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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고품격 사계절 축제로 관광객 유치

[안동] 안동시가 올해 관광거점도시 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육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고유의 문화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사계절 축제로 △봄에는 민속축제·봄꽃축제 △여름에는 안동 썸머페스티벌 △가을에는 국제 탈춤페스티벌 △겨울에는 안동 눈빛 축제·암산 얼음축제를 개최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를 분리해 봄의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안동 벚꽃 축제’를 안동 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진행해 각종 전시 및 조명쇼, 공연 등 상춘객들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여름 축제인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규모를 더욱 확장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개장, 물총싸움, EDM 파티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가을에는 안동의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을 개최해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탈놀이단 공연, 각종 전시행사 등 볼거리와 탈춤 따라 배우기, 대동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겨울 축제로는 올해 지난해 개최한 ‘안동눈빛축제’와 ‘암산얼음축제’를 연계해 눈썰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 및 플리마켓 등 자연과 추억을 활용한 가족형 축제로 생기 넘치는 겨울의 안동을 그려나갈 계획이다.안동시는 사계절 축제가 일시적인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페이백(payback)제도를 도입해 축제장 입장권이나 축제장 내의 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 상품권 또는 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경북 e-누리 상품판매 및 안동 호반나들이길 걷기행사 등을 통해 명품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11

안동시 도시계획위 운영 정례화

[안동] 안동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안건 증가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1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을 정례화한다고 10일 밝혔다.개발행위허가(안)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지난 2011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연접개발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국토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단독주택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 설치 시 토지형질변경이 발생하면 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안동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른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안건 증가에 따라 2018년 26건이던 안건이 지난해 67건으로 약 3배 증가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위원회를 정례화했다.정례회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운영하며,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 예측 가능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선우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정례화 등 효율적 운영으로 국토의 계획적 개발이라는 본래의 목적과 함께 시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10

안동, 주민주도형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역특화 자산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9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 도시개발에서 한층 더 나아간 주민주도형 상향식 도시재생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하반기 선정된 태화동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사회경제조직 육성프로그램, 골목상권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신규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태화동 새뜰마을사업지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익 창출 모델을 수립해 지난해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도시 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아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올해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은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용상동 사업은 현재 4년간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마을관리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인가 신청을 통해 올해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동·용상동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시재생 마을 축제 등을 진행하며 주민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올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수입 창출 모델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김도선 도시재생과장은 “안동시도 이에 호응해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운영 지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9

안동,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기반 구축 속도

안동시가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에 나선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다목적체육관,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중앙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 남후면 산불 현장에 패러글라이딩장, 하아그린파크에 야구장 신축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전국대회 유치 등 레저스포츠 관광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먼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해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과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은 지난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은 올해 공사를 완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 익스트림파크에는 야간조명 등을 설치했다.체육시설 개보수에도 나서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에 국비 4억600만 원, 도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권기창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8

옛 안동역 부지에 문화관광타운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원도심 대규모 유휴부지(18만2천940㎡)인 옛 안동역 부지를 문화관광타운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옛 안동역 일대 부지에 남북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주차장과 야외워터파크, 키즈테마파크 등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기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관광 시설로 구축한다.또한, 천리천 복원을 통해 미국 샌 안토니오 리버워크,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같은 친수 체류형 공간으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우선 안동 도심의 남북 단절에 따른 차량·보행 동선의 우회 등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영가대교 북단~구안동역 광장 간 연결도로 조성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연결도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에 착수했다. 안동시는 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역사부지에 안동만의 특색이 가미된 문화·복지·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 수립과 함께 부지매입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3자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안동시는 구 역사부지 개발과 더불어 폐선부지 35.1km에 대해서도 활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구 안동역~임청각~월영교를 잇는 테마화거리,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및 와룡터널 빛의 터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또한 마라톤코스와 트레킹코스 등 구간별 특성에 맞는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간이역 6개소에도 스토리텔링을 불어넣어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옛 안동 역사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원도심 재생을 위해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5

