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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지역 학생들, 경북과학대회 3년 연속 우수한 성적 거둬

봉화 관내 초·중학교 학생 15명이 5월 14일, 6월 11일, 6월 22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된 ‘2024 경북과학대회(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봉화지역 학생들은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5작품을 출품해 특상 2개(내성초 6학년 이재온, 내성초 5학년 김진아), 우수상 1개(재산초 6학년 윤지율), 장려상 2개(내성초 5학년 황은성, 도촌초 5학년 정민성)를 수상했다.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에서는 1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청량중 2학년 이성은, 3학년 김지해)을 받았다.제42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과학토론 영역에서 은상 2개(내성초 6학년 김건희 김현섭, 석포중 3학년 최서현 최은영), 융합과학 영역 은상 1개(봉화중 3학년 김홍난 홍서향), 동상 1개(석포초 6학년 김동후 홍서의)를 획득했다.또한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2개)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8월 18일에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특히 내성초등학교는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 최우수학교, 청량중학교는 제70회 경북과학전람회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며 봉화 과학교육이 3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봉화교육지원청에서 대회를 위해 매년 1년 전부터 학생 및 지도교사를 선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덕분인 것으로 평가됐다.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연구활동과 우수한 과학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7

박현국 봉화군수 베트남 총리에게 ‘K-베트남 밸리 사업’설명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봉화군 역점추진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및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임종득 국회의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 교류 증진과 문화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봉화군과 베트남 리왕조의 역사성과 각종 교류 현황, 현재 추재 중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팜민찡 베트남 총리 앞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해 줄 것을 요청했다.팜민찡 베트남 총리는 이어진 연설 시간에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의 충효공원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향후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2018년부터 양 국가 간 우호협력과 다양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약 20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3

봉화군 전국 지자체 대표 계절근로자 정책 발표 ‘눈길’ …대한상의 주최 한국-베트남 노동포럼

봉화군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노동포럼에서 전국 자자체를 대표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이번 포럼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공식 방한한 베트남 총리 팜민찡(Pham Minh Chinh)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한 대한민국 법무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도 참석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에 관한 정책을 설명했다.특히 이날 포럼 주제 중 하나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국내 지자체 중 봉화군이 발표를 맡아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관리 방안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날 발표는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봉화군은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MOU를 맺은 첫해 13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910명의 하남성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같은 성과로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농가와 근로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농업경영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봉화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봉화군은 1일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이번 선발 과정은 1차 심사(투표단 심사 및 온라인 국민 투표)와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의ㆍ의결)를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7명이 선발됐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은 도시교통과 김태선씨의 ‘봉화군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이 뽑혔다. 우수상은 △청년 정책을 통해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다(인구전략과 김의동) △전국 유일 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 구축사업 추진(농업기술과 강상진)이 선정됐다.장려상 수상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명 시대, 농업의 대세가 되다(농촌활력과 전호철) △아이가 봉화의 미래다! 봉화군 임신출산육아지원(건강관리과 박세주) △손도 못대던 수해쓰레기, 발로 뛰며 처리하다(녹색환경과 심경호) △수해피해민의 아픔을 헤아리다, 봉화군 수해위로금 지급(주민복지과 김민정) 등이다.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봉화군민의 복지와 삶의 질의 향상이 기대되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시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제작 및 누리집 게시를 통해 군민에게 홍보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 분위기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부문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02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조름나물 신규 자생지 발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조름나물(Menyanthes trifoliata L.)’과 ‘대택사초(Carex limosa L.)’의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2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생식물의 특이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봉화군 일대에서 조름나물과 대택사초의 새로운 자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조름나물은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의 연못, 늪, 도랑 등에서 자라는 북방계 수생식물이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위기(EN) 범주에 속하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로서 4~5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경북과 강원 이북의 습지에 드물게 분포한다.사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의 고산 습지에 자라는 대택사초는 6~7월에 개화·결실하며 국가식물적색목록 정보부족(DD) 범주에 속하는 습지식물이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 한 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종이다.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자생지는 북방계 고산 습지식물 피난처이자 남방한계선으로 추정되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의 신규 자생지 발견은 보전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며 “희귀식물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처인 특이서식지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7

