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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백두대간의 수려함 속 특별한 1박2일 가든스테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봉화지역의 체류인구(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확대·운영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숲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수목원은 기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던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특히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스테이  ‘숲속아뜰리에’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 48객실 규모의 교육연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용과 4인용 객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든스테이’와 더불어 글라스아트, 거울 색칠, 왁스 타블렛,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스테이’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 교육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수요에 맞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25

봉화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 및 16건 조례안 의결

봉화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19일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총 16개의 조례안 및 승인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된 조례안은 △봉화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봉화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읍면 복지회관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또, 이번에 상정된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5천400억 원) 대비 870억 원이 증가한 6270억 원으로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두고 수정 가결했다.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편성의 적합성과 사업의 실효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김상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22

봉화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 …한반도 평화와 번영 기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7일 봉화청소년센타에서 군민과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대행기관장과 김상희 봉화군의장, 이승훈, 황문익군의원,  권혜자 교육장, 김강훈 군지부장 등 지역 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음악회는 1부 노래와 이야기, 2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지역 출신 이동설장군의 ‘바람직한 국민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과, 북한 양강도 출신 이탈주민 김수아 강사가 ‘북한인권과 대한민국 정착’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수아 강사의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부른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 2부는 개그맨 최병서의 사회로 초대가수 김용임, 박진도, 우연이, 영화배우 김성환, 이동준, 개그맨 김정렬이 출연해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안보 질서가 몹시 불안한 지금,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높은 상호 의존성으로 더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우리 한반도의 평화는 세계 평화와 번영의 시작이라는 책임감으로 노력 해야 하고 오늘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봄맞이 통일음악회의 기운을 받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18

봉화군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 ‘호응’

봉화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 3월 말부터 관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실용 한국어를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생활어휘 및 문법 등을 익히고, 한국 사회 적응력을 높여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3월부터 8월까지는 7개 과정 중 2개 과정이 운영되며 각 교육과정은 주 2회 집합교육으로 구성돼 있다.첫 번째 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내용을 기준으로 한 읽기, 듣기, 쓰기로 짜여졌다. 두 번째 과정인 ‘한국사회 이해(심화과정)’는 한국의 사회제도 및 한국문화와 역사 이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며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송갑순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의 문화·사회·제도를 이해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15

봉화 물야저수지에서 벚꽃과 함께 걷는다…이번주 만개 절정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 물야저수지는 백두대간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벚꽃이 인근 지역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데 이번 주중에 개화를 시작해 주말인 오는 13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야저수지를 따라 줄 지어 만개한 벚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감상하는데 제격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오전약수관광지에는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와 탄산 약수물로 고아낸 닭백숙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해 꽃구경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아직 벚꽃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면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물야저수지를 찾아 산바람에 휘날리는 연분홍 꽃비를 맞으며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50억으로 물야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는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 1차 구간(생달길 구간) 산책로를 지난 2022년 완료했다”면서  “올해 2월에 착공한 2차 구간이 올 하반기에 완료되면 물야저수지 전체를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11

봉화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추가경정예산안심의

봉화군의회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이번 임시회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봉화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봉화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봉화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특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본예산 5천400억)대비 870억 원이 증가한 6천270억 원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 △봉화어울림센터 건립 등이 있다.군의회는 추경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뒤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김상희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뤄져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11

봉화군,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베트남서 144명 들어와

봉화군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144명의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군은 이날 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범죄예방, 통역 도우미 지원 등 교육을 하고, 관내 봉화, 물야, 춘양농협은 근로자들의 급여통장을 개설을 도왔다.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봉화군을 다녀갔던 근로자 중 고용 농가에서 성실 근로자 추천을 받은 근로자들이다. 올 상반기에 입국할 계절근로자 중 성실 근로자는 216명이다.상반기에는 4월부터 5월까지 5회에 걸쳐 총 555명이 봉화군에 입국할 예정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332명, 라오스 66명, 캄보디아 57명이 MOU 방식으로 입국한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도 10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게 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다.체류기간은 농가에서 요구에 따라 90일 또는 5개월이고, 5개월(E-8) 근로자는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과 MOU를 체결했다.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농업경영의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바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덕분이다”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4

봉화군, 2024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일부터 28일까지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접종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729호, 3만1천800두이다.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연 2회로 정례화해 시행되고 있다.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가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으로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를 해야 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 4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소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군에서 보조한다.또한, 백신접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한다.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포획인력 2명을 지원해 접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02

봉화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지원하세요…총사업비 8천만 원, 팀당 최대 1천만 원 지원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포스터. /봉화군제공 봉화군은 오는 8일까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공모분야는 지역상권,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환경 개선 분야와 사업 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맞춤 일자리 발굴 분야이다.관내 주소를 둔 3인 이상 모임 또는 등록된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 내 주민 1인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접수된 사업은 추진부서의 적격성 검토 및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 후 봉화군 보조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봉화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근간은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주민들의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31

봉화군, 4월 27일부터 맹견 사육허가제 시행

봉화군은 4월 2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에 의한 상해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맹견을 사육하려면 일정 요건을 갖추고 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도지사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사육을 허가하게 된다. 기존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동물보호법에서 정한 맹견에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의 개가 해당된다.또한,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되도록 했다.아울러 무허가 맹견 사육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맹견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유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맹견을 사육하려는 군민은 반드시 맹견사육허가를 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