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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다양한 미션과 함께 예천여행 즐기자”

[예천] 예천군이 대표 관광권역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 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군은 백두대간 파워스팟과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스마트 미션체험 ‘왕의구슬-조선의 활력 백두대간’, ‘잃어버린 거문고를 찾아라’ 관광 상품을 12월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한다.스마트폰을 활용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체험 관광’에 중점을 둔 상시 관광 상품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췄다.‘왕의 구슬-조선의 활력 백두대간’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상품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예언서인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 전통마을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파워스팟 권역을 스토리텔링해 7개 왕의 구슬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앱스토어에서 ‘조인나우’ 앱을 다운 받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미션지와 앱을 활용해 용문사, 하늘자락공원, 초간정, 금당실전통마을, 송림 순으로 7개 미션체험 구슬을 얻게 되며, 완수하면 힐링을 상징하는 무병장수증서를 발급받게 된다.‘잃어버린 거문고를 찾아라’는 3대 문화권 하이스토리 사업이다.예천, 안동, 상주 연계 관광 상품으로 제작됐으며, 왕이 하사한 거문고를 예천으로 전달하는 임무를 맡은 보부상 김씨가 삼강주막에서 거문고를 도난당해 범인을 색출하는 내용이다.총 미션은 7개로 삼강주막과 삼강문화단지 내 각 지점에 숨겨진 QR 코드 찾아 인증하고 해당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최종 미션까지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에 업로드한 것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김봉규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패턴이 스마트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상시 체험형 관광 상품을 구축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0-10-27

예천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첫 수출

【예천】 예천군은 27일 은풍면 오류리 소재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농장에서 ‘예천 샤인머스캣 베트남 첫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선적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기관단체장, 생산농가, 수출업체(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유두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선적 된 샤인머스캣은 예천 샤인머스캣 작목반 반장인 남주경씨가 생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 4천500만원이다.남주경씨는 지난해 600평 규모에 샤인머스캣을 식재하고 지난달 하순께 수확한 4t을 국내 유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맛과 향을 인정 받아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올해 1억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등 샤인머스캣이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예천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작목반을 설립하고 4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현재 100여 곳 농가가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예천군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은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 농가를 위해 재배 기술 교육, 농가별 수출 컨설팅 및 맞춤형 진단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예천만의 샤인머스캣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수출은 올해 전례 없는 긴 장마와 냉해, 폭염 등 자연재해로 국산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우수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27

예천군곤충연구소 제6기 양봉대학 수료식

【예천】 예천군은 26일 곤충연구소 곤충생태체험관 1층 3D영상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6기 양봉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수료식은 김치년 교육생 대표 등 25명 수료생을 대상으로 김학동 군수의 축사와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양봉대학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지난 6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양봉 이론, 현장학습 40시간을 교육했다.주요 강의 내용은 △양봉 용어 설명 및 꿀벌의 특징 △계절별 꿀벌 관리기술 △꿀벌의 질병 및 예방치료 △양봉산물 특성 및 제품개발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전문적인 양봉기술 습득을 위한 알찬 내용으로 진행했다.김학동 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올해는 이상기후로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량이 평년 10% 정도로 역대 최악이고 FTA로 인해 해외 벌꿀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양봉농가들이 경영 위기를 맞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양봉사양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양봉농가의 양봉산물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곤충연구소는 내년 1월께 예천군청, 예천군곤충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제7기 양봉대학 교육 교육생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26

예천군, 메이커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예천】 예천군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예천청소년수련관 3층에 메이커 놀이터를 구축하고 11일부터 운영 중이다.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펜, 3D프린터, 코딩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청소년수련관 3층을 재정비하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등 꼼꼼하게 프로그램 운영 사전 준비와 점검을 했다.프로그램 운영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1팀) 최대 3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하반기, 방학특강 등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주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예천군 홈페이지에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3D펜 강좌와 중학생 대상 2020메이커스 프로그램에 각각 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8회 운영할 예정이다.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 가능 인원을 시간당 6명씩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수강생 간 거리두기, 체온 측정,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25

