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봉화군, 예산 1억6천만원 투입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검사 12개월령 이상 소 거래시 필수

봉화군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과 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조기색출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채혈보정비 예산 1억 6천700만 원을 투입해 검사를 진행한다. 2019년 7월에 고시된 ‘결핵병 및 부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12개월령 이상의 소를 대상으로 거래 또는 가축시장과 도축장에 출하할 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음성인 경우에 거래가 가능하다.검사절차는 농가에서 도축장 또는 가축시장 이동 2~4주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팀(054-679-6869)으로 신청하면 공수의사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가 방문채혈해 검사를 의뢰하며 검사결과는 평균 2주일 정도 소요된다.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질병이며, 결핵병은 수개월에 걸친 만성적인 쇠약, 유량 감소가 특징이다. 두 전염병 모두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살처분해야 하며 발생농가는 이동제한 조치와 2회 이상 추가검사를 해야 한다.봉화군에서는 2017년 11월 소 브루셀라병 발생 이후 6년 1개월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은 전년도에 한 농가에서 16두가 발생한 바 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감염축을 신속히 찾아내 도태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구입한 소에 대해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꼭 확인하고 유산이나 사산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11

봉화군, 명호면서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

【봉화】 봉화문화원은 1일 명호면 삼동리 산 52-6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김상희 의장,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소원지 쓰기, 민요 및 풍물 공연, 신년 인사‧축사, 해돋이 감상 및 떡국 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새해 떡국 나눔 행사에는 명호면 삼동2리 부녀회가, 축하 공연에는 명호의 매호풍물단이 참여했다.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는 2023년 물야면 매봉산을 시작으로 해마다 다른 관내 해맞이 명소에서 개최하고 있다.김희문 문화원장은 “봉화군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되어 새해를 맞이해 더욱 뜻깊고 행복한 새해라”며 “2024년에도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전승‧보전을 위한 봉화문화원의 문화사업에 많은 관심 바라며,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가 올해가 3년 차를 맞이하고 있어 1년 6개월 동안 차곡차곡 준비해 온 시책과 각종사업들이 2024년도에는 하나하나 진행되는 원년이 될것이라”며“다가오는 갑진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2024년에도 군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01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한마음 한뜻

[봉화] 발전소의 아래와 위에 저수지를 만들어 발전과 양수를 반복하는 수력발전소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봉화군민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봉화군민들이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총력 유치전에 나섰다. 사진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및 주민대표 호소문 낭독,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에는 김희문 공동위원장과 박현국 봉화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 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읍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와 군민 등 1천400여 명이 참가했다.김희문 봉화양수발전소범군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는 봉화 발전의 둘도 없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이다”면서 “1조 원이 투자되는 양수발전소가 우리 봉화에 유치된다면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단비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정은석 두음리 유치추진위원장은 “2019년에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한 적이 있지만 4년이 흐른 지금 더욱 절박해졌다”며 “희망찬 우리 마을의 양수발전소는 10년 뒤 지역을 살리는 불씨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호소했다.이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들은 한목소리로 유치염원 구호를 제창하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하늘이 주신 기회를 다시 한번 잘 살려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에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봉화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에 용이한 지형과 낙차를 가진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후보지로 거론되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는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로 평가받았다.당시에는 상부지 대상지가 산림청 소유의 생태자연도 1등급과 선도산림 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 됐다. 현재는 상부댐 주변이 벌목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 됐으며 선도산림 경영 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함으로써 산림청으로부터 유치 선정 후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양수발전소 건설에 적합하게 됐다.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하부댐 수몰주민들이 소유한 사유지는 100%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음으로써 개발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보와 반대 민원이 전혀 없게 됐다.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5

백두대간수목원,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봉화]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격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산림생물자원 산업화연구 부문에서 품질 적합성 판정을 받아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에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앞서 지난 4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민간 창업 지원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첨단 천연물 분석 시설을 활용한 산림마이크로바이옴, 세포기반 유용성 분야 연구성과를 확산하고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인증은 바이오창업지원센터의 첨단장비와 기술이전 제품의 신뢰성이 증명되는 계기”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바이오창업지원센터는 연구장비와 연구성과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식의약 및 향장분야 바이오기업들과 협력 연구를 확대해 국가 차원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2023-12-21

봉화 명호면행정복지센터·다목적광장 준공식

[봉화] 봉화군은 지난 20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명호면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명호면 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장을 비롯한 약 1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및 내부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은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포함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됐다.행정복지센터는 면민교류센터, 체력단련장, 주민쉼터,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주민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다목적광장은 마을주민들의 각종 행사 및 휴게·체육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됐다.고영희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및 다목적광장을 통해 마을 행사의 장은 물론 각종 취미활동을 주도적으로 시행해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1

