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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 행사 성료

봉화군이 베트남 정부와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각종 협력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는 중이다. 봉화군은 지난 24일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2024년 베트남방송인 봉화군 방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봉화군 베트남방송인 방문 행사는 문화체육광광부와 아리랑 TV가 주관하는 ‘2024년 해외방송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방문단은 지난 24일 베트남 리왕조의 유적지인 경북도 봉화군을 찾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대상지인 충효당·유허비 및 재실 일원을 둘러보며 한국과 베트남 역사문화 자산의 콘텐츠 개발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먼저 봉화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방송관계자 20명은 중회의실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봉화군의 전통 음식으로 오찬을 즐겼다.이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를 방문해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봉화군 종친회 이시창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이어 봉화군의 멋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차담을 나누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다음 행선지인 서울로 이동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에 베트남 방송관계자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봉화군 화산이씨 특화 시나리오 공모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방송 측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차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6

봉화고등학교 학생국제교류우호단 중국 동천시 방문

봉화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섬서성 동천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활동을 펼쳤다.봉화군는 1997년 중국 섬서성의 동천시와 국제자매결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교류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학교 간 교류는 봉화고등학교와 중국 동천시 제1중학교 고등학생들이 함께 만나 기념식, 수업 참여, 문화 유적지 탐방, 홈스테이 등의 친교 활동으로 진행됐다.양국의 교육 문화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1 대 1로 결연을 한 학생들이 이틀간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가정의 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간의 우의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교류단 학생들을 직접 인솔한 봉화고등학교 여병태 교장은 “5년 만에 재개된 고등학생들의 교류로 인해 서로의 학교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목과 시각이 확장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차후 중국 제1중학교 학생들의 봉화고등학교 방문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국의 학교문화를 이해하게 되었고 서로가 다르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의를 다지는 좋은 만남의 장이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3

봉화군 국내 유일의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우리나라 버섯산업 선도

버섯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가 시작됐다. 최근 봉화군에 전국 유일의 약용버섯종균센터가 문을 열었다.봉화군약용버섯종균센터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기반산업구축 사업에 선정돼 46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2022년 12월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4천219㎡의 부지에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군은 지난 7일 관계기관과 버섯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버섯종균센터는 약용버섯산업 활성화로 농업 새소득원을 개발하고 버섯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된다.버섯종균센터는 영지와 상황, 노루궁뎅이, 느타리, 동충하초 5품목의 약용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배지생산시설 1천469㎡와 10평 규모의 배양시설 14동 및 6평 규모 실증재배사 8동으로 조성됐다. 이 버섯종균센터는 전국 유일의 공공형 버섯 배지센터로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갈 수 있는 자가배지생산시스템으을 갖췄다. 봉화버섯학교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약용버섯 배지를 배양해 갈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전국 최고 품질의 송이버섯 생산지라는 명성과 함께 봉화군은 이제 고품질의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선진화 기반을 갖춘 약용버섯 주산지로서 우리나라 버섯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약용버섯종균센터를 통해 안정적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 및 현장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약용버섯 전문 생산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08

봉화군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공유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이 지역민과 함께 고장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봉화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종득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2025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군의원 및 군청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군은 당면 현안사항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봉화양수발전소 건설 사업 △서벽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봉화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11건의 현안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아울러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봉화노인복지센터 증축 △감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와룡-법전 국도건설공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확충사업 등 국비 건의사업 48건에 대해서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봉화군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해주신 당선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한 국비 확보로 지역발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당선인과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02

봉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장 이전

봉화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장 이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섰다.봉화군은 지난 30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이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봉성면 금봉리 산161-13번지에 국도비 포함 5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607㎡, 연면적 1674㎡ 규모(임대동 1000㎡, 정비동 674㎡)로 조성됐다. 현재 확장 이전한 본소와 춘양면과 명호면의 임대사업소에는 총 1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67종 58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279 농가에서 6천135건의 임대 농기계를 이용해 인력난 해소와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이전한 새로운 장소는 기존보다 더 넓은 공간과 개선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농업인들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지역농업 여건에 맞고 농가가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농가에 임대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봉화군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스마트 원스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한다.  스마트 원스톱 농기계 임대사업은 기존 농기계 임대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며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농기계임대사업소에 키오스크(무인안내기)를 설치해 농업인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농기계임대 예약, 출고, 결제 등을 간편하게 농업인 혼자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온라인 예약과 실시간 재고 확인이 가능한 임대 농기계 신청 서비스도 제공해 농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농기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K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봇’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휴일 및 야간 등 24시간 전화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봉화군은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트랙터와 농업용 굴착기 등의 임대는 해당 기계 사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 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연중 2회 교육을 실시해 이론과 실습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한 봉화군에서는 코로나19 여파와 지난해 농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춰 농가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앞으로도 농가가 저렴한 임대료로 농기계를 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농업 실정에 맞고 농가가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더 많이 구입해 농가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임대서비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01

백두대간의 수려함 속 특별한 1박2일 가든스테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봉화지역의 체류인구(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를 확대·운영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숲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수목원은 기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던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특히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스테이  ‘숲속아뜰리에’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 48객실 규모의 교육연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인용과 4인용 객실은 1박당 6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든스테이’와 더불어 글라스아트, 거울 색칠, 왁스 타블렛,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등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형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든스테이’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 교육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수요에 맞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수목원 특화 체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25

봉화군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 및 16건 조례안 의결

봉화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19일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총 16개의 조례안 및 승인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된 조례안은 △봉화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봉화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읍면 복지회관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또, 이번에 상정된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5천400억 원) 대비 870억 원이 증가한 6270억 원으로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두고 수정 가결했다.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편성의 적합성과 사업의 실효성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김상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22

봉화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 …한반도 평화와 번영 기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7일 봉화청소년센타에서 군민과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대행기관장과 김상희 봉화군의장, 이승훈, 황문익군의원,  권혜자 교육장, 김강훈 군지부장 등 지역 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음악회는 1부 노래와 이야기, 2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지역 출신 이동설장군의 ‘바람직한 국민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과, 북한 양강도 출신 이탈주민 김수아 강사가 ‘북한인권과 대한민국 정착’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수아 강사의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두가 함께 부른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 2부는 개그맨 최병서의 사회로 초대가수 김용임, 박진도, 우연이, 영화배우 김성환, 이동준, 개그맨 김정렬이 출연해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안보 질서가 몹시 불안한 지금,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높은 상호 의존성으로 더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우리 한반도의 평화는 세계 평화와 번영의 시작이라는 책임감으로 노력 해야 하고 오늘 민주평통에서 준비한 봄맞이 통일음악회의 기운을 받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