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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대폭 확대

[예천] 예천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서 추진한다. 사진석면으로 인한 군민 불안 해소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며 올해 16억5천6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군은 2011년 슬레이트 철거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천968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5가구 지원을 목표로 건축물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는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철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자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200㎡미만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최대 344만 원 지원한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 344만 원뿐만 아니라 지붕개량 사업비를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해 주거 약자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다만,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 폐기물 처리와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농촌 지역 실정을 감안해 사업을 확대해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14

“호명 신도시 통과 철도 노선 신설돼야”

[예천] 김학동사진 예천군수는 14일 도청 신도시 호명면을 통과하는 문경∼안동 철도 노선이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전국 도청 소재지 가운데 유일하게 경북만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곳”이라며 “교통중심지로써 예천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동서와 남북을 연결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점촌∼도청신도시∼안동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은 총 길이 54.5km로 사업비는 7천279억 원이다.올 4월께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된 상태다.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철도 주무 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청와대, 교통연구원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총 9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또 조만간 국토교통부를 찾아 현안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문경(점촌)에서 도청신도시, 안동을 잇는 철도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14

예천군,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접수

【예천】 예천군은 설을 앞두고 29일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접수를 받는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 대출 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영 안정화를 돕는 사업이다.융자는 농협, 새마을금고, 국민 등 14개 협력 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이다.우대 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군은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할 계획이다.융자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등 11개 업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최근 3년 이내), 마을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 기업 등 8개 업종이 해당된다.다만, 신청일 현재 대출 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재무구조 상태가 좋지 않아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세금을 체납중인 기업, 신청 자금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정부기관 및 지자체 지원 금액(금융분야)이 100억 원을 초과한 기업은 제외된다.운전자금 접수는 지펀드 온라인 또는 군청 새마을경제과 투자유치팀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경영화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13

예천곤충생태원에 디지털 옷 입힌다

[예천] 예천곤충생태원이 관람 시설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12일 군에 따르면 97억원을 들여 곤충생태원을 디지털 테마파크로 조성한다.살아 있는 곤충,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아날로그 관광 요소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키네틱 미디어아트, 곤충탐험 AR·VR 곤충탐험 콘텐츠, 가상현실 곤충생태원 등을 선보인다.키네틱 미디어아트는 사업 핵심 콘텐츠로 기존 영상송출 방식 미디어아트가 아닌 영상 자체가 움직이는 동력에 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람객에게 압도적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군은 곤충탐험 AR·VR 콘텐츠와 디지털 곤충사파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없는 희귀 곤충과 해외 서식 곤충을 증강현실 속에서도 생동감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가상현실 곤충생태원, 나만의 곤충 키우기 앱도 개발해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살아있는 곤충을 연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올해 6월까지 시설장비 도입을 위한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콘텐츠 구축과 시범운행 후 2023년부터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온라인 예매와 무인 발권 시스템 구축, 무인 방역 기기 도입, 전자적 출입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관람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곤충생태원 시설을 보강하고 자연환경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관광을 선도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2021-01-12

‘5인이상 금지’ 식당 눈치 보는 다자녀 가구

[예천] 40대 직장인 정모(46·예천)씨는 자녀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다 식당에서 입장을 거절 당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정씨는 “자녀가 셋이라 부부가 함께 외출을 하게 되면 5명이라 코로나19 시국에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긴 했다”며 “막상 거절당하고 나니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정씨 가족은 마트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해결했다. 코로나19의 씁쓸한 풍경이다.정씨는 “식당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기에 5명이라도 괜찮다고 설명했지만, 식당 측은 상당히 부담을 느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며 “출산율 저하로 다자녀를 권장하면서 이런 부분은 왜 잘 안 알려지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적 거리두기 비수도권 2단계 연장조치 결정에 따르면 5명부터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도 금지된다.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와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에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에는 허용하도록 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가족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보수적으로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 외식업계 관계자는 “등본을 들고 다니며 가족이라고 증명해야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가족이라고 해 모두 받아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예천군 관계자는 “동거 가족인 경우 허용되지만 급하게 규정이 만들어지다 보니 현장과 다소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다자녀 가구나 동거인 가족을 증명할 근거가 있다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2021-01-11

