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차별 없는 교육 기회 제공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봉화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학칙 또는 학생생활규정상 학생의 단체복으로 교복(생활복 포함)을 착용하는 관내외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전학생이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학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상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이용한 모바일 신청도 첫 도입, 읍면사무소 또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군민의 편익을 증대했다.
봉화군은 2021년부터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69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교육 기회 보장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