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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0일부터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 개최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와 ‘자생식물’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 축제다.이번 축제는 △스마트폰 앱기반 ‘AR보물찾기’ △어린아이들을 위한 ‘그림KIT대여’ △가을 잔디언덕에서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 교육 프로그램 ‘가든스테이’ △지역 예술인 초청 ‘숲속 버스킹’ △경상북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10월 6일에는 야간 조명으로 꾸며진 숲속에서 문화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야간행사 ‘봉자夜놀자’가, 7일에는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숲길과 꽃길을 걷고 즐기는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개최된다.한수원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2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 개방과 더불어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은 서울, 대구, 영주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출범

【봉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가 1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박현국 대행기관장 및 김해동 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통령(의장) 메시지 상영 ▲협의회장 취임사 ▲지역부의장 축전 낭독 ▲ 대행기관장 축사 ▲20기 협의회장 및 간사 공로패 전달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 자문위원 선서 ▲봉화군 양수발전 유치기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 3분기 협의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하였다.김해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다”며 “지역민과 함께 헌법이 부여한 자문위원의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민참여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통일준비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고 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으로 이번 21기 봉화군협의회는 지역대표 9명, 직능대표 27명 총 3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봉화군,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결단식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하는 봉화군선수단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울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축구, 게이트볼, 테니스 등 23개 종목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생활 체육인의 축제의 장이다. 지난 대회에서 축구 군부 우승, 체조 군부 우승, 농구 군부 일반부 1위 등 전체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봉화군은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에 16개 종목 26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결단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회 의장,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출전 선수·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이번 대축전에서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8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 인기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과 도모와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봉화군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봉화군 로컬푸드 2층 회의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4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내용으로는 수납전문가의 이해, 기본 원칙 등을 다루는 이론교육과 옷 개기 실습, 소품 정리수납, 거실 정리수납 등을 다루는 실습 교육과정이 있다.특히 이번 과정은 체계적이고 유지가 가능한 정리수납의 원칙과 방법을 알려주고 정리된 환경을 통해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취득 교육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격증을 꼭 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수업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농촌여성들에게 정리 컨설턴트, 관련 강사 등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4

(재)영풍문화재단 기탁 이불세트 봉화군 드림스타트 가족 전달

【봉화】 봉화군 드림스타트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5명에게 이불세트 25개(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작년 연말 봉화군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영풍문화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약 8천만 원 중 일부로,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영풍문화재단 지정기탁사업 세부내용으로는 발달 및 장애 진단검사비 지원, 긴급 구호비(주거이전비) 지원, 난방비 지원, 동절기 의류 지원, 반찬 지원, 중학교 1학년 가방 지원, 침구(이불) 지원, 공부방 환경개선, 드림스타트 체육대회 등이 포함돼 있다.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봉화군 드림스타트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의 생활과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 복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3

‘백두랑이’에 한 표 주면 안 잡아먹지~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백두산호랑이 캐릭터 ‘백두랑이’가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공모전이다. 올해는 총 137개의 캐릭터 중 백두랑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분야의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게 된다.백두랑이는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살고있는 6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본따 만든 캐릭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수목원 주요사업의 홍보캐릭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본선 투표는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투표 홈페이지(www.ourcharacter.co.kr)에서 진행된다. 투표 기간에 1인 1회,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투표 가능하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대국민 투표참여를 독려하고자 SNS소문내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리는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이 있는 백두랑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2023-09-12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도와드려요”

[봉화] 봉화군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읍면 10곳 경로당 어르신 44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건강(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알려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금연상담, 절주실천, 낙상예방체조 시범을 비롯해 이동식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 운동·영양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특히 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지 않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건강관리를 해주니 너무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홍보 교육을 통한 신체활동과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군민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행복플러스 건강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1

봉화군 ‘청량문화제’ 21일 개막… “문화행사 풍성”

[봉화] 봉화의 대표적 종합문화제인 ‘청량문화제’가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개최하는 만큼 명절 잔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삼계 줄다리기, 전국 한시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군민 민속 장기대회,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은 음악회, 보부상 마당놀이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예, 도자기, 그림, 시화, 야생화, 근대화 시기 봉화를 담은 흑백사진, 봉화의 지역사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봉화의 옛 사진으로 만드는 달력 만들기와 국궁, 새끼꼬기, 제기차기, 사과 깎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한편, 청량문화제는 1981년부터 봉화문화원에서 개최해 온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봉화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특징이 있다.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문화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량문화제가 어느덧 40회를 맞이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량문화제가 지역의 고유문화 계승·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 있는 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10