예천군, 농어촌개발·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02억 투입

[예천] 예천군은 올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202억원을 투입한다.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연차사업은 은풍·호명·감천·보문·개보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에 47억원을 투입한다.또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유천면 성평리 등 8개 지구에 20억원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으로 풍양면 공덕2리 등 4곳에 23억원을 들여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추진한다.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규로 추진하는 유천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총 사업비가 40억원이다. 올해는 4억원을 우선 투입해 면 소재지 거점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마을 기초생활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8곳에 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 제공과 복지 농촌건립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농업기반시설은 수리시설 개보수,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정비 및 확충을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유지 관리와 기계화 영농으로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 88억원 중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로 용문면 사부리, 두천리 일대에 저수지, 양수장 각 1곳을 설치하는 ‘사부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사업’을 상반기에 실시설계 완료하고 경북도로부터 시행계획을 승인받아 하반기에는 사업을 착공해 2023년부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서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편의시설과 기초생활시설 등을 확충해 생활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군민 만족과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1-01-11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신설… 안정적 물관리 기대

[예천] 예천군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들어갔다.10일 군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는 3개팀 13명으로 조직됐다.올해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 및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에는 789억 원이 투입된다.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에 217억 원,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간 상수관로를 연결해 비상 시 단수 없이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비상관로 연계사업에 102억 원이 책정됐다.IC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에 170억 원, 이와 연계해 환경부 시범사업인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13억 9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예천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하수 연계처리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92억 5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풍양면 괴당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30억 5천100만 원), 지보면 지보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43억 6천600만 원)은 상반기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김학동 군수는 “맑은물사업소 신설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하수의 안정적인 처리 및 낙동강 수질보전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10

예천군, 디지털 종합 역량교육 전액 국비 지원

[예천] 예천군이 2022년까지 전액 국비로 디지털 기본 역량, 취업 연계 등 군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집 근처에서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6일 군에 따르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군청 정보화교육장, 호명면주민자치센터, 정보화마을 등 5곳을 디지털 역량센터로 지정해 군민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 2명을 1개 조로 구성해 교육생 맞춤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집합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을 위해서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제공한다.교육은 △스마트폰 활용법 △스마트 기기 이용 △비대면 화상 솔루션 △SNS 기본 활용 교육 △금융 △전자정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부터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군은 교육생들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을 하고 교육장에는 비말 차단 가림막을 설치했다.군 관계자는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을 통해 정보 격차가 해소되길 바라고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예천군 홈페이지 또는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06

예천군,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이용 기준 대폭 완화

[예천] 예천군이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이용편의를 증대시키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공영자전거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때 마다 1천원에 3시간을 이용하고 3시간 경과 시 30분 500원을 부과했으나 1천원으로 회원권 구매하면 3시간 이내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의 경우 회원권을 다시 구매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이용 대상도 만 15세 이상에서 자전거 운전을 할 수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 했으며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5시부터 2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또 스마트폰 앱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설치해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 신청 후 비밀번호를 입력했으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를 최초 1회 등록만 하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카드 접촉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는 11개소에 200대가 설치 돼 있으며 회원수가 6천294명에 이르는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이용 기준을 대폭 완화 해 자전거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비와 기반 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06

“쇼핑몰 ‘예천장터’서 설 선물 장만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4일 군에 따르면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는 특판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는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금액별 즉시 할인 쿠폰 제공, 10+1 덤 행사, 온라인 구매회원 랜덤 포인트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대량 구매 고객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상품 정보 제공, 구매 수량별 할인(5~20%) 행사도 마련한다.군은 지난해 추석부터 ‘예천장터’에서 명절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 결과 작년 추석 12억 원, 올해 설 11억 원, 추석 1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예천장터’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예천군이 2007년 개설한 사이버 장터이다. 현재 참기름, 사과 등 130여개 품목, 1천1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객 맞춤 판매를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매장도 운영한다. 예천군이 개설한 오프라인 홍보관에서는 사과, 은풍준시, 참기름, 한우, 한과, 떡국, 꿀, 홍삼엑기스, 아로니아즙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쇼핑이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을 위해 예천장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01-04

