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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3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의 ‘영상오디오’ 부문 은상,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홍보디자인’ 부문 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봉자페스티벌은 ‘숲·만·플(숲을 만드는 프리마켓)’과 지역상생 먹거리부스 같은 판매장터를 운영해 지역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수목원 내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이와 더불어, 기관 캐릭터인 ‘백두랑이’ 활용 홍보영상 제작, 긴산꼬리풀, 털부처꽃, 좀개미취, 과남풀 등 자생식물 꽃 활용 여름, 가을 스케치영상 제작 등 축제 홍보를 통해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인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올해로 5주년을 맞은 봉자페스티벌은 축제 개최지명 ‘봉화’와 평소 우리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운 ‘자생꽃’의 줄임말로,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꽃으로 연출하는 지역상생형 축제이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 지역농가와 더불어 성장하고 자생꽃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우리나라 대표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2

국립백두대간수목원, ESG 특별기획전시 ‘UP&RE’ 개최

【봉화】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SG 특별기획전시 ‘UPRE’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의 대부분을 새활용·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시에는 7명의 지역민·예술 작가가 흙이나 종이, 버려진 나무, 재활용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들을 새활용(Upcycling) 및 재활용(Recycling)해 만든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작품 전시진열대 및 전시물품은 종이화분 5천 600개를 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며, 전시 철거 후에는 수목원 인근 지역 위탁재배농가에 기부해 재활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리플렛을 인쇄형태가 아닌 QR로 제작해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 기간에는 ‘UPRE’ 자원 수집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사용한 폐병뚜껑, 폐리플렛 등을 모아 함께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수집함에 모인 폐병뚜껑은 새활용 기념품으로 제작되고, 수목원의 폐목재, 기타 재활용품을 활용해 11일 ‘한익종 작가와 만드는 마운틴코밍 작품’ 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22일에는 ‘임승희 작가와 함께하는 스펀지 바느질 아트’ 체험교육 등 전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된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ESG 특별기획전시 ‘UPRE’는 유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전시다”라며, “이번 전시가 ESG 전시문화 모범 모델을 이끌어갈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2

“야생식물종자 보전과 활용 선도”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일, 2일 이틀간 ‘2023년 야생식물종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심포지엄은 각 대학 교수·연구진 31명과 경북대학교·신구대학교 대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수정 야생식물종자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류해 연구사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 연구성과 소개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대진대학교, 안동대학교 등 9개 대학·연구소의 성과발표가 있었다.1일에는 ‘국내 야생식물 종자수집’, ‘국외 네트워크 사업’, ‘야생식물종자 연구사업’ 세 가지 주제로 2일에는 각 연구사업별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내 야생식물종자 연구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이와 관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야생식물 종자의 체계적 보전 및 활용을 목적으로 ‘자생식물 종자정보 구축’,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지원’,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수집’, ‘중앙아시아 현지외 식물다양성 증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5년 대국민 종자정보 공개를 최종목표로 ‘자생식물 종자정보 구축’ 사업을 3년째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자생식물 2천490종 2만 697건의 종자정보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하반기에 대국민 공개 서비스(가칭 씨앗피디아)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야생식물종자의 현지외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보호지역 기반 및 한반도 자생식물 종자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외로는 중앙아시아 야생식물종자 수집, 저장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산림생물자원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일류 연구진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야생식물종자의 보전과 활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02

㈜영풍, ESG 평가 등급 2년 연속 상향…작년보다 1단계

【봉화】글로벌 비철금속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이다. 또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이 올랐다. 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KCGS는 한국거래소(KRX)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기관이다.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투자자들이 투자의사 결정에 활용하도록 매년 평가를 진행해 ESG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영풍은 1949년 설립된 비철금속 기업이다.주력 사업장인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생산량(연간 최대 40만 톤)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다.영풍은 ‘환경과 기업의 공존’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 규모의 종합 환경투자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제련 공정에서 나온 폐수를 단 한 방울도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Z·L·D(Zero Liquid Discharge)」라는 이름의 폐수 재이용 시설은 ’상압 증발식‘ 무방류 시스템이다. 공정 사용수를 정수 과정을 거쳐 끓여 증발시킨 뒤 수증기를 포집해 깨끗한 물을 100% 회수, 공정에 재사용하는 방식이다.현재 하루 평균 2000~2,500톤의 공정 사용수를 이 시설로 처리해 전량 공정에 재이용함으로써 낙동강 수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폐열 발전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운영, 환경부의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 참여, 주민주도형 ‘오미산 풍력발전’ 사업에 제련소 소유 초고전압(154kV) 전력망 무상공여 등 자체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해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매년 성금 및 물품 기부, 작은 음악회 및 마을공모전 등 문화행사 개최, 마을 공동 목욕탕 무료 운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친환경 신사업 분야로 수명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 등 이차전지에서 리튬 등 희소금속을 회수해 다시 배터리 핵심 소재로 만드는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31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범궁이 남매, 평생 가족되다

【봉화】 에버랜드에서 유학 온 호랑이 태범(오빠), 무궁(여동생) 남매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평생 가족이 됐다. 2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 태범, 무궁이의 영구 기증식이 진행됐다.이번 기증식은 2021년 체결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에버랜드 간 업무 협약(동식물 교류 및 연구 협력)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백두산호랑이들이 넓은 공간과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동물 복지에 기반한 호랑이 관리 및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증식을 체결했다.앞서 지난 2021년 10월 25일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으로 유학 온 백두산호랑이 태범, 무궁은 스트레스 관리, 환경 적응 훈련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15일 관람객에 공개됐다. 백두산호랑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범궁이 남매는 현재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관람객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류광수 이사장은 “소중한 호랑이들을 수목원의 식구로 맞이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의 모든 백두산호랑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수목원에서 생활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25

올가을 단풍구경은 봉화에서 어때요?

