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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보건소,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 ‘호응’

【봉화】봉화군보건소가 올해 비만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만 날리GO, 건강 올리GO, 찾아가GO’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방과 후 운동교실 참여 학생을 시작으로 경로당, 사업장, 학교,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생활 터를 방문해 이동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비만의 심각성과 비만예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건강생활 실천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식 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신체계측, 체질량지수(BMI) 측정은 물론,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과 함께 위험군에 대한 보건소 내,외 프로그램도 연계해줘 호응도가 높다.한 참가자는 “그동안 체중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부여가 돼 앞으로 건강관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며 만족감을 보였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습관화 및 건강체중 유지를 위한 찾아가는 비만예방․관리 사업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되어 군민의 모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31

봉화 전통문화 ‘삼계줄다리기’ 계승 발전

[봉화]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는 봉화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에 대한 연구와 재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최근 봉화문화원 회의실에서 3기 출범식을 열었다.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로 남녀가 편을 나눠 진행하며, 여자 편이 승리해야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다.지난 2004년부터는 봉화문화원과 봉화군새마을지회, 삼계지역 촌로 등이 힘을 합해 매년 1회 재현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 전통 민속놀이를 지켜가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다.이번 3기 출범식에는 2기 강신덕 회장과 더불어 김무섭 삼계리 이장, 최기영 봉화군새마을지회장, 최종화 봉화향토문화연구소장, 최창섭 봉화군축제재단 대표 등이 고문으로 참여해 향후 삼계줄다리기 보존에 힘을 보태게 됐다.3기 방유수 회장은 “지금까지는 전통 민속놀이들이 자연적으로 전승됐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봉화군새마을지회와 힘을 합쳐 봉화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봉화문화원에서는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에서도 힘을 보태줘 든든하다 ”며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우리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봉화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삼계줄다리기 재현은 청량문화제의 주요 행사로, 올해는 9월 22일 오전 11시 봉화 내성대교에서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와 봉화군새마을지회가 협력해 시행할 예정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9

어서와, 봉화 바래미마을은 처음이지?

【봉화】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의 끝자락에 와 있다. 비가 오고 무더웠던 여름 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것만 같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여유롭고 한적한 고택에서 늦여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봉화군에는 옛 아름다운 정서를 고이 간직한 고택들이 모여 있는 전통문화마을이 있다. 과거에 마을이 하상(河上)보다 낮아 바다였다는 뜻을 가진 바래미마을이다.  바래미마을은 봉화읍에서 영주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해저리에 있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정취가 지금까지 간직되어 내려온 작은 마을로 독립운동 훈장을 받은 유공자만 14명이나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이기도 하다.  병풍을 두른 듯한 마을에는 수십여 채의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고즈넉한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고택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달라 취향껏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하룻밤을 머물며 다양한 전통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330년이 넘은 국가 지정 문화재 만회고택 바래미마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만회고택은 영주·봉화 지역의 첫 국가민속문화재이자 바래미마을 내에서는 유일한 국가 지정 문화재이다. 만회고택의 안채는 1690년에 준공된 33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며, 사랑채는 200년이나 된 국가문화재로 문화유산부문 최고등급인 관광공사지정 명품고택으로 지정됐다.  만회고택은 최소 1인에서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한 객실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방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만회고택에는 정자와 방이 함께 있는 명월루가 있는데 그 시절에는 보기 힘든 건축양식으로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여름에는 태백산의 바람이 루를 감싸고 돌아 자연이 주는 바람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밤이면 이름에 걸맞게 밝은 달을 품고 있어 이곳에 앉아 있으면 자연에 둘러싸인 봉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또한 삼애실에는 다락방을 개조해 만든 전용 공간이 있는데 계절별로 소품 등을 바꿔 꾸며 놓는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다.  이곳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 혹은 커플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가득하다. 부채, 보석함 등을 채색해 보는 민화체험과 컵매트 등을 만들어 보는 직조체험, 이밖에도 악세사리를 만드는 칠보체험 등을 해볼 수 있으며 체험들은 일정 인원수 이상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 1천500평 규모의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토향고택 토향고택은 11대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고택이다. 고택의 방은 전통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현대식이라 불편함 없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객실은 한 칸 크기의 아담한 문간방을 비롯해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한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간단한 과일로 구성된 아침식사가 제공된다.특히 별도 마련된 독채는 최대 8명까지 머물 수 있는 신축 한옥으로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용호정이라는 신축 한옥에서는 연꽃 연못을 바라볼 수 있어 운치 있는 하루를 만들어준다. 고택정원에는 연못과 다양한 꽃들이 있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토향고택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와 함께 온전한 휴식을 누리면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토향고택 앞 정원에는 연꽃 연못과 각종 야생화와 나무, 산책길, 도자기 장작가마, 바비큐장 등이 있으며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언덕과 함께 전통그네와 투호던지기, 활쏘기를 할 수 있는 민속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자기 체험, 서예 체험은 토향고택의 독특하고 특별한 자랑으로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차분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고즈넉한 한옥의 멋이 매력인 곳 소강고택남호구택 소강고택은 100여 년이 넘은 말 그대로 전통한옥집이다. 조선조 후기의 전형적인 양반가의 형태로 문살 하나까지 전부 춘양목으로 지어졌다. 중후한 멋이 깃든 만큼 조선 후기의 양반가의 옛 가옥을 느껴볼 수 있다. 소강고택의 객실은 어사방부터 사랑방까지 총 6개이며 많은 객실 중 도령방은 고택에서 유일한 황토방으로 방문을 열면 사랑마당과 큰 정원, 담 넘어 나지막한 산이 보이는 정겨운 풍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소강고택 맞은편에 위치한 남호구택은 응방산 줄기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양질인 고급 목재를 사용해 100년이 넘은 고택인데도 불구하고 변형되거나 보수한 흔적이 많지 않다. 대청마루와 사랑채의 문을 올리면 넓은 공간이 생기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고 마당까지 넓어 워크숍 같은 행사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별채 영규헌은 옛날 도서관 용도로 지은 건물로 독채로 되어있다. 방 2개, 대청마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인까지 지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조용하게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한복 입고 사진찍기 체험을 비롯해 사전 예약을 하면 전통혼례 체험도 가능하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9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 구경오세요”

