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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트로트 요정’ 김다현, 명예 예천군민 선정

[예천]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예천군의 명예 군민이 됐다.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나라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에서 김다현에게 명예 예천군민증을 전달했다.김다현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회룡포’를 열창해 ‘진(眞)’을 차지했다.이 같은 인기 속에 회룡포(국가명승지 16호)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예천과 회룡포가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김다현은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적으로 양지은, 홍지윤에 이어 3위(미)를 차지했다.군은 예천군 홍보에 기여한 김다현의 공을 인정해 ‘예천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에 의거 이날 군민증을 수여했다.김다현은 “명예 군민증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께 회룡포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다현 양이 회룡포 노래를 불러 회룡포 인지도가 상승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회룡포’는 노래 가사 ‘아~ 어머님 품 속 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처럼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350도 돌아나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면적 23여㎡ 규모인 이 곳에는 6가구 주민 20여명이 논과 밭을 일구며 생활하고 있다.아름다운 경관은 물론 마을과 내성천 사이에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회룡포에서 삼강주막을 잇는 둘레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됐다.인근에는 미로공원을 비롯해 천년고찰 장안사, 원산성,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4-05

예천군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추진

【예천】 예천군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취약 계층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가구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로 4월 1일 현재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돼 있는 자가 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농·축협과 품목조합,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원하며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농업·공구, 의료기관, 여행업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고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포인트의 경우 지급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한 경과 땐 잔액이 소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다만, 긴급고용안전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은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미지급 통보를 받은 농가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추가 소명자료와 함께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바우처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금 대상 농가들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4-05

예천곤충생태원, 휴식·힐링공간 새단장

[예천] 예천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천곤충생태원이 1일부터 새롭게 관람객을 맞고 있다. 사진식충·곤충 온실의 내부 정비 등으로 2곳의 온실을 동절기 동안 관람을 중단했다. 2곳의 온실등은 이기간 동안 시설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확충했다.식충식물 유리 온실에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곤충을 잡아먹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 11종 식충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곤충체험 온실에도 35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물속에 사는 수서곤충 4종을 비롯해 장수풍뎅이 유충,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수직벽체 화단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달 중순부터는 다람쥐 터널을 조성해 다람쥐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안전매트와 인조 잔디를 유아 통통놀이터에 설치하고 바닥분수 대리석을 3cm에서 5cm로 교체해 혹시 모를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해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산수유, 개나리, 매화, 벚꽃 등 봄을 알리는 식물들을 비롯해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식충식물 유리온실 옆에는 튤립 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즐거움을 선사한다.예천곤충생태원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 개화·결실 사진과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예천곤충생태원이 아이들에게는 생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 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4-01

예천군, 박서보미술관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예천] 예천군은 29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학동 군수, 박서보 화백을 대신해 기지재단 김영림 대표, 전 미협회장,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1차, 2차 자문위원회에서 건립 규모, 공간 구성계획, 운영조직 등 내용이 미흡하다는 자문위원들 의견을 수렴한 후 이번 중간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남산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미술관 배치계획을 고려한 건축기본계획안이 제시됐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4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과업수행기관인 한국기업평가원에서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 8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2%가 미술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79%가 미술관을 건립하면 방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읍·면이장회의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3월 2개 면에 이어 4월에도 나머지 읍·면을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4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그 후 문체부 사전평가, 중앙투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29

예천군, 19만5천㎡ 규모 제3농공단지 조성에 박차

[예천] 예천군 보문면 신월리에 제3농공단지가 조성된다.24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제2농공단지와 연접한 신월리 일원에 2023년까지 제3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규모는 부지 19만5천㎡ 중 산업용지는 72.5%인 14만1천350㎡이다.해당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와 투융자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해 말 경북도 승인 고시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군은 5월 중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부서·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후 내년 3월께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김학동 군수는 “제3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입주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 제1농공단지는 예천읍 지내리 일원에 12만8천945㎡ 규모로 1990년 완공했다. 현재 8개 업체, 20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총 생산액 405억 원 가운데 수출액은 47억 원이다.2015년 준공된 제2농공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예천IC 5분 거리인 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25만6천918㎡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업체는 16개 업체로 14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연간 총 생산액은 351억 원이며, 이 중 수출액은 195억 원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24

예천군,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시작

【예천】 예천군이 6월 24일까지 주 1회씩 12주간 전문자격 과정 등 4개 분야 21개 평생학습관 상반기 프로그램을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한다.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210여명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쿠킹카페 브런치 클래스, 영유아 대상 퍼포먼스 미술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올해는 수강 인원을 프로그램별 10명으로 제한해 소그룹 맞춤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예방과 교육생 안전을 위해 교육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바리스타, 제과기능사 등 4개 분야 18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169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군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지역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다양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품격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배움이 있어 행복한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생학습관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군과 경북도립대학교가 2018년 2월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23

