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정책 평가 ‘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 주관 ‘농특산품 유통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특별판매 실적, 자체 직거래 실적, 경북도 직거래 활성화 참여도, 시·군별 특수시책 등을 종합평가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농특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온라인 ‘예천장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4억8천만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30억원으로 급증했다.

군은 출향인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특판 행사를 전개해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소득을 올렸다.

유통 취약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수출품 다양화와 유통활성화 정책 등도 적극 추진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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