[봉화] 봉화군이 지난 26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거움을 주는 흥겨운 문화행사가 가득한 억지춘양시장 주말장터를 첫 개장했다. 사진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억지춘양시장주말장터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요행사로 주말장터, 거리이벤트,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있다.주말장터 운영은 점포별 주요상품 전시판매와 할인 매대도 운영되며 테마별 거리 이벤트로 할로윈, 풍선 터트리기, 대형 다트 게임도 진행된다.또한, 문화공연 행사로는 추억의 팝, 보컬 공연, 마술 등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내 공연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상인문화공연단의 공연이 이뤄진다.더불어 주말 장터를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국밥, 꼬치, 전, 커피 등의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춘양투어 사업과 주말장터를 연계해 관광객들이 장보기 체험 등 시장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주말장터 운영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재미와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라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어 시장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8

백두대간수목원, 3년 연속 ‘ESG대상’ 수상

[봉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3년 연속 ‘2023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ESG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이후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및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유일 자생식물 공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유한킴벌리와 대한적십자사 등 12개의 기업협업을 통해 국내 생태복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여름·가을 연 2회에 걸쳐 자생식물 활용 축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116개의 지역농가에게 연간 25억 원, 축제방문객 유치로 33억 원의 지역경제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류광수 이사장은 “수목원의 전문 연구 분야 및 인프라를 살려 특화된 ESG사업으로 산림보전·복원과 지역상생사업의 모범모델로서 선도하는 수목원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7

봉화군, 토종 민물고기 복원 위해 ‘붕어·잉어·미꾸리 어린고기’방류

【봉화】 봉화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 춘양면 운곡천과 소천면 현동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경상북도의원과 농업기술센터, 춘양면·소천면사무소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곡천에서는 붕어 2만 마리와 잉어 1만 마리를, 현동천에서는 미꾸리 3만 마리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붕어와 잉어, 4~6cm 크기의 미꾸리이다. 특히 이들 어종은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으로 외래어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에서는 지난 6월 초순에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치어 30만 마리를, 7월 중순에는 소천면 현동천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오는 10월에는 관내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군에서는 하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복원을 위해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방류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와 불법 어로행위 근절을 통해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7

국내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백두대간수목원 무재해 ‘우뚝’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내 수목원 최초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평가는 대비(Passive System)의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대응(Active System)의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성능(Spot Test)의 설비성능시험, 강화(Strengthen Work)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7개 분야 총 143개의 세부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수목원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작업 전 TBM 활동과 현장 중심의 작업 중지제도를 도입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안전근로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이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축적된 안전관리 기법을 공사립 수목원과 공유하고, 산림 안전분야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식물 자원을 수집·보전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유용한 식물 소재 발굴·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됐다. 백두대간의 상징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 야생 식물과 식물 유전 자원 보전을 위해 건립된 시드볼트를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수목원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8-23