예천군, 내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예천]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29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원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원 등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 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2천6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해 영양 개선과 농식품 소비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대상자는 내년 1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로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채소, 과일, 우유, 달걀 등 식재료를 구입하면 된다.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했으며 공무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9일 사업 전반에 대해 읍·면담당자 교육을 했다. 또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편의 제공을 위해 각 가정으로 직접 꾸러미를 배송할 수 있도록 관련자 협의를 추진하며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바우처 시범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예천의 농·특산물을 공급해 소비·유통 활성화로 연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2020-12-29

예천군,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 장려상 수상

【예천】 예천군이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2020년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센터 SOC 추진현황과 건립 과정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 SOC건립을 추진하는 전국 7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족센터 공간구성의 적절성, 운영계획 타당성, 안전계획 등을 심사했다.군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생활 SOC복합화 시설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대지면적 5천51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가족교육실, 다목적 교류·소통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평가에서 2층 다목적 교류·소통공간을 2개로 분리하고 1층과 계단으로 연결해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한 부분과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설치해 영유아와 함께 오는 부모들이 편리하게 출입하도록 공간을 배치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가족센터를 통해 모든 세대와 가족들을 아우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족복지 중심 기관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2-28

예천박물관, 국내 공립박물관 중 최다 보물 소장

임시 개관한 예천박물관 전경 모습. /예천박물관 제공[예천] 예천박물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임시 개관했다.리모델링을 통해 상설전시실, 세미나실, 사무 공간 등을 전면 개편했다.기존 시설에서 없었던 수장고, 어린이 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춰 문화유산 보존·관리·연구·전시·교육 등의 기반을 갖췄다.임시 개관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별 관람객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한다.이 기간 중 주민 의견을 접수, 미비점을 수정 보완한 후 내년 2월 22일 정식개관할 예정이다.개관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앞서 예천박물관은 2016년 2월 지역의 개인, 문중 등에서 소장하고 있던 유물 1만여 점을 기증·기탁 받아 출발했다.지금까지 30여 기관·개인·문중으로부터 보물 268점을 포함한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해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박물관이 됐다.조선 최초 금속활자본인 사시찬요(1403~1420년)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옥피리(1466년),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1589년), 국내 최고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1623년), 117년간 쓰인 국내 최장기간 일기인 박씨가일기(저상일월, 1834~1950년) 등 문화재적 가치와 특색 있는 유물들도 많다.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에서 학술연구와 상설·특별전시 등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2020-12-23

예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첫 삽’

[예천] 예천군이 21일 종합 문화복지시설인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356억 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일원에 부지 5519㎡,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16㎡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지난해 4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 공공편익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개념 복합시설이다. 예천의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지역주민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가족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강당, 체력 단련실 등이 들어선다.시설 이용 편의성은 물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착공식 없이 이날부터 공사에 들어갔다.김학동 군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아동, 청소년은 물론 가족, 건강 생활 등 다양한 문화복지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안진기자

2020-12-21

예천군, 농진청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센터 선정

【예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 농촌진흥사업 도 단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중앙과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 대상으로 조직·예산 운영, 재해대응, 직원 전문 역량개발, 미래농업인력 육성 실적 등을 포함한 12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군은 직원 전문 역량개발과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지도 연구회와 각종 전문교육 활동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육성했으며 농업인 교육 참여율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야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농지원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시기별 영농기술 보급과 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중점적으로 했으며 예천군 공식 유튜브 ‘별별TV’에 총 21건을 게시한 결과 조회수가 총 1만8천회로 많은 농업인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농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효열 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영농교육을 추진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직원들이 모두 같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전국 시·군 대상 중앙단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도 단위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