고품격 ‘봉화송이축제’ 성공개최 만반의 준비

[봉화]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27회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군의회 위원, 최창섭 대표이사, 재단 임원 및 추진위원, 봉화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지원요청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송이축제는 체험·공연·판매·연계 4개 분야, 약 2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천년의 향 송이와 한약우를 즐기는 고품격 문화관광축제로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기획해 추진된다.또한 고유의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한 주민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지역의 대표적인 연계문화행사인 제40회 청량문화제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봉화지역 문화인들의 문화활동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베트남 In 봉화(베트남의 날), 2023년 목재문화행사, 오감만족 봉화 하늘여행(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연계행사들로 축제 콘텐츠 구성을 확장해 판매 위주, 중장년층 중심의 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온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이사장)는 “봉화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봉화송이축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 홍보와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객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09-07

봉화군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펼쳐

【봉화】봉화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 혈액의 건강한 순환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지난 4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관 건강수치(혈압, 혈당)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홍보했으며 고위험군 발견 시 보건소 등록 및 의료기관 의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7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레드서클 존을 설치·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도 홈페이지, 현수막, 옥외광고, 버스,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3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6

봉화서 베트남 리 왕조 창작뮤지컬 공연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리롱뜨엉’이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베트남의 날인 22일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리롱뜨엉은 고려시대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을 소재로 밤하늘 아래 사춘기 중학생 이용상이 들려주는 다문화가정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과 화합을 위한 이야기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 및 예술단을 초청해 베트남 고유의 음악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춤과 노래, 연기를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다. 특히, 주인공 리롱뜨엉 왕자 역에는 미스터트롯2,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승국이가 발탁돼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지역 내 다문화인과 더불어 선선한 가을축제를 즐기시고, 리롱뜨엉 뮤지컬을 계기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4

봉화, 거점소독시설 소독수 점검

[봉화] 봉화군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시행 전 거점소독시설의 소독효과 검증을 위한 소독수 적정농도 확인이 필요하고, 동절기에는 소독조 온도제어 방식, 소독수 보관기간, 희석장비의 정상혼합 여부 등에 따라 분무 소독수의 농도변화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적정 유효소독제 사용, 소독제 보관방법 및 유효기간, 제품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사용 소독제에 대한 적정농도 희석방법에 대한 근무자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채취되는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수 시료는 냉장상태로 동물용의약품 지정 검사기관인 (사)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기술연구원으로 보내져 희석배수의 적정여부를 검증받게 된다.한편,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상시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봉화군 거점소독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래 하루평균 100대 이상의 축산관계차량을 소독하는 군 가축방역의 최일선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3-09-04

봉화군 “민·관 합동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봉화] 봉화군은 1일 봉화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를 출범했다. 봉화군은 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역점시책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학술기술·경영유통·생산기술 각 분야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봉화농업의 첨단 혁신을 위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에는 스마트농업 정책동향 파악을 통한 봉화군에 적합한 정책대안 발굴 및 계획 수립, 스마트 창업농 육성을 위한 주요기술 교육, 유통판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봉화군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수렴하고자 지역농업인 5인이 참여해 더욱 능동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2025년까지 1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ha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개최했다. 위원회는 향후 임대형스마트팜 운영 기본계획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스마트농업육성위원회가 봉화농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봉화농정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봉화군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에 민관 협력 대응을 통해 더욱 도약할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9-03

백두대간수목원,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 성공

[봉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이 부추속 3종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해독에 성공하는 등 미래 식량위기 대응 발판을 마련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21년부터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내재해성 및 유전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이용한 신품종 후보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양파, 마늘, 부추의 야생근연종인 참산부추, 산부추, 한라부추 등 부추속 3종의 엽록체 유전체 연구를 진행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결과를 이용, 기존에 보고된 다양한 부추속 작물 및 야생식물 간의 유연관계를 분석했다.분석한 3종 엽록체 유전체를 세계적인 공공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인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GenBank(등록번호: OP755306-OP755308)에 등록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에 밝혀진 부추속 3종 외에도 현재 다양한 재래원종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래에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는 작물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국내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을 관심갖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

봉화군보건소,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 ‘호응’

【봉화】봉화군보건소가 올해 비만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방과 후 운동교실 참여 학생을 시작으로 경로당, 사업장, 학교,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생활 터를 방문해 이동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만의 심각성과 비만예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식 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은 물론,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과 함께 위험군에 대한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해줘 호응도가 높다.한 참가자는 “그동안 체중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부여가 돼 앞으로 건강관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만족감을 보였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습관화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찾아가는 비만예방․관리 사업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되어 군민의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

