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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가족센터 프로그램 큰 호응

【봉화】봉화군가족센터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인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볼링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볼링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키우고자 마련됐으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체력을 기르고 볼링의 기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도가 높다.마지막 회기에는 ‘교육참가자 볼링대회’도 개최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볼링교실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배우면서 자녀와 한층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타로카드를 활용한 부모 자녀 소통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듣고 자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타로카드 활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타로카드를 이용해 자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배재정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대되어 자녀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30

봉화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봉화】 봉화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여러 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계와 관련 단체가 봉축행사 등의 행사 개최와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봉화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61명, 의용소방대원 432명 등 총 593명의 인력과 34대의 장비를 상시 가용할 수 있도록 경계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인명구조 중심 현장 대응체계 확립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산림인접지역 전통사찰 및 주요 행사장소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총력대응 태세 유지 등이다. 특히 유사시 초기대응과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해 관내 전통 사찰 중 하나인 축서사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사찰을 방문하는 군민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소방서에서도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24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전폭 지지”

[봉화]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는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봉화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3차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현안으로 급부상한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위원들이 자체 발굴한 군정 시책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자문위원들은 신규양수발전소가 지역에 1조 원 이상의 생산효과와 6천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가져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사업이라며 만장일치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봉화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 남회룡리 일원은 상부와 하부에 각각 댐을 조성할 수 있는 지형과 낙차도가 우수해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최적지로 조사된 바가 있다.홍연웅 봉화군 정책자문위원장은 “신규양수발전소 유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군에 천재일우의 기회다”며 “위원님들의 뜻을 모아 신규양수발전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우리군만이 가진 차별화된 시책 발굴에도 노력하자”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신규양수발전소 유치에 우리군의 전 행정력과 군민의 일치단결된 마음을 모으겠다”며 “유치과정에서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5-17

봉화군, ‘韓-베트남 문화교류캠프’ 성황

[봉화]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한 ‘한-베 문화교류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주한 베트남 공동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가족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생애 처음으로 봉화군을 방문해 그 의미가 더 컸다.한-베 문화교류캠프는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베트남 공동체 가족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통한 사업의 설명 및 홍보,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봉화군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관련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에서 한-베 가정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백두대간수목원 견학, 가족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특히, 봉화군 춘양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된 가족교류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국적을 초월한 프렌드십 향상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봉화군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인적·문화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하반기에 뗏쭝투(베트남추석) 행사 개최를 준비 중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봉화군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 방문이 앞으로도 쭉 이어져 봉화군이 베트남인들의 사랑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다문화인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박종화기자

2023-05-15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봉화】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봉화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2018년 10개 시군을 시작으로’ 23년 현재까지 전국 100개소가 총 사업비 7천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예천군 이경철국장의 설명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 기반 부족의 어려움과 함께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기현상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에 직면하고 있는 봉화군에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농촌 지역인 봉화의 다양한 문제와 가치를 주민 스스로 제시하고 해결하도록 주제의 제한 없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주민의 여건과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 편성과 전문 지원인력인 코디네이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자를 지원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특성과 함께 다양한 선행사례를 통한 알기 쉬운 설명회를 진행했다.김제일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립경제기반이 취약하고, 문화와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우리 봉화에 작은 가능성에도 도전하고 개척하는 우리 군민들의 도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고 말했다.함께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인적자원과 예산이 풍부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봉화에서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봉화군의 행정지원과 함께 액션그룹의 성장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또한, 신활력추진단이 앞장서 봉화군, 봉화군의회와 함께 11일과 12일에 ㈜한성식품과 행복중심생협을 대상으로 봉화군 농특산물 및 가공농산물 유통개척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농산물의 가격하락, 농자재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속에 우리 농민들은 해마다 좋은 농산물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통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는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유통환경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번 협약은 그러한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봉화군이 2022년 사업에 선정되고 올 3월에 꾸려지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가운데 첫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업무협약과 함께 hansung silpoom trading.co를 통한 미국에 쌀수출 협의와 행복중심생협의 전국 18개 매장에 봉화군 가공농산물 입점 등의 성과를 통해 희망적인 첫삽을 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5-14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오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수, 봉화군의회의장, 경상북도 도의원,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봉화군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은 민선 8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이번 보고회는 봉화군 관광 발전에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용역수행업체의 추진현황 보고 후 자유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지역관광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봉화군 관광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관광개발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관광자원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소득 1조 원 시대를 위한 봉화군 발전의 기틀이 될 관광종합 개발계획 용역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또한 봉화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내실있는 다양한 자원 발굴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 봉화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5-11