육상의 메카 예천, 문체부장관기 육상경기 대회 운영 돋보여

【예천】 예천군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및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부·일반 육상경기대회’를 개최 중인 가운데 체계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예천을 방문한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예천군민들과 예천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 제로(Zero) 대회를 목표로 한 방역체계와 대회 운영을 극찬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큰 일교차로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육상유망주들의 기록 경신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북도립대학교 노지현 선수가 400m와 400m허들 경기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육상의 메카 예천’ 위상을 높였다.여자초등부 배윤진 선수는 100m에서 대회신기록, 200m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웠고, 남자초등부 최명진 선수는 100m와 200m에서 부별신기록을 세우는 등 2년 뒤 개최될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한건의 확진자 발생없이 전국 규모 대회를 안전하게 치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22

예천서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예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가 19일 예천군 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트랙·필드·경보 184개 종목에 총 1천6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29·광주광역시청)을 비롯해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5m81) 보유자 진민섭(28·여수시청), 높이뛰기 우상혁(24·서천군청) 등 종목별 정상급 선수들이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남자 고등부 단거리(100m, 200m)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박원진, 여자 고등부 중거리(800m, 1500m) 차지원, 김가경 등 신예 유망주들도 치열한 기록 수립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예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이다.예천군은 지난 대회에서 문체부 제2차관, 대한체육회장, 대한육상연맹회장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도 엄격한 방역지침 속에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 이외의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인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제로(Zero)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19

예천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은 지역 내 우수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른 사회적기업의 발전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민간 주도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 기관이 직접 지역 특성과 자원을 조사해 그에 맞는 지역 기반형 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을 조성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이에 사회적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색을 활용한 신규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의 협력·상생을 위해 (재)경북창업성장사회적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있다.올해 지역 사회적기업 우수 모델은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김유진 대표와 농업회사법인 회룡포(주) 한상준 대표가 선정됐다.군은 지난 15일 (재)경북창업성장사회적재단에서 주최하는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업의 온라인 광고 및 판로를 지원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우수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사회적기업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19

예천군, 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 양궁대회

[예천] 제17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15일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양궁대회는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사진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다.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은 열지 않았다.군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이미 다수의 양궁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 역시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 숙박시설·음식점·휴게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해 외적인 부분 또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통해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지난번 전국 양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보여줬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남·여 중등부 40m, 30m, 남자 초등부 35m, 30m 경기, 17일=여자 초등부 35m, 30m, 남·여 초등부 25m, 20m 경기.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15

예천군,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 본격 추진

【예천】예천군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한우 생산 및 유통·판매 분야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예천한우의 원활한 확보 및 예천한우 유통망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예천한우 브랜드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한우를 군 인증 유통시스템을 통해 판매·공급함으로써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예천한우 브랜드화로 브랜드 육성 경쟁력 확보와 유통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기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군은 예천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위해 우수한 한우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예천한우 디자인을 제작해 ‘명품한우’로 발돋움을 시작했으며, 예천한우의 송아지 생산 및 고급육 출하 유도를 위해 생산부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 △예천한우 출하장려금 △포장박스 및 포장재 지원 △축산물유통 안전성 제고사업 등 유통·판매부문 지원으로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예천한우 취급 지정업소(25곳)에 지정업소 현판 및 예천한우 모형을 비치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군 관계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예천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15

구제역 막아라… 예천·청송 방역 총력전

[예천·청송] 예천군과 청송군이 구제역 발생 예방과 유입방지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에 팔을 걷고 나선다.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소·돼지·염소 등 1천628호 6만8천469마리다.접종방법은 소 50마리 미만 농가와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의 경우 구제역 백신접종반이 농가를 방문해 지원하고, 소 전업농이나 돼지 사육농가 등은 농장주가 직접 접종해야 한다.접종백신은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에서 무상으로 공급하고 전업농가는 직접 백신을 구입하면 50%를 보조해 준다.군은 일제접종 4주 후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구제역 예방접종 유·무를 모니터링 하고 검사결과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접종 및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미접종 구제역 발생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 및 농장 내·외부 소독, 사람·차량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청송군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224호 1만2천여 마리에 대해 접종한다.소, 돼지 50두 이상의 가축 사육농가는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50% 보조)해 자율 접종을 하고, 자가 접종이 어려운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나 노령농가 등은 수의사로 구성된 접종반이 투입돼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군은 환경축산과 및 읍·면 직원을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지도하고, 농가별 접종 실태를 확인해 구제역 백신 접종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은 기본이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차량 및 사람의 통제가 필수적”이라며 “축산농가의 확고한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김종철기자

