 가축방역 ‘우수지자체’

[봉화] 봉화군은 경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경북도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 관심도가 높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군과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2

박현국 봉화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는 21일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속에 유례없는 이상기후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피해복구비 확보, 봉화군민체육대회 및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성공적 개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대응,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국비 반영,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비롯해 군정을 활발히 추진하며 군민 행복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A등급 선정과 더불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국가 암 예방관리 성과대회 우수상 등 다수의 대내외 수상으로 이어져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박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한 농업의 체질 개선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봉화만의 색깔을 살린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안정된 서민 생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누구나 행복한 희망복지 실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군민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소통 섬김행정 추진 등 내년도 7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5천120억 원보다 280억 원이 증가한 5천400억 원이다.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1천375억 원, 주민 복리증진에 1천8억 원, 교통 및 지역개발에 919억 원 순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폐지하고, 각종 행정경비를 대폭 삭감하는 등 군민의 혈세가 조금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허리띠를 졸라맸다”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봉화, 청년들이 어깨 펴는 봉화,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요(百折不撓)의 자세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2

‘봉화 K-베트남 밸리’ 교민회 협력 협의

[봉화] 주한 베트남 교민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주한 베트남 교민회 회장 레 응우옌 민 프엉씨를 비롯한 베트남 교민회 회원 25명이 참가했다.이들은 봉화군이 베트남 리 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교민회 차원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협의했다.먼저 베트남 교민회 회원은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대를 받으며 봉화군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사업 관련 설명을 들었다.이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재실을 방문하고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등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특히 모든 일정에는 현재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화산이씨 종친회 대종회 이 훈 회장이 참여해 세심하게 교민회 회원들을 챙겨 그 뜻이 빛났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봉화군에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몸은 춥지만 조상의 따뜻한 온기는 마음에 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다문화인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1

봉화 물야초 ‘아름다운 학교숲’ 최우수

[봉화] 봉화군은 물야초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 주관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신규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가 우수사례지로 선정됐다.물야초등학교는 2001년 제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산림청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지은 시를 전시한 시(詩) 정원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학교숲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앞서 지난해에는 봉화군에서 도비를 보조받아 학교숲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복토제거, 탐방로 설치, 보호수 울타리 설치 및 병해충 방제 등의 사업을 시행해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수상으로 봉화의 학교숲이 널리 홍보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학교숲과 인근마을숲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체험공간과 지역주민 쉼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6

봉화군 ‘목재친화도시’ 발돋움

[봉화] 봉화군은 최근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목재산업 워크숍’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산림청장상 표창을 받았다.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봉화군을 비롯해 총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은 지난해 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0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자문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목공체험센터 조성부지 변경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자 즉각적으로 변경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어 상인회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동의를 구하는 등 능동적으로 행정을 처리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또한, 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이해부터 사업의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위원회를 운영해왔다.특히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문조사 등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목재문화행사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봉화군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봉화군이 보유하고 있는 산림목재 관련 인프라 및 문화관광자원을 엮어 목재향기로 가득한 Wood City 봉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