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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찾은 필리핀 아기날도 시장…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

필리핀 카비테주(州) 아기날도 시장이 지난 3일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을 위해 데니스 글린(Dennis. M. Glean) 아기날도 시장과 지방의회 의원, 담당 공무원 등 5명이 입국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아기날도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7월과 8월 근로자 33명이 입국해 현재 관내 농가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 아기날도시 대표단은 7일까지 4박 5일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파견에 관한 세부 협의 및 MOU 갱신 협약을 한 되 필리핀 계절근로자 근로 현장 등을 돌아보고 능금농협 APC 등 관내 농업시설들을 견학할 예정이다.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양 지자체 간의 경제 및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사에서 “봉화군은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그 일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기에 적극적인 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 아기날도 시장에게 감사드리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데니스 글린 아기날도 시장은 “초청해주신 봉화군수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수한 근로자 선발 및 계절근로자 송출과 관련된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번 방문을 통한 두 지자체 간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5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협의회장 김해동)는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군수,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북한이탈주민과 객석토크△봉화군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무더운 여름을 잘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위원님들을 뵐수 있어 감사드리며, 최근 북한의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 형태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그렇기에 우리 위원님들의 역할과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윤석열 의장님이 발표하신 ‘8.15 통일 독트린’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 리더인 위원님들의 헌신으로 올여름 지역민들이 무더위를 탈없이 보낼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북한 실태에 대한 이해가 깊은 우리 위원님들이 북한의 ‘적대적 국가’라는 주장에 반대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절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봉화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5

봉화군, 추석명절 대비 2024년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 추진

봉화군이 3일 봉화 군민행복센터 앞에서 추석명절 대비 2024년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온기나눔 캠페인 소개 및 후원물품 전달식, 온기나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산이엠에코(대표 정해선) 현금지정기탁 300만 원 및 70만 원 상당 라면 20박스, 봉화군산림조합(조합장 정영기) 100만 원 상당 가전제품 및 생필품 1세트, (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구) 명절 전·이불 각 120세트 등 다양한 후원물품이 전달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 각 읍면 취약계층 및 화재 피해 가구, 다문화가정, 드림스타트 아동 등을 대상으로 10개 읍면 총 141세대를 추천받아 각 담당 및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전달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온기나눔 릴레이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추석명절을 대비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4

봉화군, 동절기 대비 거점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 실시

봉화군은 4일 봉화읍 적덕리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경북도와 합동으로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 군 거점소독시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 재난형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축산차량을 통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준공됐다. 가축운송차량과 사료차량 등 축산물 운반 차량은 축산시설과 축산농장 방문 전후에 반드시 경유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독 유효성 평가는 소독액 분무 여부 확인을 위해 축산차량의 각 지점에 감수지를 부착하고 거점소독시설 통과 후 감수지의 색 변화를 통해 소독장비의 소독범위와 소독액이 적정량 분사되는지를 확인해 소독 사각지대를 확인한다. 올해 9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북, 경기, 강원의 양돈농장에서 8건이 발생했다. 봉화군에서는 2023년 12월 야생멧돼지에서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래 올해 5월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총 90차례에 걸쳐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돈농장으로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거점소독시설 소독 유효성 평가를 통해 소독 사각지대를 파악해 현장여건에 맞게 개선해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4

봉화군,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출국

봉화군에서 영농근로를 했던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1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에 입국해 5개월간 봉화지역 농가에서 근로를 마쳤다. 비슷한 시기 입국한 나머지 근로자들은 농가와의 근로 재계약 및 체류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근로를 계속한다. 현행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 또는 5개월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5개월 근로자는 고용주와의 근로 재계약 후 추가 3개월까지 근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늦가을까지 수확철과 밭 마무리 작업 등을 위한 일손 부족에 고심하던 농가들은 농작업에 익숙하고 그동안 정도 쌓인 근로자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봉화군은 하반기 입국한 근로자 128명을 포함해 9월부터 11월까지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함에 따라 각 국가의 문화 등을 참고해 지속적인 근로 현장 방문 및 근로자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근로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봉화군,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문 열어