봉화 전통문화 ‘삼계줄다리기’ 계승 발전

[봉화]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는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에 대한 연구와 재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최근 봉화문화원 회의실에서 3기 출범식을 열었다.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로 남녀가 편을 나눠 진행하며, 여자 편이 승리해야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다.지난 2004년부터는 봉화문화원과 봉화군새마을지회, 삼계지역 촌로 등이 힘을 합해 매년 1회 재현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 전통 민속놀이를 지켜가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다.이번 3기 출범식에는 2기 강신덕 회장과 더불어 김무섭 삼계리 이장, 최기영 봉화군새마을지회장, 최종화 봉화향토문화연구소장, 최창섭 봉화군축제재단 대표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향후 삼계줄다리기 보존에 힘을 보태게 됐다.3기 방유수 회장은 “지금까지는 전통 민속놀이들이 자연적으로 전승됐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봉화군새마을지회와 힘을 합쳐 봉화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봉화문화원에서는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에서도 힘을 보태줘 든든하다 ”며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우리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봉화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삼계줄다리기 재현은 청량문화제의 주요 행사로, 올해는 9월 22일 오전 11시 봉화 내성대교에서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와 봉화군새마을지회가 협력해 시행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9

어서와, 봉화 바래미마을은 처음이지?

【봉화】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에 와 있다. 비가 오고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것만 같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여유롭고 한적한 고택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봉화군에는 옛 아름다운 정서를 고이 간직한 고택들이 모여 있는 전통문화마을이 있다. 과거에 마을이 하상(河上)보다 낮아 바다였다는 뜻을 가진 바래미마을이다.  바래미마을은 봉화읍에서 영주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해저리에 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정취가 지금까지 간직되어 내려온 작은 마을로 독립운동 훈장을 받은 유공자만 14명이나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병풍을 두른 듯한 마을에는 수십여 채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고즈넉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고택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달라 취향껏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하룻밤을 머물며 다양한 전통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330년이 넘은 국가 지정 문화재 만회고택 바래미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만회고택은 영주·봉화 지역의 첫 국가민속문화재이자 바래미마을 내에서는 유일한 국가 지정 문화재이다. 만회고택의 안채는 1690년에 준공된 33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며, 사랑채는 200년이나 된 국가문화재로 문화유산부문 최고등급인 관광공사지정 명품고택으로 지정됐다.  만회고택은 최소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한 객실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방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만회고택에는 정자와 방이 함께 있는 명월루가 있는데 그 시절에는 보기 힘든 건축양식으로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여름에는 태백산의 바람이 루를 감싸고 돌아 자연이 주는 바람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밤이면 이름에 걸맞게 밝은 달을 품고 있어 이곳에 앉아 있으면 자연에 둘러싸인 봉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삼애실에는 다락방을 개조해 만든 전용 공간이 있는데 계절별로 소품 등을 바꿔 꾸며 놓는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다.  이곳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 혹은 커플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가득하다. 부채, 보석함 등을 채색해 보는 민화체험과 컵매트 등을 만들어 보는 직조체험, 이밖에도 악세사리를 만드는 칠보체험 등을 해볼 수 있으며 체험들은 일정 인원수 이상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 1천500평 규모의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토향고택 토향고택은 11대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고택이다. 고택의 방은 전통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현대식이라 불편함 없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객실은 한 칸 크기의 아담한 문간방을 비롯해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한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한 과일로 구성된 아침식사가 제공된다.특히 별도 마련된 독채는 최대 8명까지 머물 수 있는 신축 한옥으로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용호정이라는 신축 한옥에서는 연꽃 연못을 바라볼 수 있어 운치 있는 하루를 만들어준다. 고택정원에는 연못과 다양한 꽃들이 있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토향고택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와 함께 온전한 휴식을 누리면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토향고택 앞 정원에는 연꽃 연못과 각종 야생화와 나무, 산책길, 도자기 장작가마, 바비큐장 등이 있으며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언덕과 함께 전통그네와 투호던지기, 활쏘기를 할 수 있는 민속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자기 체험, 서예 체험은 토향고택의 독특하고 특별한 자랑으로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차분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고즈넉한 한옥의 멋이 매력인 곳 소강고택남호구택 소강고택은 100여 년이 넘은 말 그대로 전통한옥집이다. 조선조 후기의 전형적인 양반가의 형태로 문살 하나까지 전부 춘양목으로 지어졌다. 중후한 멋이 깃든 만큼 조선 후기의 양반가의 옛 가옥을 느껴볼 수 있다. 소강고택의 객실은 어사방부터 사랑방까지 총 6개이며 많은 객실 중 도령방은 고택에서 유일한 황토방으로 방문을 열면 사랑마당과 큰 정원, 담 넘어 나지막한 산이 보이는 정겨운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소강고택 맞은편에 위치한 남호구택은 응방산 줄기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양질인 고급 목재를 사용해 100년이 넘은 고택인데도 불구하고 변형되거나 보수한 흔적이 많지 않다. 대청마루와 사랑채의 문을 올리면 넓은 공간이 생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고 마당까지 넓어 워크숍 같은 행사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별채 영규헌은 옛날 도서관 용도로 지은 건물로 독채로 되어있다. 방 2개, 대청마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조용하게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한복 입고 사진찍기 체험을 비롯해 사전 예약을 하면 전통혼례 체험도 가능하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9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 구경오세요”