4년만에 돌아온 ‘안동 안산얼음축제’ 기대 만발

[안동]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경북의 대표 겨울 축제인 ‘안동 안산얼음축제’가 4년만에 열린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겨울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며 암산 미천의 얼음판이 평년보다 일찍 두껍게 결빙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2023 암산얼음축제’를 오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키로 했다.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빙어낚시,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얼음빙벽 및 포토존 조성, 얼음조각 전시, 안동의 젊은 춤꾼들로 구성된 ‘한(寒)식구’ 운영 등이 마련돼 겨울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특히,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의 천연 얼음 썰매장으로 인해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도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며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도심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남상호 관광진흥과장은 “4년만에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실 것 같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01-04

‘네모 칸에 체크만’ 경로당 회계처리 간편하네

[안동] 안동시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사진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시는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으로 지역 경로당의 실정상, 고령의 임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데다, 복잡한 회계처리 절차와 기준, 증빙서류 구비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경로당 임원 어르신들이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이에 안동시는 경로당 운영비의 회계 지출 문제점으로 △보조금 목적에 맞는 사용으로 지출이 자유롭지 못해 반납하는 경우 △보조금 사용방법 미숙 등으로 환수되는 경우 △회계 장부 미작성 및 영수증 미첨부 △보조금 부정 사용 및 오지출 등이 지적됐다.시는 이러한 사례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회계처리 간소화 개선 방안으로 회계 서류를 수입결의서와 지출결의서 3종(국비 냉난방비, 도비 운영비, 자체통장)으로 구분, 결의서는 ‘해당 건명 네모 칸에 체크’만 하도록 하는 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안동시는 간편 회계 서식을 올해 1월부터 사용할 계획으로 537개소 경로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고,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경로당 회계처리 간소화 방안을 앞으로도 여러 방법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며 “행정의 작은 배려가 감동으로 이어지는 만큼 경로당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3

안동시, 올해 국가 예산 7천940억 확보

[안동] 안동시가 2023년도 국가 예산 7천940억 원을 확보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대전환의 발전을 이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확보한 안동지역 국가 예산은 철도·국도 등 국가사업 4천234억 원을 비롯해 신규사업 174억 원과 2023년도 안동시 본예산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3천493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먼저 지난 10년간 공들였던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사업비(3억 원)와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5억 원), 신기술 백신공정기술 기반조성(10억 원), 헴프 산업클러스터(12억5천만 원) 등은 안동의 새로운 신산업 지도를 그릴 만한 사업들이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비 2천572억 원도 확보해 수도권뿐 아니라 남부권과의 교통망도 개선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서의문에서 도청신도시 입구를 연결하는 풍산∼서후 간 국도34호선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33억 원이 반영됐다. 서후면 교리에서 송천동을 연결하는 용상∼교리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비도 587억4천만 원, 와룡∼법전 국도개량 204억8천만 원, 포항∼안동 국도확장 547억7천만 원,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1억5천만 원 등 SOC사업도 활기를 띤다.‘메타버스 수도 경북’과 궤를 함께 한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 5억 원도 안동의 풍부한 전통콘텐츠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신산업이다. 여기에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 기반조성 10억 원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12억5천만 원도 안동이 바이오, 백신 및 헴프산업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예산이다.또한, 안동보훈회관 건립 2억5천만 원, 안동 생명콩 가공공장 확장 건립 20억 원, 이중린의병대장 체험학습관 건립, 풍천면과 풍산읍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사업비 36억3천만 원도 국회에서 증액됐다.이 밖에도 9월 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오대1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 17억5천만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9억8천만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34억1천만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12억1천만 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4억7천만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56억 원,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4억3천만 원 등 현안 사업이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됐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1-02