봉화군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를 지난달 31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읍 삼계리 생기마2길 36-18의 주택을 리모델링한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설치됐다. 특히,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적응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나아가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과 가족에 대한 봉화군 이주(전입)를 유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 3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봉화 송이축제 참가, 문체부 장관 및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행사 등 주한베트남공동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인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더욱더 안정적인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본 커뮤니티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의 사업비로 건립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봉성면 창평리에 두고 거주시설은 봉화읍 삼계리에 조성해 베트남 이주배경인의 활동을 지원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3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 수상

봉화군 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4 경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서류 심사에 통과한 12개 시·군의 청소년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김홍난(봉화중 3)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환경과 관련된 정책들을 제안하는 ‘경상북도 청소년환경위원회’구성 및 환경 동아리 활성화, 환경 관련 기관과 연계를 통한 청소년 환경 캠프 등 청소년의 주도적인 환경 활동 정책을 제시했다.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에 대상을 수상한 봉화군의 ‘봉화알림e’의 경우 청소년의 정책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돼 2023년도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들은 경북도에 전달되어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해서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라며 봉화군에서도 좋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2

봉화군 세대공감 별빛문화제 버스킹과 영화제문화공연 열려

봉화군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에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세대공감 별빛문화제는 지역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와 음악공연으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회고발 블랙코미디 영화 ‘시민덕희’가 상영돼 주민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29일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봉화지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감성 버스킹이 개최됐다.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의 난타 공연과 봉화고등학교 댄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행복한 밤을 선사했다. 시민 배진성(49)씨는 “야외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버스킹을 하는 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직접 볼 수있어 기뻤다 ”고 했다. 봉화문화원 김희문 원장은 “영화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분야로 지역민에게 이러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봉화예총 류정단 회장은 “문화예술을 관장하는 예총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자 모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0월 5일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은 지역의 자랑인 사과밭길을 거쳐 금강소나무 숲길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원을 누비는 힐링 걷기 행사이다. 올해는 기존 5㎞코스와 더불어 장애인,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코스(6㎞)와 하이킹 매니아를 위한 어드밴스(17㎞) 코스가 신설됐다. 또 베이직 코스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과 주요 전시원 해설, 숲속 공연장에서 즐기는 지역예술인 오카리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해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홈페이지(www.gardenhiking.com)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 중 5000원은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호, 간식 등 가든하이킹 패키지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목재 메달과 완주기념품, 지역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 시에는 2024 봉자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 소상공인 소득창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페이백를 비롯해 백두대간 특산품인 봉화 사과 판매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봉화군 ․ NH농협 봉화군지부‘아침밥 먹기 캠페인’실시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지난달 30일 봉화군청 로비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심! 쌀심!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효능을 홍보하는 등 아침밥 챙겨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봉화군과 NH농협 봉화군지부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쌀을 활용한 ‘밥심, 쌀심 마음나누기’운동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에서도 봉화군지부와 협력해 범국민적인 쌀 소비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강훈 봉화군지부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봉화군민 모두가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봉화쌀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9-01

봉화군청과 공무직노동조합 노사협약 체결

봉화군청과 봉화군청공무직노동조합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양측은 이날 지난 7월 노조 측의 노사협의회 요구를 시작으로 부서별 검토와 실무회의를 통해 합의한 협약서를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육아시간 사용 기간 확대, 형제·자매 사망 시 경조사 휴가 확대, 자녀돌봄 휴가 유급 일수 확대, 공무직근로자 등 관리규정 중 징계 관련 규정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합의는 노사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소통하여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군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생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전종국 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인해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 조합원과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봉화군청과 공무직노동조합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9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복원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 워크숍 열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하 한수정)은 27일 ‘산림복원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산림훼손지의 산림복원과 자생식물 종자 생산·공급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산림청의 산림복원 자생식물 공급 제도 설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공급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자생식물 복원소재 종 선정 가이드라인’ △‘자생식물 복원소재의 수집 및 재배’ △‘자생식물 종자의 특성 및 저장’△‘민간 자생식물 복원소재 생산현황 및 재배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산림복원 관계관 및 전문가 6인이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 및 발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실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가 고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들께 더 나은 산림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산림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며, 금년도부터는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권역별 산림복원용 자생식물을 생산·공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8

