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올해 효자로 일원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해당 구역을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광고물 크기, 수량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8월 발주했다.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 간판으로 교체·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으로 밀집해 있는 학원 간판을 교육적 특성과 입지 등을 충분히 반영해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지역 상가들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 벽면과 창문에 난립한 불법간판을 철거하고 오래되고 낡은 건물 벽면을 세척·도색과 보수를 한 후 규격과 디자인에 맞는 1업소 1간판으로 개선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