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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낙동정맥트레일 승부~분천 구간 재개통…2023년 집중호우 수해 복구공사 완료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5-01-08 10:03 게재일 2025-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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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재개통된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 숲길 모습. /봉화군제공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재개통된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 숲길 모습. /봉화군제공

지난 2023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폐쇄됐던 봉화군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이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1월 전면 재개통됐다.

낙동정맥은 태백시 구봉산에서 부산시 몰운대까지 총 370km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봉화구간은 2013년에 석포면 석개재에서 시작해 승부역과 분천역을 지나 영양군 경계까지 총 70km 구간이다.

봉화구간 전체 3개 노선 중 배바위고개, 비동마을, 분천산타마을을 지나는 2구간이 숲길 트레커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킹하는 동안 봉화의 울창한 산림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수해복구 주요 공사는 유실된 등산로 복구, 침수된 구간 배수로 정비, 계곡부 소규모 교량 설치 등으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강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낙동정맥트레일을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숲길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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