(주)영풍-롯데글로벌로지스, 배터리 재활용 ‘맞손’

[봉화] (주)영풍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8일 ‘LiB(리튬 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가 참석했다.영풍은 비철금속,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LiB 리사이클링 사업 영역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영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정·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으며, 현재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확보해 LiB 리사이클링을 추진 중이다.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Solid State Battety) 전문기업인 팩토리얼(Factorial)과 MOU 체결을 통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금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LiB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LiB 전주기 공급망(SCM)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 등 초기 사업을 위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또한, 양사를 포함한 LiB 소재·제조 업체, 완성차 업체, LiB 성능 평가 업체 등과 LiB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적극 협력한다.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영풍의 LiB 리사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최적화 컨설팅 및 LiB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이 밖에 LiB 물류·리사이클링 분야 RD 및 기술 혁신 활동 협력 지원, 미래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전략적 협업 강화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영풍 박영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SCM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며 “양사의 공동 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8-21

봉화군, 외국인 공공형계절근로자 환영식

[봉화] 봉화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공공형계절근로사업으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4명을 유치해 지난 17일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단기간 일손(1~2일 단위)이 필요한 중소형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봉화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배치돼 90일간 수확기 농촌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한다.봉화농협은 명호면 비나리권역센터에 계절근로자 숙소를 마련하고 전담 직원과 통역요원을 배치해 캄보디아 근로자가 국내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돼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이번 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의 입국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됐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공형계절근로사업 확대 추진은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욱 많은 농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20

봉화군, 소로지구 전원주택단지 분양

[봉화] 봉화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춘양면 소로리에 위치한 봉화 전원주택단지(소로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택용지 분양을 시작한다. 위치는 소로리 1017(구 749)번지 일원이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지난해 3월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올해 7월 2만2천555㎡ 규모의 단지의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조성까지 완료했다. 분양 주택용지는 25필지, 면적은 495~614㎡로 다양하며, 분양가는 평균 25만 6천280원/㎡이다. 분양 희망자는 봉화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9월 1일까지 봉화군 인구전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조성된 소로지구는 지난 2021년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도시민 20명, 기타 4명, 관내 16명 등 40명이 예비입주자로 신청했다.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이후 기타 지역, 춘양면, 봉화군 순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거주 세대주에게 분양권이 주어질 예정이다.분양대상자로 선정되면 계약 전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 후 6개월 이내 중도금, 건축완료 후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계약 후 1년 이내 착공하고 착공 후 1년 이내 준공해야 한다.이번 조성된 소로지구는 춘양면 소재지와 1분 거리, 봉화읍과 2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기본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전원주택단지라고 할 수 있다.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신규 조성된 소로지구 주택단지는 계획적으로 정돈된 마을단지이므로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인 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해 봉화읍 시가지와도 가까워 전원생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15

봉화군,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에 도움줘

【봉화】봉화군보건소가 매주 수요일 군청 북카페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군청 및 의회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며 흡연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시간적․거리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직장인을 상대로 맞춤형 전문 금연 상담과 개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성공자에게는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및 타액 검사 후 성공기념품도 제공된다.이동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한 참가자는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혼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기회로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배재정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이동금연클리닉과 흡연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개인의 금연시도율을 높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직장 내에 금연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직장 내 흡연율 감소에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오는 10월 4일까지 운영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10

봉화군,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2차 방역점검 실시

【봉화】 봉화군은 10월부터 시작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전업규모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2차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 시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의 산란계 농장 2호를 점검하고, 군에서는 육용오리 농장 1호와 30만수 미만 산란계 농장 1호를 점검하게 된다.주요 검검사항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신발 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유효기간과 적정 희석배율 준수 여부 등 소독제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아울러 1차 점검 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는 이행 계획서상 보완조치 이행계획에 따라 보완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법령 및 시정(정비·보수) 명령 위반 농장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한편, 군에서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역할 분담으로 산란계 10호, 육계 12호, 육용오리 2호 등 전업규모 가금농장 24호를 대상으로 1차 방역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08-10

봉화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행

【봉화】 봉화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120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 제20조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고,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선정해 강화된 거주 확인을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과 비대면-디지털 조사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조사를 실시한다.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의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로 읍·면 여건에 따라 추가로 선정한 세대 등이다.특히, 올해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와 함께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병원 밖 출산 등 출생신고 누락 아동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확인한다.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 시 전담팀으로 인계되며, 출생신고, 긴급복지, 법률지원 등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한다.김익찬 종합민원실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군민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세대원의 거주여부 사실 확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