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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 국내 최대규모 실버타운 짓는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1-12-23 19:11 게재일 2021-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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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사랑나무재단 투자유치 협약<br/>감천면 일대 171만㎡ …3천가구 <br/>요양병원·호텔·골프장 등 조성
김학동(왼쪽) 예천군수와 김상규 사랑나무재단 이사장이 22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실버타운 투자유치 기본 협약을 한 뒤 협약서(MOA)를 보여주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 감천면 일대에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김학동 군수와 김상규 사랑나무재단 이사장, 권소연 사랑나무(주) 대표이사 등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버타운 투자유치 기본 협약서(MOA)를 체결했다.

사랑나무재단은 협약에 따라 감천면 현내리 일대 약 171만6천㎡ 부지에 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자해 실버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버타운은 ‘THE ROYAL STAY 예천’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요양병원, 호텔, 골프장(18홀), 파크 골프장, 3천가구 규모의 주거공간이 들어선다.

재단 측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 측은 THE ROYAL STAY 예천이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이 된다고 밝혔다. 사랑나무재단은 어린이복지사업을 비롯해 노인복지를 위한 의료사업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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