안동시, 지난해 국·도정 평가 24개 부문 수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해 24개 기관 표창을 수상해 포상금 4억3천300만 원과 인센티브로 제공된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으며 경북북부권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제한된 여건 속에 시정을 추진하면서도 ‘경북 산림환경대상 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비롯해 중앙단위 평가 6개 부문, 도 단위 평가 18개 부문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시정, 빈틈없는 시정추진력을 인정받았다.안동시가 수상한 내역을 살펴보면 △행정 분야에서는 ‘2022년 새마을 환경살리기 평가’ 최우수상,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22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평가’ 대상 △농·축산업 분야는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및 ‘농촌활력 업무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세계 물의 날 기념 표창’ 최우수상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예산확보와 시정운영에 큰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에도 92건이 선정돼 전년 대비 689억 원이 늘어난 1천3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선정된 공모사업은 △경제 분야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사업’, ‘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사업’ 등 13건, 517억3천만 원 △교육 분야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 지원사업’ 등 3건, 25억5천만 원 △농·축산업 분야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사업’ 등 6건, 362억8천만 원, △문화·관광 분야 ‘야간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사업’,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 등 60건 290억5천만 원 △환경·도시 분야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8건, 110억3천만 원 △보건·복지 분야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1건, 9억8천만 원 등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올해 시정추진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정된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올해도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해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2

안동, 시 승격 60주년 미래 100년 주춧돌 놓는다

[안동] 안동시가 시 승격 60주년인 2023년, 1조4천억여 원의 예산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100년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1일 안동시는 올해 신년 화두를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로 정하고,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대전환기를 만들 6가지 역점시책을 마련했다.안동시의 올해 6가지 역점 시책은 △안동-신도시-예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을 추진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미래 혁신 신산업인 메타버스 콘텐츠산업 주도 및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조성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 조성 △차별 없는 평생교육, 경계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으로 기초를 다지고, 공직자의 열정으로 기둥을 세우고,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붕으로 삼아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안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1-01

안동문화관광단지, 볼거리·즐길거리 ‘팡팡’

[안동]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주요집객시설인 △전망대 △유교랜드 △주토피움을 정비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를 확충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지역민이 머물고, 관광객이 찾는 지역 핵심 관광지로의 도약 준비를 마쳤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의 핵심 관광지인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안동댐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가족형 체험시설을 완비한 곳으로, 우선 그동안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대를 전면 리모델링 했다. 특히 외부 경관조명에 빛을 더해 야간 볼거리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상 1층 야외 목재데크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콘텐츠 노후화로 리뉴얼이 시급했던 유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공모 선정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기반의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유교 박물관으로 변신을 도모해 메타버스 연동의 실감 콘텐츠로 리뉴얼이 추진된다.아울러, 기존 식물원에서 가족친화체험형 동·식물원으로 새단장해 운영 중인 주토피움은 개장 후 1년간 방문객이 과거 온뜨레피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외에도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초화류 군락지 조성, 안동호반달빛야행,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 버스킹공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안동시 관계자는 “2022년은 단지 내 주요집객시설 리뉴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뜻깊은 한 해로, 향후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견인하며 힐링과 체험을 겸비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9

안동시, 올해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 210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세계경제위기 등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21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한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방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다.안동시는 상반기 1월에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에 24명 채용을 시작으로 2월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45명, 3월에는 공공근로사업에 53명을 선발해 생활 방역과 마을 환경정비 등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58명, 공공근로사업에 34명을 선발해 공공서비스, 마을가꾸기 등에 참여토록 하여 수요자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재취업의 발판이 되도록 했다.특히,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공청사, 전통시장 등 생활에 밀접한 장소의 방역 활동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일조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실업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9

안동시, ‘글로벌 관광도시’ 방콕서 길을 찾다

[안동] 안동시가 지난 26일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태국 방콕 현장 답사를 통해 세계적 관광도시로 거듭난 배경을 살펴보고, 안동 관광 발전에 접목할 방안을 찾았다.태국은 국제탈춤페스티벌을 계기로 안동시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방콕은 안동과 유사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차오프라야 강’을 활용한 관광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유타야 역사도시’를 보유·활용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안동시는 방콕 야시장을 시작으로 담넉사두억 수상시장 및 매끌렁 위험한 기찻길 시장을 견학하며, 수자원을 보유한 전통·문화의 도시 안동 원도심과 옛 안동역 부지, 폐선부지의 관광 마케팅 방안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었다.또한, 과거 항구의 창고로 쓰던 곳을 노천 야시장 상점가로 만든 아시아 티크와 차오프라야 강 유람선 상품의 운용 방법을 살펴보며 안동시가 추진하는 수상공연장, 마리나리조트, 수상버스, 유람선 등의 사업 추진 방향에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2023년 태국과 한국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국가적 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자체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안동도 방콕과 같은 국제적인 관광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8

