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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완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16 11:17 게재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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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회의가 열리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 현장 및 읍면동 소통행정 중간점검 회의가 열리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민 A씨는 평소 다니던 도로에서 시야에 방해가 되는 나무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이 우려됐다. A씨는 마침, 출근 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권 시장을 만나 ‘방해수목’을 제거를 건의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마을에 있는 산을 오를 때마다 안내 표지판, 난간대 등이 파손돼 불편함을 느껴오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 권 시장에게 등산로 정비를 건의했다.

안동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오던 ‘현장 소통행정’과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 중간 점검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이날 중간 점검은 건의사항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보고를 하고, 더 적절한 방안이 있는지 상호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추진 중’이거나 ‘불가’한 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권기창 시장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현장 점검을 다니며 현장 소통행정을 폈다.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한 113건 중 89건을 완료, 18건은 불가 판정, 6건은 장기 추진 중이다.

2023년 접수한 156건 중 완료 108건, 불가 31건, 추진 중인 건은 17건이다. 2024년 접수한 183건 중 68건을 완료했고, 불가 42건, 추진 중인 건은 73건으로 집계됐다.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주민 건의사항은 2022년 338건 중 완료 152건, 불가 92건, 장기 추진 중인 건은 94건이다. 2023년 422건 중 완료 167건, 불가 118건, 장기와 추진이 137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340건을 접수해 완료 76건, 불가 85건, 장기추진이 72건, 연내 추진이 107건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권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많다. 작은 일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읍·면·동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계속 소통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며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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