【봉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전국 곳곳에서 물들고 있다. 어느덧 10월 중순이 지나며 산과 들에 예쁘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봉화군에는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단풍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봉화의 떠오르는 단풍길과 이색적인 숨은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걸으면서 즐기는 백천계곡 단풍길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백천계곡은 사계절 내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의 백천계곡은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하다.청옥산, 월암봉, 삼방산 등 고봉들로 둘러싸인 계곡 주변은 단풍나무 숲과 활엽수들이 우거져 있으며 붉은 단풍과 맑은 계곡 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백천계곡으로 가는 코스는 태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서 가장 한적한 코스로 푹신한 흙길이 내내 이어져 트레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백천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부터 백천계곡까지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청량한 물소리와 오색의 단풍으로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21일에서 22일 이틀간 백천계곡에서는 가을 단풍 축제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걷기대회, 국립공원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인 가을 단풍길 걷기대회에 참가하면 약 6km 구간 동안 펼쳐지는 오색찬란한 단풍들을 걷는 내내 즐길 수 있다.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해발 800m 아찔한 높이에서 단풍과 인생샷! 청량산내륙의 소금강, 작은 금강산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청량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도 지정될 만큼 배어난 풍경을 자랑해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을의 청량산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입석에서 청량사까지의 길은 비교적 완만해 부담 없이 걸으며 단풍을 즐기기에 좋다. 청량사까지 가는 길에는 응진전, 풍혈대 등을 볼 수 있어 가을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청량사를 지나 4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해발 800m 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 폭 1.2m의 산악현수교인 하늘다리가 나온다.  아찔한 기분이 들 정도로 스릴 만점인 하늘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가을 단풍으로 뒤덮인 선학봉과 자란봉은 봉화 최고의 명승 중 하나로 꼽힌다. 단풍과 함께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하늘다리 위에서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빨간 단풍이 매력적인 청암정봉화군 닭실마을은 봉화읍 유곡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전통 마을 가운데 하나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닭실이라 이름 붙여졌다.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황금들녘을 따라 닭실마을을 걷다 보면 마을 한가운데 아름다운 정자가 있는데 충재 권벌이 지은 청암정이다. 연못 한가운데 놓인 거북형태의 바위 위에 지어진 정자로 풍광이 워낙 좋아서 영화나 사극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다.특히 단풍철에는 청암정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울긋불긋 단풍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매력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떨어진 단풍과 연못에 비친 단풍나무가 한 폭의 수채화 같아 새빨간 단풍나무와 정자를 배경 삼아 사진찍기에 좋다. ◇단풍과 가을꽃이 가득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가을 풍경이 수려한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풍성한 가을꽃들과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특히 이곳에는 다양한 색상과 아름다움을 지닌 단풍나무속 식물을 중심으로 수집, 전시ž보전하는 공간인 단풍식물원이 있다. 섬단풍나무, 네군도단풍, 복자기 등 다양한 단풍나무속 식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단풍과 더불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핑크뮬리와 은빛 억새군락도 볼거리다. 수목원 내에는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백두대간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가을 야생화가 피어나는 야생화 언덕 등을 구경하며 가을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관람객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22

봉화군 ‘제10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봉화]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상주시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했다.경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상주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평생학습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시군별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을 운영했으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학술행사 등이 진행됐다.봉화군 홍보체험 부스는 ‘숲 속 도시 봉화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꽃’이라는 주제로 봉화도서관과 협력해 시(詩)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적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또한 내성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내성드림’ 팀이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춤 실력으로 멋진 K-pop 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작품전시관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봉화군의 위상을 드높였다.봉화군이 지원하는 한문배달강좌를 3년째 열심히 수강하고 있는 최고령 79세 강태영 할머니의 서예책과 소천면 행복학습센터 수채화강좌를 통해 남회룡 농부들이 저녁마다 그린 봉화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은 수채화가 전시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17

봉화군, 美서 농특산물 홍보·판로 모색

[봉화] 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통한 국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50회 LA한인축제 제17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가했다. 사진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50회 LA한인축제 제17회 농특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는 경북도 35개 농수산물 생산·가공업체가 참가했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봉화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을 포함 3개 업체가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인 봉화청량산김치, 봉화고춧가루, 솔지원 메리골드차 등 5개 품목을 홍보·판매하고 시식 체험도 진행했다.지난 14일에는 미국 최대 한인매장인 H-마트 부에나파크에서 봉화청량산김치, 봉화고춧가루 외 봉화군 특산주인 봉화선주, 봉화산머루주 등도 함께 전시 홍보했다.아울러 행사 참가 기간 중 박현국 봉화군수는 미국 LA 소재 주요 대형마트, 유기농산물 매장 시찰과 함께 농식품 수출관련 업체 바이어 면담도 진행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국외판촉 행사 참가를 통해 봉화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농산물 생산과 판매의 안정성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16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

[봉화] 봉화군은 지난 5일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유치신청서를 한국중부발전본사에 전달하고 유치운동을 가속화했다. 이날 박현국 군수와 김희문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 소천면 두음리, 남회룡리 주민 등 30여 명은 한국중부발전본사를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봉화군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가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을 시작했다.5개월간 20차례의 주민설명회, 4회의 현장견학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한편, 한국중부발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주도의 홍보 및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중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해 봉화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 출향 인사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