예천군민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예천] 예천군과 예천권병원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사진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읍·면 공공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권규호 예천권병원 원장, 주민복지실장,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예천권병원은 퇴원 예정 입원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역 연계가 필요할 경우 환자 동의를 받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권규호 원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군민들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민관이 함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8

예천군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예천】 예천군은 16일 군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체육회·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실·과·소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올해 초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용역사로부터 공설운동장 시설 보강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기본·중간설계를 전반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난해 9월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본부석 캐노피(차양막) 확장 보강과 대회 개최에 필요한 각종 기능실을 확보할 계획이다.용역사인 ㈜에이디모베건축사사무소는 그동안 진행한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의견수렴을 받았으며 “내년 대회 개최에 최적화 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김학동 군수는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예천공설운동장의 리모델링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육상의 메카’로써 예천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6

“농민 맞춤형 보험으로 재해 걱정 뚝”

[예천] 예천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15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의한 농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경영여건 및 시설기준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37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보험금 95%를 지원한다. 타 자치단체의 경우 자부담이 15%인 반면 예천군의 경우 5%만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지난해의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을 2천364농가에서 농가 부담금 2억1천만원 납부하고 가입했으나 재해로 인한 보험금으로 74억1천만원을 수령하는 등 농가 소득·손실 보장에 역할을 톡톡히 했다.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법’에 따른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으로 종류는 일반형(3종), 산재형(1종)으로 1억4천500만원의 예산으로 보험료 투입해 군이 70%를 지원하고 30%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업인이 농기계 작업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농업인의 경제·신체적 손해 보장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1억원을 편성해 농업인들을 지원한다.보험대상 농기계 12종(경운기·트랙터·콤바인·SS분무기·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 등)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김학동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에 앞서 농업인들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해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5

예천군,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 지정 주민의견 청취

【예천】 예천군이 무분별한 광고물 정비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간판개선사업 완료(예정)지구 정비시범구역 지정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간판개선사업 완료(예정)지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정비시범구역을 고시할 계획이다.대상 구역은 예천읍 원도심 지역이며 2015년 맛고을길 주변거리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5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설치한 469여개 업소는 물론 올해 설치예정지인 118개 업소를 포함한 총 580여개 업소다.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 지정내용은 도시경관의 유지·관리를 위해 고시구역 내 옥외광고물(간판)을 설치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광고물 크기·표시·설치방법을 적용받게 되며 1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 먼저 시행한 간판개선사업과 거의 동일하다.이에 따라 정비시범구역 내 업주, 광고물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고시(안)에 대해서 24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경북도와 사전 협의, 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 덕분에 시가지가 깨끗하고 밝게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특색을 살리면서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는 간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은 올해도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효자로 일원(농협군지부~굴머리유업사) 118개 업소 148개 간판을 대상으로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 6억원 사업비를 들여 노후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5

예천군, 내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예천] 예천군은 10일 2022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이날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도비 확보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김학동 군수 주재로 진행됐다.군은 올해 중앙 및 경북도 29건 998억 원 규모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39건, 계속사업 55건 총 94건 1천431억 원 규모 사업 예산 확보를 목표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구룡·고평지구 배수개선(163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155억 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75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16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88억 원)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195억 원) △백두대간 파워스팟 권역개발(100억 원) △문화재 수장시설 신축(70억 원) 등이 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경기 침체가 세입 감소로 이어지고 매년 경직성 경비는 증가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국·도비 확보가 더욱 절실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김 군수는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업 설득 논리를 갖춰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필요시 지역 국회의원 , 출향 공직자와 공조 협력체계를 구성해 다각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1

예천군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난 걱정 줄이세요”

【예천】 예천군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최대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풍수해보험은 실제 주민이 입은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부 재난지원금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피해 발생 시 보험금 수령으로 실질적인 복구비를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다.가입 대상은 주택(단독·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70%, 80%, 90%를 보상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올해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율이 50%대에서 70%로 상향됐으며 군에서 온실을 제외한 주택, 상가·공장은 약 22%를 추가 지원해 최대 92%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군민이 부담해야하는 보험료는 올해 전국 연간보험료 예시 기준에 따르면 일반 주택 소유자인 경우 1년에 1만6천 원 정도이다.50㎡ 주택을 90% 보상형으로 가입했을 때 △전파 4천500만 원 △반파 시 전파 보상금액의 50% △침수 400만 원 정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 보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최근 이상기온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이 빈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마와 태풍이 오기 전에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