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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봉화] 봉화군의회는 12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군의원인 이승훈 의원과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모두 4명으로 위촉됐다.결산검사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봉화군 재정 전반을 자세히 검토해 예산 집행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김상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이다”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세밀하게 살피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승훈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202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 중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4-13

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총력

[봉화] 봉화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관내 석포면 석포리 일대와 군 접경지역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양상이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야생멧돼지 출산기 개체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이에 군에서는 보유 중인 생석회 700포와 야생동물 기피제 200kg, 소독약품 3천ℓ, 구서제 100kg를 긴급하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군 방역차량과 안동봉화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양돈농장 진입도로와 농장주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5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적용되는 특정 축산차량 외 양돈농장 진입 금지 등 행정명령 3건과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등 공고 6건의 이행여부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정승욱 농정축산과장은 “ASF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서는 의심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2023-04-09

㈜영풍 석포제련소, 통합환경허가 조건 이행에 1천500여억 원 투입키로

【봉화】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받은 통합환경허가에 따른 조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조건사항 이행 절차에 착수해 총 1천468억 원 규모, 120건의 공사 계획을 세웠다.우선 올해 730억 원을 들여 상반기 19건, 하반기 52건을 포함해 총 71건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이미 5건의 공사는 완료했고, 11건의 공사에 착수했다. 나머지 104건에 대해서도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의 점검 과정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 하는 등 한 치의 빈 틈 없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최근 대구지방환경청이 실시한 합동 정밀점검에서 총 6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지적받은 바 있다.이번에 지적된 사항은 △(폐기물) 보관창고 표지판 1개소 미설치 △배출시설의 부식 및 마모 2건 △방지시설의 고장 및 훼손 1건 △일부 방지시설의 간헐적 가동 1건 △일부 배출시설의 후드 설비 미설치 1건 등이다.표지판 미설치 사안의 경우 폐유와 폐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담은 용기를 적절한 장소에 보관 중이었지만 관련법에 따른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배출시설 부식 및 마모 건은 일부 공정의 집진시설이 부식, 마모되었으며, 먼지 등이 일부 새어나온 듯한 흔적이 발견된 사안이다.방지시설 고장 및 훼손의 경우 일부 공정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1곳에서 온도와 압력 등을 확인하는 차압계가 정상작동 하지 않는 것이 발견됐으나 추후 정상 작동이 확인됐다.또 미가동 철거 예정 방지시설인 암모니아 제거설비를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가동한 점과 대기배출시설 중 1곳에 후드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사안이 지적됐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적된 사안 중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하고, 나머지 사안은 빠른 시일 내에 수리 및 보완하여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그동안 낙동강 상류 안심 물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약 7천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환경개선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2021년 309억 원을 들여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폐수 100%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이 대표적으로 공정 사용수를 단 한 방울조차 공장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공장 내에서 전량 재사용하는 시스템이다.지난해 9월에는 석포제련소 1공장 외곽 1.1km 구간에 314억 원을 들여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하여 공장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봉화군으로부터 받은 공장 내외부 토양정화 명령도 성실히 이행 중이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총 800억 원을 들여 토양정화를 진행했으며, 남은 대상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토양정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시설 개선을 조건으로 통합환경 허가를 받았다.이는 기존의 수질, 대기 등 오염 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허가하는 제도로, 각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환경개선 효과를 높이는 선진 환경관리 방식이다.배상윤 석포제련소장은 “앞으로도 통합환경 허가의 조건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등 환경 관리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제련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4-06

봉화군,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 가져

【봉화】봉화군은 최근 정자문화생활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1명으로 봉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을 맡고 있다. 이들은 산타마을(백두대간협곡열차), 청량산, 닭실마을, 축서사, 정자문화생활관에 배치돼 있으며, 현장에서 관광객들의 관광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인 축제 및 관광 홍보 활동을 위한 해설사 현장 활동 처우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어 홍보 책자 발행,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함께 논의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를 적극 검토해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보수교육 및 벤치마킹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희무 해설사회 회장은 “근무 장소뿐만 아니라 봉화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것이 문화관광 해설사”라며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번째 이미지라는 자부심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문화관광해설사로서 본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는 산타마을, 청량산, 닭실마을, 청량산, 정자문화생활관 등 봉화군 대표 관광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해설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4-06

“봉화 춘양~강원 영월 국지도 88호선 개량공사 정부 ‘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봉화] 봉화 출신 박창욱사진 경북도의원은 지난 22일 경상북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봉화 춘양에서 강원도 영월을 연결하는 국지도 88호선 2차로 개량공사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국지도 88호선은 국도 36호선 봉화 춘양 교차로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지나 강원도 영월(국도 38호선)을 연결하고 충청도 제천에서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국가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박 의원은 “접경지역인 강원도 영월구간은 제4차(도계~영월), 제5차(영월 주천~ 한반도)계획에 반영돼 공사 완료단계에 있으나, 산악지역(해발 800m)이고 급커브, 급경사와 겨울철 잦은 강설로 교통이 마비되는 봉화구간(25.4㎞)만 제외됐다”며 “국도 35, 31, 36호선에서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를 영주로 우회함으로써 간선도로 기능을 상실하고 물류비용 증가와 지방소멸 가속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지도 88호선 봉화 춘양 구간 시설개량이 완료되면 동양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방문객(21만 명/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방문객(15만 명/년), 분천산타마을 및 협곡열차 방문객(35만 명/년)이 인근 영주시의 부석사, 선비촌과 연계해 수백만 명의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동해안권 울진·삼척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봉화 물야(오전)~춘양(서벽)을 연결하는 지방도 915호선 주실령(해발 780m) 구간이 급경사와 겨울철 잦은 강설로 도로통제와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므로 설계 마무리 단계인 ‘주실령 터널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조속히 착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3-26

㈜영풍, 제72기 주주총회 개최  글로벌 그린(Green) 비철 기업 구현

【봉화】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주)영풍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재무제표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영풍은 주주들이 직접 주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21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서 박영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기료를 비롯한 에너지 비용 급상승 등 대외적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그럼에도 석포제련소의 환경부문 집중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정부로부터 ‘통합환경 허가’를 받는 등 지속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영풍은 1970년부터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며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를 단 한 방울도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폐수 재이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환경 부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 대표는 “올해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Green) 메탈 선도기업으로’라는 경영 방침 이래 ESG 경영, 가치 경영, 지식 경영, 인재 경영을 실천해 기업 경쟁력과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조업 안정화와 설비 운영 효율화, 불량률 최소화, 원가 절감을 추진해 생산 목표 달성과 함께 수익을 높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분리, 회수 기술을 바탕으로 LiB(리튬 이온 배터리) 자원 순환 등 신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통합환경 허가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철저한 환경 기준 준수, 무재해 달성, 환경 및 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회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위기 극복과 함께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글로벌 그린 비철금속 기업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