도시가스공급관 4.6㎞ 신설 등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에는 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한 태화·용상동을 비롯한 소외지역 11개 구역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해 공급관 4천608m를 구축, 7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또한,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임동면 중평2리 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 58세대에 가스 집단공급을 통한 연료 사용환경 개선으로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힘썼다. LPG를 사용하는 서민층 300세대, 일반가정 100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했으며,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령가구 등 가스 사용에 취약한 서민층 2천700세대에 가스 안전차단기를 보급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이 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5천56세대에 냉·난방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등유, 연탄 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2023년에도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에는 LPG배관망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12-28

안동지역 예술단체 모두 모여라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공연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3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 사업에 참여할 지역 예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2023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은 지역의 자생적 활동력을 가진 민간 예술단체들에게 전문 공연장, 갤러리 등의 시설활용 및 실비를 제공해 전문 예술 활동유도와 단체의 역량강화로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수준 있는 예술 활동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고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 및 전시 민간예술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전당은 신청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공연 및 전시 전문 전형위원으로 구성된 심층 PT심사를 통해 진행한다.특히 단체 선정 심사에서는 안동시 거주 예술인들이 70% 이상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제공 및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전당은 최종 선정된 공연부분 단체에 대해 최저 250만원에서 최고 900만원, 전시부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2023년 2월~3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및 갤러리에서 단체들의 특색 있는 레퍼토리 역량을 표현할 예정이다.김화숙 관장은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이 지역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 장려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7

도심에 ‘녹색 숨’ 불어 넣은 안동시

[안동] 안동시가 올해 하천·도로변 유휴 국·공유지에 나무를 심고 공원과 가로 숲길을 조성해 도심에 녹색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용상동 하천변 일원, 도청대로 및 국도35호선 일원 등 4곳 2만4천361㎡의 유휴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14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및 가로숲길을 조성했다.안동시는 지난 3월에는 용상동 4주공아파트 앞 하천둔치에 낙동강 낙천공원 조성공사를 완료, 개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도청 진입로인 도청대로변 왕복4km 구간에는 경북 도화인 배롱나무 465주를 가로수로 식재, 도청 및 신도시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가로숲길 경관을 제공했다.와룡면 서지리 일원에는 국도선형개량공사 후 발생한 유휴지 3천606㎡에 소나무,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 교목 55본과 남천, 화살나무 및 구절초, 애기범부채 등 관목류·초화류 1만8천280본을 식재하고, ‘영원한 미소, 안동’ 글자 조형물도 설치했다.최근에는 국도35호선 내 길안면 현하리 일원 유휴지 2천479㎡를 대상으로 모감주나무 153주를 식재해 기존 모감주나무 자생군락지와 어우러진 특화된 가로경관을 제공했다.민명원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유휴지 및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심 내 녹색 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7

안동, 올해 예산 11% 노인·장애인 복지분야 ‘수혈’

[안동] 안동시가 노인·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율 또한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시 전체 예산의 11%인 2천105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천487억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582억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안동시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초연금 지급(3만1천명)에 1천3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천383명) 46억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4천293명) 9억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천39명) 114억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 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효율적이며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복지분야는 지난해보다 17억원이 늘어난 5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일자리 지원 등에 120억원을 집행하고, 장애인 활동 및 발달재활 등 바우처 지원사업(918명)으로 96억원을 지원,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동애명촌 외 33개소에 291억원 운영비 지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및 정신요양(한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8곳의 사회복지법인, 34곳의 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생활공간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권기창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2023년에도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6

