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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07-22 10:33 게재일 2024-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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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운곡천에서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 춘양면 운곡천에서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20일 낙동강 지류인 춘양면 소로1리 운곡천에서 박현국 군수,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4년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치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cm 이상 크기의 어린고기이다. 버들치는 몸길이 8~15cm의 황갈색 잉어목 황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주로 산간계곡의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지표 어종으로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서식한다.

봉화군은 지난 5월 초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군에서는 잉어류와 동자개, 버들치 등 고부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한편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수산자원 복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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