[봉화] 봉화군이 지난 26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를 첫 개장했다. 사진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억지춘양시장주말장터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요행사로 주말장터, 거리이벤트,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있다.주말장터 운영은 점포별 주요상품 전시판매와 할인 매대도 운영되며 테마별 거리 이벤트로 할로윈, 풍선 터트리기, 대형 다트 게임도 진행된다.또한, 문화공연 행사로는 추억의 팝, 보컬 공연, 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내 공연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상인문화공연단의 공연이 이뤄진다.더불어 주말 장터를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국밥, 꼬치, 전, 커피 등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춘양투어 사업과 주말장터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장보기 체험 등 시장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주말장터 운영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와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라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어 시장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8

백두대간수목원, 3년 연속 ‘ESG대상’ 수상

[봉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3년 연속 ‘2023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ESG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이후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및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유일 자생식물 공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유한킴벌리와 대한적십자사 등 12개의 기업협업을 통해 국내 생태복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여름·가을 연 2회에 걸쳐 자생식물 활용 축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116개의 지역농가에게 연간 25억 원, 축제방문객 유치로 33억 원의 지역경제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류광수 이사장은 “수목원의 전문 연구 분야 및 인프라를 살려 특화된 ESG사업으로 산림보전·복원과 지역상생사업의 모범모델로서 선도하는 수목원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7

봉화군, 토종 민물고기 복원 위해 ‘붕어·잉어·미꾸리 어린고기’방류

【봉화】 봉화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경상북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춘양면·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곡천에서는 붕어 2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현동천에서는 미꾸리 3만 마리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붕어와 잉어, 4~6cm 크기의 미꾸리이다. 특히 이들 어종은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에서는 지난 6월 초순에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7월 중순에는 소천면 현동천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오는 10월에는 관내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군에서는 하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복원을 위해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방류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불법 어로행위 근절을 통해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7

국내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백두대간수목원 무재해 ‘우뚝’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평가는 대비(Passive System)의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대응(Active System)의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성능(Spot Test)의 설비성능시험, 강화(Strengthen Work)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 분야 총 143개의 세부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수목원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작업 전 TBM 활동과 현장 중심의 작업 중지제도를 도입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안전근로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이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축적된 안전관리 기법을 공사립 수목원과 공유하고, 산림 안전분야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식물 자원을 수집·보전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유용한 식물 소재 발굴·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됐다. 백두대간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 야생 식물과 식물 유전 자원 보전을 위해 건립된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수목원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8-23

(주)영풍-롯데글로벌로지스, 배터리 재활용 ‘맞손’

[봉화] (주)영풍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8일 ‘LiB(리튬 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가 참석했다.영풍은 비철금속,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LiB 리사이클링 사업 영역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영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정·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으며, 현재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확보해 LiB 리사이클링을 추진 중이다.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ty) 전문기업인 팩토리얼(Factorial)과 MOU 체결을 통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금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LiB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LiB 전주기 공급망(SCM)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 등 초기 사업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또한, 양사를 포함한 LiB 소재·제조 업체, 완성차 업체, LiB 성능 평가 업체 등과 LiB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한다.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영풍의 LiB 리사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최적화 컨설팅 및 LiB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이 밖에 LiB 물류·리사이클링 분야 RD 및 기술 혁신 활동 협력 지원, 미래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전략적 협업 강화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영풍 박영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SCM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며 “양사의 공동 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