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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하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20명 첫 입국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07-30 10:05 게재일 2024-07-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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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처음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처음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에 하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20명이 처음으로 입국했다. 이에 봉화군은 29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환영식과 함께 고용농가와의 상견례가 이뤄졌으며, 근로자 교육 및 급여 통장 개설 등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군은 필리핀 아기날도시와 지난해 12월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파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를 방문해 현지 조사 및 근로자 선발 과정 등에 참여하며 아기날도시와 신뢰를 쌓았다.

올해 상반기 필리핀 정부가 한국으로 근로자 송출 중단을 선언했으나, 아기날도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봉화군의 노력으로 필리핀 정부의 승인을 받아내며 하반기 근로자를 유치에 성공했다.

군으로서는 필리핀과 같이 근로자 송출국가의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에는 8월 중순 근로자 13명이 추가 입국해 총 33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봉화군 각 농가에서 3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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