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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08-21 09:45 게재일 2024-08-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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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 영풍풋살장에서 열린 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풍석포주니어FC 제공
봉화군 석포면 영풍풋살장에서 열린 영풍석포주니어FC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풍석포주니어FC 제공

봉화군축구협회는 20일 봉화군 석포면 풋살장에서 영풍석포주니어FC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봉화군축구협회 권정구 회장, 김성필 석포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 임원과 회원, 영풍주니어FC 백인영 단장과 단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대회가 이어졌고, 오후 6시부터 대현열목어마을에서 코치 워크샵 행사 및 바베큐 파티가 진행됐다.

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와 지역 주민, 기관, 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유소년 축구단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축구 동호회가 유소년들의 축구 지도를 맡고 있으며,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마을에 풋살장을 조성해 유소년팀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제련소 노조와 지역 체육회, 주민들이 운영비를 보탰다.

현재 20여 명의 유소년 단원이 매주 정기적으로 축구 연습을 진행하며, 각종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영풍석포주니어FC는 2021년 창단 이후 경북도의회에서 2회, 봉화군 축구협회로부터 5회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는 50여 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영풍 석포제련소 직원들 또한 인구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백인영 영풍석포주니어FC 단장은 “우리 단체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님들과 영풍 동료들, 지역 단체 및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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