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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 시행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5-02-09 08:43 게재일 2025-02-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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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확대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군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봉화군 제공
군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올해 첫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24년 ‘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해 사업에 대한 기반을 다진 후 6개월 만에 시행하게 됐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을 국가사업으로 여성만을 지원하던 것에 확대해 12~17세 청소년 또는 18~26세 저소득층 남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2~3회)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

60~64세 성인인 중 면역저하자 또는 정상 면역상태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따름)으로는 1회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60세 이상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1회 전액 무료, 그 외 주민은 백신비(본인부담금 2만 원)를 지원한다.

매년 10월쯤 접종하는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도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전액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가·실시하며, 폐렴구균 감염증 접종은 의료기관 방문 시 면역저하자 또는 만성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진료확인서, 처방전 등을 지참해야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발맞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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