2020-10-13

예천 성빈이 만든 마스크 내달 미국 수출길 올라

[예천] 예천에서 만든 마스크가 11월부터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성빈(주)이 생산하는 식품의약안전청 인증 KF94 마스크가 미국 수출을 앞두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7일 받았다. 유럽CE 인증 승인도 추진하고 있다.성빈(사장 최병인)은 예천지역 유일한 마스크 제조업체로 지난달 12일 보문면 소재 제2농공단지의 성지산업조명(주) 부지와 건물 일부를 임대해 문을 열었다.20여명의 직원들이 마스크 생산라인 3개 시설을 통해 하루 15만~20만장을 생산하고 있다.3개월까지 생산라인 20개 시설을 늘려 월 2천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다.최동진 성빈 이사는 “수출제한 때문에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국내서 소진해야 한다”며 “월 1천만 장을 수출하기 위해 1천만 장을 더 만들어 국내서 소진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지역 마스크 공장을 통해 지역에 마스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 주민들은 “역외자금 유출을 줄이고 지역 기업 육성·보호를 위해서도 지역에서 생산하는 마스크를 우선 구입해야 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많아지고 건강과 개인위생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은 가운데 우리 지역에 마스크 공장이 입주, 생산 중인 것은 큰 성과”라며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2020-10-07

예천군, 2020 인구주택 총조사 조사원 교육

【예천】 예천군은 7일~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인구주택 조사원 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인구주택 총조사의 전반적인 이해와 조사 지침 설명, 방문 면접조사 조사표 작성 및 태블릿 조사 작성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조사 대응 매뉴얼 설명 등에 대한 교육으로 실무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5년마다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거주하는 모든 내국인·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조사해 △국가정책의 수립 및 평가 △각종 표본 조사의 모집단 △학술 연구 및 민간 부문의 경영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실시기관인 예천군이 관내 거주 가구 중 20%를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조사한다.조사항목은 성별, 나이, 거주지, 주거시설 형태, 거처의 종류 등 총 5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조사방법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조사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응답자 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하며, 방문조사원은 가구방문 시 조사요원증을 잘 보이도록 패용하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조사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에 필요한 질문을 할 경우 성실하게 조사에 협조해야 하고, 조사된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된다.군 관계자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정의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07

예천 농·특산물, 美 수출길 활짝 열려

[예천] 예천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용문면 출신 권일연 회장이 경영하는 미주 최대 유통업체 H마트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학동 군수와 김은수 군의장, 실과소장, H마트 관계자, 수출업체, 농업인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군수와 H마트 브라이언 권 회장은 농·특산물 수출 협약서에 서명하고,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H마트는 1982년 뉴욕시 퀸스에서 설립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으로 북미 지역 90여 개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유통회사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에 한층 더 탄력을 받아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라이언 권회장은 “최근 현지인들 사이에서 케이팝 영향으로 한국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 대한 신뢰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자사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과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권일연 회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H마트 체인점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고 판매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10-06

재개관 앞둔 예천박물관소장 유물 2만여 점 확보

[예천] 예천군이 예천박물관 성공 운영을 위해 기증·기탁 사업을 벌인 결과 유물 2만198점을 확보했다.5일 군에 따르면 보물 46점 등 지정문화재 70점을 비롯해 백과 전서인 동국통지(東國通志), 유엽배(柳葉盃·버들잎처럼 생긴 술잔)와 같은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유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이 가운데 사시찬요(四時纂要)는 조선 시대 최초 금속 활자본으로 인쇄한 농업 서적이며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한다. 윤탕신 목패(尹湯臣 木牌)는 국내에서 확인한 호패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든 것으로 조선 시대 호패법 시행과 17세기 사회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가 나온다.또 보물로 지정한 저상일월(渚上日月·박씨가 일기)은 117년 동안 6대에 걸쳐 국내에서 최장기간에 쓴 일기다.개인·지역·국가사에 이르기까지 당대 정치·경제·사회·문화사 연구를 위한 학술 자료 가치가 높다고 한다.예천박물관은 현재 경북 도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소수박물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군은 문화 융성기반 구축 등을 위해 박물관 수선을 마무리하고 유물 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거쳐 12월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소중한 유물 도난이나 훼손, 멸실을 방지하고 학술 연구, 전시, 교육 등으로 우수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