청량산박물관, ‘청량을 읊다’ 특별기획전 개최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수많은 문인들의 창작 배경지로 사랑받은 봉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는 기획전이 열린다.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를 개최한다.봉화 청량산은 고대부터 심신을 수양하고 수도나 학문을 닦는 구도처로 이용됐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신재 주세붕과 퇴계 이황을 비롯한 수많은 유학자들이 찾는 유산(遊山)의 명소가 됐다. 이들은 청량산을 유람한 뒤 시와 유람록 등 수많은 기록유산을 남겼다.이번 전시는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문인들이 청량산을 유람하고 그 감흥을 노래한 유산시(遊山詩)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창작 배경이 되는 청량산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한자로 된 유산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34여 한시를 현대어로 번역해 소개하며 관련 저자의 문집, 청량산의 사진 및 영상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바라보다/망(望), 오르다/등(登), 감상하다/감(感), 내려오다/하(下)’ 등 4부로 구성된 전시는 감상을 통해 자연스레 청량산을 등산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청량산의 아름다움과 유람의 감흥을 담은 유산시를 감상하고 청량산을 통해 표출하고자 했던 선비들의 다양한 정서, 미의식, 그리고 가치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청량산박물관(054-679-6671~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6

박현국 봉화군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

박현국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경북도 4개 지자체(봉화군, 영천시, 영양군, 청송군)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 지자체(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는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박현국 봉화군수, 부회장에 서흥원 양구군수를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이 참여해 발족했다.남북9축 고속도로는 경북도 영천에서 강원도 양구까지 309.5km 구간에 총사업비 14조 8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한반도 동쪽 내륙지역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시군과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25

봉화군의회, 제265회 정례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조례 제·개정 및 제9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계획돼 있다.이번 정례회에는 △봉화군 향교·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김상희 의장은 “군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제9대 봉화군의회가 다음달이면 절반인 2년이 지나 후반기 의회를 맞이하게 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봉화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가 계획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이며 결산 심의와 실적보고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봉화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열어

봉화지역의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구인 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경북도와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방문과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조건 및 방법 안내, 구인 희망 기업 현장 면접ㆍ상담, 취업 연계 등을 소개했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봉화군, 도내 양돈농장 ASF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추진

봉화군은 지난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도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군은 도축장 역학 관련 5개 농장에 대해 별도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명령을 발령하고 17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했다.또한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시행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발판소독조 150개와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를 긴급배부했다.또한, 군에서는 7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과 하천에 인접한 ASF 발생 위험이 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농장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고열과 식욕부진, 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경북 영덕군과 경기도 파주시, 지난달 21일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네 번째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8

문체부 장관과 주한베트남 대사,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사업대상지 방문

경북도와 봉화군은 한-베트남 수교 30여 년간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대상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의 재발견 대구경북(안동, 봉화)’ 방문의 일환으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를 열었다. 이번 방문 행사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동반 성장한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경북에 펼치기를 바라는 열망에서 추진됐다.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이 남아 있고 직계가족들이 살고 있다.  베트남 리왕조는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난 최초의 장기 독립왕조로 베트남 국민의 정신적 지주인 호치민 주석이 생전에 몇 번이나 존경을 표시했던 독보적 위상의 왕조이다.  이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잇는 문화교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가 대 국가 사업임을 알리기 위해 주한베트남대사도 함께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이주배경인 가족의 환영 세리머니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부호 주한베트남대사 및 임종득 국회의원의 인사말, 박현국 봉화군수의 사업 현황 브리핑 및 건의사항 제안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는 소나무 기념식수와 화산이씨 문중, 베트남 이주배경인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도 개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봉화만의 사업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800년을 위한 교류거점돼 향후 경북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에서 시작한 국가차원의 문화콘텐츠를 확대해 지방소멸과 저출산에 대응하고, 미래 이주사회의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이주배경인들의 교류 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약 2000억 원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대회’ 우수성적 거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는 지난 10일 봉화고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40명이 참가했다. 봉화군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봉화고 임태현), 우수 (봉화고 김지후,  산림과학고 강하은), 장려( 봉화고 여서연 이지효, 산림과학고 김민재 강신재 김현우, 펫고 이승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상은 한국산림과학고, 교사상은 봉화고등학교에서 수상하였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지난 봉화군대회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통일골든벨 대회의 열정과 역량을 경북대회에서 거침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아름다운 도전으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감사드리며, 좋은 성과로 답해주신 청소년 여러분들의 더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한반도 통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경북지역대회 우승자와 지난 봉화군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총 25명의 학생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와 (사)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가 함께 하는 '2024 청소년 통일감성해외캠프'에 참가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

영풍 석포제련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작업장 내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점검 잊지마세요."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제련소 1공장 및 2공장 정문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원 및 제련소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제련소 1공장과 2공장 정문에서 출근 및 근무 교대하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작업 안전 실천’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고,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철 날씨가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문과 함께 이온음료, 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작업자들이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가 덜 깬 상태에서 조업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작업장 내  안전장구 착용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올해 3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산재·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제련소장 주관으로 생산본부장, 관리본부장, 환경 및 안전담당 임원 및 팀장, 관련 협력업체장이 참여하는 현장 순회점검 및 TBM(작업 전 안전미팅) 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 가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