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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사업매뉴얼 설명회 열어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봉화군농어업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36개 팀의 대표자와 실무자, 관계자 등 85명을 대상으로 액션그룹사업 매뉴얼 설명회를 진행했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이번 설명회는 주민 주도의 자율주제 공모사업과 추진단 주도의 지정주제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주체인 액션그룹의 사업진행 및 정산관련 가이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몰입도가 어느 설명회보다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은“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의 36개 액션그룹 모두가 성공적 사업추진을 통해 봉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을 희망하고, 봉화군의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그리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에 봉화군 의회와 경상북도가 함께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제일 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른 지역보다 늦게 시작된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이 다양한 선행사례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단과 액션그룹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8

봉화군, 2024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16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목표, 집행률 제고방안, 대규모 투자사업 중점 관리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상반기 집행의 최대화를 통해 재정운용의 선순환과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중점정책이다.군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군은 또한 정부시책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부응하고자 행정사전절차의 적극적인 이행과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신속집행 추진단(단장 부군수)을 구성해 대규모 시설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상반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배진태 봉화부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으로 군의 경제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계획한 목표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8

봉화 분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공리 끝났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행사 기간 동안 8만 1천 명이 방문하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행복나누기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산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 포토존으로 활용된  ‘산타의 방’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개장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총 3일간 테마를 설정해 인기가수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를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체험행사로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놀이터,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분천추억저장소,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산타썰매,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중지됐던 영동선 구간이 복구되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운행이 재개돼 열차를 타고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만끽하며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드리며, 테마형 관광지의 명성에 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더욱 발전된 산타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5

봉화군의회, 새해 의정활동 개시… 제262회 임시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4일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으로 2024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안 안건 처리 등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안건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임시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상정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6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상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올해 의정 활동의 출발점이자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중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의원들에게 군정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봉화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4

봉화군,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 추진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한다.이번 접종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로 265호에서 사육되는 940두이다.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소 50두 미만 사육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이 접종지원을 한다.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2023년 기준 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8.5%, 돼지 91.1%, 염소 90%, 합계 95.3%로서 정부합동평가 목푯값 90.0%를 상회하고 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5월 충북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던 사례와 같이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대상개체가 누락 되지 않도록 접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3

봉화군, 농림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림부는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2곳만 뽑는 거점형(사업비 24억 원)과 10개소의 마을형사업(사업비 12억 원)을 지난 12월 공모했다.봉화군은 거점형에 선정돼 사업비 24억 원(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봉화군은 농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농촌 일자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약사업 1호로 근로자 기숙사 사업을 선정했다.근로자 기숙사는 구 봉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로 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 휴게실, 식당 등 근로자를 위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이달 중 공공시설물 기획용역 및 사전검토가 완료되면 상반기 실시 설계용역 등을 시행하고 9월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4곳에 산재되어 있는 근로자 숙소와 2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이 1곳으로 통합돼 농촌인력중개사업의 활성화와 내외국인 근로자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 근로자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과 인권보장을 통한 농업 고용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2

봉화군,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내 성수 식품 특별 점검 실시

봉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4주간 관내 전통시장 2개소 내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귀성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법상 위법 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화군청 종합민원실 식품위생팀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 제품 조리·진열 판매지도 △업소 내 위생관리 실태의 적절성 점검 △건강 관련 식품류 허위·과대광고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며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내 성수 식품을 특별점검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봉화군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마련해 나갈 것이며 봉화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7

봉화군, 원전 인근지역 원자력 안전예산 정부 지원받는다

그동안 별도의 정부예산 지원 없이 방사능 안전사고 대비 의무와 책임을 져왔던 원전인근지역 지자체들이 방사능 방재 업무 및 주민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봉화군은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가 추진해 온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대안 법안인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통과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지역자원시설세의 원전소재 광역지자체 몫인 35% 중 20% 이하 범위의 금액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기초지자체에 균등 배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 법안은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북도에서 관련 조례 제정 후 배분 금액이 확정된다. 봉화군에는 석포면과 소천면 일부 지역이 포함돼 방사능 안전사고로부터의 주민 보호에 더욱 힘을 쓸 수 있게 됐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원전인근지역 동맹행정협의회의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지방재정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봉화군민의 방사능 안전사고 대비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는 전국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출범했다.협의회는 그동안 불합리한 원전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 국민동의 청원, 국회정책 토론회, 100만 주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했다.올해는 백서발간, 전국원전인근지역 세원발굴 및 지역발전 접목 방안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해 원전 안전 강화 및 주민생명권‧환경권 보호에 노력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6