봉화 시드볼트에 베트남 야생식물종자 영구보전

[봉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일 베트남산림과학원과 기후변화 등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 베트남이 보유한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보전하기로 했다.시드볼트는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 지구 대재앙으로부터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초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베트남은 과거 전쟁으로 인한 산림파괴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합리적 산림 보전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양 기관은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및 공동 참여 △연구·기술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 힘쓰기로 했다.한수정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식물다양성의 보전을 이끄는 대표 산림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산림 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할 방침이다.류광수 이사장은 “베트남산림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구적 차원에서의 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을 위한 관련 분야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식물자원 보존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10

봉화군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재도전

[봉화] 봉화군이 지난 2019년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봉화양수발전소 건설 유치를 다시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봉화군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 의회 동의 등 유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비롯해 현장조사와 주민동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의 문턱을 반드시 넘겠다는 의지다.군은 앞으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한 약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건설 비용은 1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업 분야가 취약한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설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2019년 당시 사업파트너였던 한국수력원자력(주) 자체조사를 통해 소천면 두음리가 타 후보지보다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 봉화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종선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5-07

봉화 베트남타운 성공 추진 노둣돌 놓았다

[봉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17명의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뜨선시를 공식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봉화군의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뜨선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리(Ly)왕조 건국기념축제인 ‘덴도(DO-temple)’ 축제에 방문해 축하하고, 봉화군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 도시의 본격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덴도(DO-Temple)는 베트남 최초 독립국가인 리 왕조 태조의 고향이자 8대 왕의 위패가 모셔진 사원으로 뜨선시에서는 리태조의 즉위일인 음력 3월 14일에서 16일까지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봉화군은 3일부터 이틀간 덴도축제 참석을 통해 양 도시와 역사적인 공통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농업·문화·관광분야를 넘어 민간분야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도 논의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 뜨선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뜨선시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뜨선시 우호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해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가 우호교류 협력과 발전에 있어 한 단계 더 진일보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황바휘 뜨선시장은 “옛 인연을 찾아 멀리 베트남 뜨선시까지 방문해준 봉화군 우호교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로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05-03

봉화군 ‘전기이륜차 구매보조사업 시행합니다’

【봉화】 봉화군이 대기질 개선과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위해 총예산 50여 대 중 상반기 할당분인 25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해서 봉화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전기이륜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전기이륜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초본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판매·대리점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 출고·등록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단,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에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고 폐기하는 경우, 보조금은 일부 환수된다.또한 보조금 검토 과정에서 세금 체납, 이중신청 등의 결격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신청이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지원금은 전기이륜차의 연비, 배터리용량 등에 따라 차종별로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은 5월 1일부터 접수 중이며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등록돼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출고 가능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03

봉화군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확인하세요’

【봉화】 봉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고자 가금사육 등 축산농가가 갖춰야 할 방역시설 기준과 축산농가 소유차량의 방역관리와 관련해 지난달 18일 공포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의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에 나섰다. 주요 개정 내용은 기존에 닭·오리 사육업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와 방역시설 설치기준을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6종)에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했다.여기에 10만 수 이상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대규모 산란계 농가의 방역기준을 상향했다. 이는 계란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가축사육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해 농장을 출입하는 농장주 등의 승용·승합 차량에 대해서도 축산차량으로 등록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농장주의 개인 소유 승용차 등은 제외하고 농장 내 운영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서만 등록이 이뤄지고 있었다.마지막으로 가금 소유자 등의 방역기준이 강화되면서 1회용 난좌 사용이 의무화되고, 알이나 분뇨 운송 벨트 주변에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소독설비가 얼지 않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다만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의 설치기준과 축산차량 등록대상 확대에 관한 사항은 축산농가 등 관계자에 대한 충분한 사전홍보와 시설 준비 기준을 충분히 두도록 공포된 날부터 6개월 후인 오는 10월 19일부터 적용된다.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 여러 방역조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하고 강화된 방역기준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의 자세한 개정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화기자@kbmaeil.com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