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 … 통일의식 키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는 16일 한국펫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으로 꾸미는 학교 명물 콘테스트, 고요속의 외침, 통일 토크콘서트, 자유발언, 장기자랑, 통일퀴즈 대회 등 열띤 무대로 이뤄졌다.
특히 사제간 화합으로 펼치는 ‘통일 소통의 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기성세대의 과제이면서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며 “이번 통일퀴즈 원정대를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통일의식으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화해와 공존의 방법을 배우고 고민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즐거운 ‘통일 소통의 장’ 제공을 위해 사업 규모와 횟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