봉화군,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 열어

봉화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산불감시대 발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박창욱 도의원, 정영기 산림조합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군은 봄철 건조기 능동적인 산불대응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을 강력하게 펼쳐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발대식 행사는 안전한 산불진화와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으로 봉화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대표자(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서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한 산불감시대 교육이 진행됐다.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팀 48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고, 127명의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청량산도립공원포함)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활동을 수행한다.또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발생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산림연접지 주변 화목보일러 점검 및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예방홍보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군수는 이어 “군민과 산불감시대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없는 봉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군의 성장동력인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줄 것”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6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봉화군은 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및 선서를 시작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결과 공유와 2024년도 실적 제고를 위한 청렴시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봉화군은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전 직원이 청렴실천 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올해에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직원 대표로 나온 신규 직원은 △공익추구 및 외부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위·권한 남용, 갑질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 집행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등에 힘쓰고 실천할 것을 결의문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공무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아침방송,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봉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1

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유입 차단 총력 대응

봉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가축방영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은 지난달 25일 봉화읍 문단리 농경지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농장으로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은 문단리에 위치한 7천200두 사육 규모의 D농장과 1.2km, 1천800두 사육 규모의 S농장과 1.8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역 양돈농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양돈농가들은 ASF 바이러스 유입시 양돈 이동금지,  매몰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축사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인근 야산 출입금지,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농장주에 대한 방역관리수칙을 SNS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또한 발견지점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군 방역차량과 축협공방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장입구부터 발견지점 인근 도로변까지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군은 또 농장출입 금지와 차량과 사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 40매를 읍면 현수막 걸이대와 농장입구에 걸고, 보유중인 생석회 10t, 소독약품 500ℓ, 휴대용 살균소독제 200통, 야생동물 기피제 500kg을 긴급 배부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2022년 12월 이후 석포면을 시작으로 최근 봉화읍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75건의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손 세척, 장화갈이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1월 31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 양돈농장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 15개 시군에서 40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3천578건이 검출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31

봉화군·한국중부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감사행사 열어

봉화군이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며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유입 및 고용창출 등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중부발전과 봉화군은 29일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감사행사’를 개최했다.한국중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봉화군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치위원장, 각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과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경과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유치 결의를 다지고 압도적인 동의율로 화답하는 등 큰 힘을 실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봉화군과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개청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시설공사에 따른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봉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적극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봉화군은 2035년까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중부발전과 협력해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쳐 양수발전소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약 10년의 공사 기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체 사업비의 약 70%가 지역자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양수발전소 건설(약 10년) 및 가동기간(약 60년) 동안 지방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직접 지원금 1천200억 원과 고용효과 6천700여 명,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 1조 3천억 원 등의 직간접 경제 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근로자 채용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문화, 복지시설 확대와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수발전소 주변에 홍보관을 비롯한 관광시설을 개발해 분천산타마을,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K-베트남 밸리, 청량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도 기대된다.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량 조절이 가능해져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피해 예방, 농업용수 부족 해소,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날로 커져가는 일상생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30

봉화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6개 분야 72개 사업 점검

봉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해당 실과소장 및 담당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민선 8기 공약은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민간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신설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면소재지 내성천 강변도로 확포장사업(물야면) △새시골 농로 확포장공사(상운면) 등 현재까지 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기간 대비 2% 높은 41%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핵심 공약사업인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사업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부지매입 완료 후 설계 준비 중에 있다.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했다. 또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가 벌써 반환점을 돌게 되는 해인 만큼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보고회를 예년과 달리 연초에 개최하게 됐다”며 “민선 8기 공약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된 만큼 신속하고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28

봉화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국비예산 확보 대책에 착수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지원 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와 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를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 및 주요 시책사업 등을 포함 총 43건, 총사업비 6천456억 원에 국도비 1천1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주요사업으로는 △한-베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체험관 조성(440억 원) △국립산림안전원 유치(400억 원)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80억 원) △봉화노인복지센터 증축(40억 원) △생활체육공원 조성(60억 원) 등이 있다.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사업 부서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 및 향후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등 국도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부처의 국비 사업 확정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 발굴에서부터 실행계획,  사업성과 및 파급효과 등 사업계획단계부터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 대처하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발굴과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28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자료집 발간…2022년 수집한 야생식물종자 263종 수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3년 수행한 종자 기초 연구자료를 담은 종자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야생식물종자의 수집, 저장 및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 2021년부터 매년 종자자료집을 발간해오고 있다.이 자료집은 종자 품질관리를 위한 업무절차 소개와 더불어 2022년 자체 수집한 야생식물종자 중 263종 339점 종자의 천립중, 형태정보와 같은 기초정보와 발아율, 충실도 등의 활력정보를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또한 범부채, 톱바위취, 등대시호, 지리고들빼기 등 종자 50종을 선정하여 현미경, 충실률 검사(X-ray), 발아검정 사진 등 이미지를 첨부함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렇게 발간된 자료집은 공·사립수목원, 전국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 240여 개 기관 및 단체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내 야생식물종자의 안전한 저장과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 구축을 목표로 그간의 연구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했다”며, “우리 연구진의 땀방울로 확보된 전문자료들이 야생식물종자와 관련된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