‘평생교육복지도시 안동’ 시민들 큰 호응

[안동] 안동시의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시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세계 22개국 130개 도시의 평생교육관계자 2천100명이 참여한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안동시가 글로벌 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 경북도가 평가한 평생교육 시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안동시의 평생교육정책은 효율적인 장학기금 운영 및 평생학습관 무료 개방에서 시작한다. 지난 2008년 4월 설립된 (재)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3천504명에게 30억여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시장학회 기금 조성액은 12월 현재 140억 원으로 2023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올해에만 기탁금이 3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이뤘다.또한 민선 8기 시정방침에 맞춰 공공자원 개방서비스를 통해 길거리 교실, 시민강사 9단 사업 등을 운영, 배움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 다문화 어학강좌, 검정고시 야간학교를 운영을 비롯해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국학아카데미, 도민행복대학 등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대학을 운영해 150명의 여성대학 수료생을 배출하고,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시민의 여가선용과 취업·창업 등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교육투자 사업 확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 맞춤형 시민교육 추진도 한 몫을 담당했다. 안동시는 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이하 56개 학교에 교육경비 20억5천500만원을 비롯해 안동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도 지원했다.여기에 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을 운영과 연간 3천424명에게 영어마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 및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과 청소년가요제, 청소년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심미조 평생교육과장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평생학습이 주민의 삶과 생활터전에서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시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민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6

안동, 광역상수도 공급… ‘상생수’ 보폭 넓힌다

[안동] 낙동강 상류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준의 반변천의 원수를 1일 12만t 취수하고 이를 정수하는 과정을 거쳐 비로소 안동의 수돗물 ‘상생수’라는 이름이 만들어진다. 안동·임하댐이 물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동력으로 재탄생 하는 과정이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73억8천8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까지 시 전역에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수질측정장치,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원격검침장치, 정밀 여과장치 등을 설치해 수질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 및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해 사업비 243억6천500만원으로 북후면 신전리(운곡길) 외 38개 지구에 관로 55.2㎞,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은 93.2%로 상승했다.하수도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으로 사업비 274억8천900만원을 들여 태화동 일원에 하수관로 12.6.㎞와 빗물펌프장 1개소를 증설을 완료, 도심 침수를 예방해 시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중구1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410억7천600만원을 들여 평화 안기동 외 동지역 일원에 노후하수관로 32.7㎞를 정비를 완료해 지반침하 예방 및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했으며, 풍산하수처리시설 증설, 수리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일직 귀미지구 면단위 마을하수도, 풍산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풍천2, 신역처리분구와 풍천가일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공 수질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도 상수도 미공급 지역에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을상수도 시설유지관리사업 4억6천800만원, 수질 유지관리 및 개선사업 2억4천100만원, 신설사업 2억200만원, 노후관로 및 배수지 교체, 염소투입기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 1억3천300만원, 노후배수지 개량사업 1억100만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식수 음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질의 식수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달 2일 안동시와 대구시가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안동은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상생협력기금 제공과 농특산물 직접구매, 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피현진기자

2022-12-25

“안동·예천은 도청 공유한 운명공동체”

[안동] 안동시는 지난 21일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안동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안동·예천 상생발전 전략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형성된 신도시의 주민들이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지속적인 생활 불편에 따른 것으로,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안동과 예천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미래를 주민이 직접 구상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이날 토론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 방안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도청 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의 이원화된 행정구역에 걸쳐있음으로 도시건설에서부터 행정 운영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가 발생 됐으며, 신도시 인구는 대부분 안동과 예천 인구로 외부 유입에 실패했고, 향후 수년간 정체될 것이 예상된다”며 “호명과 풍천이 하나의 새로운 도시를 형성해 행정구역이 분리된다면 도청 이전의 원래 목적은 망각한 채 양 도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안동과 예천은 도청을 공동 유치하면서 이미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라며 “앞으로도 미래 천년까지 지속되는 도시가 되려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정호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진혁 충남대 교수, 김광홍 청원 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장, 권중근 예천·안동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정호 교수는 군위의 대구 편입으로 선거구 개편 시점에 예천이 군위 대신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최진혁 교수는 자치단체 통합은 대구·경북권 큰 틀에서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김광홍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의 시너지 효과를 공유했다.권중근 위원장은 도청 주민으로서 느끼는 행정 이원화로 인한 불편사항을 들며 경북도, 안동, 예천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자족도시 건설, 행정관리 일원화, 생활권과 행정권의 통일, 동일한 정체성 확립,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 방지 등을 위한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행정구역 통합사례 도시들을 열거해 벤치마킹 방안을 설명하고, 지방분권법에 따른 통합 추진 절차와 통합시의 각종 특례를 통한 상생발전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