봉화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초청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특강 실시

봉화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 경쟁력 강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번 특강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 전략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역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와 현실,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 지방 주도 균형발전 정책 소개,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봉화군을 찾아와 강연을 해주신 우동기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돼 출범한 대통령 직속기구로,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1대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지정, 지역균형발전 시책 추진 등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2

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축구협회는 20일 봉화군 석포면 풋살장에서 영풍석포주니어FC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봉화군축구협회 권정구 회장, 김성필 석포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 임원과 회원, 영풍주니어FC 백인영 단장과 단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대회가 이어졌고, 오후 6시부터 대현열목어마을에서 코치 워크샵 행사 및 바베큐 파티가 진행됐다.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와 지역 주민, 기관, 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유소년 축구단이다.영풍 석포제련소 축구 동호회가 유소년들의 축구 지도를 맡고 있으며,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했다.또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마을에 풋살장을 조성해 유소년팀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련소 노조와 지역 체육회, 주민들이 운영비를 보탰다.현재 20여 명의 유소년 단원이 매주 정기적으로 축구 연습을 진행하며, 각종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창단 이후 경북도의회에서 2회, 봉화군 축구협회로부터 5회의 공로패를 수상했다.이는 50여 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들 또한 인구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백인영 영풍석포주니어FC 단장은 “우리 단체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님들과 영풍 동료들, 지역 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1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역할 ‘톡톡’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지역관광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백두대간 수목원은 정원문화를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상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하 한수정)에 따르면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자생식물 계약재배사업과 지역상생축제를 비롯한 소상공인, 예술인,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수정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지역 임·농가에서 생산한 자생식물을 구입하고, 수목원 전시원에 식재하는 지역상생사업을 벌이고 있다.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한 임·농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현장기술지도를 비롯해 재배기술력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그 결과 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한 145개 임·농가에서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약 32억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실 이재선 실장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지역 임·농가로부터 납품받은 자생식물은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 축제)에 사용되고 있다”며 “축제기간 동안 수목원 내 야생화언덕에서 축구 경기장 4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자생식물이 전시되면서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백두대간수목원은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구 3만명의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말 기준 개원 이래 최다 관람객인 25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인구소멸지역인 봉화군 인구에 8배에 해당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올해 9월 개최될 예정인 봉자페스티벌에서는 신품종 개발 및 출원에 성공한 ‘백두분홍’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며 “이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봉자페스티벌과 가든하이킹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원장은 이어 “올해의 경우 경상북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수목원 관람 온라인 통합권을 발매하는가 하면 지역 특산품인 사과 직판장 공간을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20

봉화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교류 성공적 정착

봉화군과 베트남 하남성간의 계절근로자 교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다.봉화군에는 지난 1일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39명에 이어 지난 16일 56명이 추가로 입국했다.이들 중 상당수는 상반기 입국 후 근로를 마치고 출국한 뒤, 재입국추천제도를 통해 입국해 봉화 들녁에서 3개월간 근로를 한다.특히 이번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계절근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남성 노동사회보훈부 부국장 등이 근로자들을 인솔했고 봉화군에 머무르며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번 입국으로 봉화군은 올해에 MOU를 통해 596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96명이 입국해 총 692명을 유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504명, 캄보디아 83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순이다.배진태 부군수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재입국한 하남성 근로자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레티투항(LE THI THU HANG) 부국장도 환영식에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봉화군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근로자 역시 한명 한명이 베트남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봉화군 농가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건강에 유의하며 근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