봉화군,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국무총리표창 수상

봉화군은 2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했다.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정책 등을 평가해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봉화군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었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기반강화(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 △지자체 합동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가점(청소년육성전담 공무원 배치운영,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또는 청소년안전망팀 운영)의 4개 지표 항목을 평가했다.봉화군은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권리증진,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청소년 주도 활성화 등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왔다.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의 활동인 신나리원정대 운영은 지역 청소년의 주체성 및 주도성을 강화한 점, 봉화군 청소년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을 둘러싼 급속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청소년의 건강하고 역량 있는 성장 지원을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한 점,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한 멘토를 양성시켜 가정 및 학교생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망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정책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며 오늘이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키우는 청소년 친화도시 봉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1

봉화군 ‘경북 농촌활력분야 평가’ 우수상 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열린 ‘2023년 농촌활력분야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농촌개발, 기반조성, 농업인력지원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봉화군은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명호면 행정복지복합센터, 물야면 주민복지회관 등을 건립했다.또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농촌협약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5년간(2022~2026년) 국비 최대 350억 원을 지원받아 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지역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사업 7곳을 추진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밖에도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2곳(춘양면 의양4리, 봉화읍 적덕2리)이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는 용수개발 및 농로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리시설 피해복구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더불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여 명을 도입해 작년 대비 280% 증가한 인력을 도입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단기간 농촌인력중개알선을 통한 인력지원에 철저를 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가 농촌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농업 생산력을 높이고 농촌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0

봉화군, 농산물 잔류농약·토양 분석력 ‘우수’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과 국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에서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해 23가지 농약성분 중 다이아지논, 테부코나졸 성분 외 3성분은 Z-S core‘±0.1’을, 다른 성분들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받아 정확성을 인증받았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토양, 배추) 2개 분야에 참여해 20가지 농약성분 중 뷰프로페진, 플루디옥소닐) 성분은 ‘±0.1’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얻었다. 토양검사에서는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5’를 기록해 모든 분석항목이 매우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Z-Score는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는 1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8

분천산타마을, 59일간의 한겨울 축제 시작

[봉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16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졌다.‘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1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봉화] 봉화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자 통제초소와 군 계란환적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군 관계자들과 봉화읍 도촌리 소재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 고흥군과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자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 도촌양계단지의 안전 확보와 사전 대응을 위한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현장 점검에 나선 박 군수는 “봉화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와 인근에 내성천이 있어 AI 발생 위험이 있지만 민관공동의 상시방역체계 구축으로 지금까지 AI 청정지역을 사수해오고 있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과 상시예찰을 통해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군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10월 1일부터 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해 농장과 외부와의 교차오염 동선을 차단하고 거점소독시설과 산란계 밀집단지 이동통제초소의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소독 활동 등 고병원성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4

“올 겨울엔 봉화서 ‘진짜 산타’ 만나세요”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이벤트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북도, 코레일이 공동 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핀란드 공인 산타의 방문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2월 분천 산타마을 개발을 위해 핀란드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초청해 성사됐다.공인 산타는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16일과 17일,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핀란드 산타의 방(산타가 나타났다!)’을 운영해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깜짝 선물 증정 행사 등 분천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주중에는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가 진행된다.16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진다.특히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분천산타마을 특별무대에서 20년 경력 베테랑 마술사인 쇼갱의 서커쇼를 비롯해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 클로즈업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이어서 싱잉엔젤스 어린이합창단,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음악 그룹 제니스, 유튜버 출신 인기 가수 탑현 등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도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크리마스인 25일에는 쇼갱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캐롤 음악 공연, 고려대학교 밴드 동아리 크림슨 공연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도 운영된다.분천 산타마을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보는 체험인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분천 산타마을 마스코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와 크리스와의 만남’,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에는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는 등 봉화군 대표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겨울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봉화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열고 있다.봉화군은 한여름·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와 더불어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분천 산타마을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해 산타체험관, 사계절 썰매장, 산타전망대, 미니트레인 등을 조성하는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2023-12-13

봉화군여성단체協,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 개최

[봉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를 격려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친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공을 세운 회원에 대한 군수표창 3명, 14개 단체 유공자에 대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 단체별 활동 영상시청, 축하공연,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평가대회 한 참석자는 “솔향갤러리에서는 취미교실 프랑스자수반, 양재반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대회에는 바리스타반, 꽃차반, 홈베이킹반에서 제공한 커피와 쌍화차, 쿠키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폭이 넓어지고 개방되어 더욱 활발한 여성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건강한 가정, 건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통한 더 나은 봉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