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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동네 시설물 활용해 평생학습에 나서

경산시는 10월부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간과 공간을 활용한‘동네 배움터-낭중지추(囊中之錐)‘ 사업을 진행한다. 동네 배움터-낭중지추는 지역의 공방, 카페, 학원 등 개인·단체가 보유한 시설에서 유휴시간대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신의 취미와 부족한 학습을 채워 줄 커리큘럼을 재료비 정도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근거리 평생학습 공간 발굴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강화해 시설을 제공하는 개인과 단체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여 및 시설 홍보 등의 효과를 누릴 이점이 있다.                         동네 배움터는 △공예중심서상동(성악교실) △들꽃처럼(포크기타) △렛츠코딩(4차산업 입문과정-기초코딩) △사회적협동조합 사람풍경(심신정화프로젝트) △올세움교육 사회적협동조합(쿠킹클래스) △예나공방(캘리그라피) △예정차문화교육원(꽃그림 천아트) △차이랑중국어 경산캠퍼스(중국어 기초회화) △팜앤그린(뚝딱뚝딱 금손 클래스) △향만가(아로마를 이용한 만들기) 등 공개모집으로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동네 배움터 사업에 참여한 시설운영자는 “동네 시설물을 활용한 평생학습 강좌 운영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생기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네 배움터 강좌는 경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5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24~25일 개최

[경산] 경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을 모티브로 한 ‘2022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24일부터 25일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평생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갓바위와 소원성취를 주제로 하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올해 21회째로 선본사와 은해사의 지원으로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와 주제공연(댄스컬 어머니의 소원) 등으로 더욱 특색있는 소원성취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4일에는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농악과 창작 마술 공연,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시립합창단 공연, 대북모둠 북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이 이어진다.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무료영화도 상영된다.25일에는 태권도 시범단과 경산시립극단의 ‘경산 연가’공연에 이어 달마 퍼포먼스 및 범패 공연, 갓바위 소원성취 봉축 시 낭독, 주제공연 ‘댄스컬 어머니의 소원’ 등이 이어진다.오후 8시부터 열리는 갓바위 소원성취 음악회에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와 소찬휘, 설운도, 박우철, 진시몬, 서지오, 문연주, 양혜승 등이 출연한다.체험행사로는 소원 향초 만들기와 소원엽서 쓰기, 합격 기원 찹쌀떡 만들기, 달고나 체험, 말 먹이 주기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와촌자두와 우리 농산물을 현장에서 시식과 구매할 수 있으며 방문객 중 추첨으로 와촌자두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일이 이루어진다는 심상사성(心想事成)처럼 마음속에 품은 간절한 소원을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에서 기원하고 가족과 함께 팔공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9-15

월천장학회, 대학발전기금 1억원 영남대에 기탁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와 현직 교수들이 결성한 월천(月泉)장학회가 14일 제자들의 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월천장학회는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개설부터 발전을 이끌어온 정종학 명예교수의 교육 정신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고자 정 교수의 호 월천(月泉)을 따 2012년 결성한 장학회다.  이번 월천장학회의 발전기금 1억원은 정종학 명예교수가 5천만원, 김창윤 명예교수가 3천만원을 기탁하고 영남대 의대 사공준, 이경수, 황태윤, 박철용 교수 등 현직 교수들이 힘을 보태 조성했다.  발전기금은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종학 명예교수는 “1981년 영남대 의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지난 40여 년을 돌이켜보면, 영남대 의대와 의료원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며 “제자들이 성장하는데 월천장학회가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의대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영남대의료원이 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이 노고 덕분이다”며 “교수님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끄는 의료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5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산업용지 분양

[경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산업시설용지가 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분양되는 토지는 10필지로 분양면적 11만148㎡(3만3천320평)로 분양가(평균단가)는 28만5천879원/㎡(평당 94만5천49원)이다.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는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부품업종과 더불어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개발면적 총 29만 평에 사업비 3천216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 52%로 2023년 준공이 목표다. 또 2천2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학교, 상업시설이 산업시설과 함께 조성돼 활력이 넘치는 직주근접의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특히, 인근에 5천여 세대의 하양택지지구와 5분 거리의 청통와촌IC,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따른 대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물류 수송, 인력 채용 등 기업 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지식산업지구 1단계는 건설기계 부품특화단지로 조성돼 외국인 투자구역을 일부를 제외하고는 100% 분양으로 151개 기업이 유치돼 현재 100여 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길은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을 발전시키고 유망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일”이라며 “2단계 지구를 잘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9-07

폭언·폭행 악성민원 예방 ‘신분증 녹음기’ 지원

[경산]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특이 민원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자 읍면동과 민원부서에 신분증 녹음기를 지급했다. 최근 적법한 행정절차에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특이 민원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조합원이 늘어남에 따라 민원 처리 담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녹음기를 배부했다.이번에 배부한 녹음기는 녹음 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신분증 케이스 형태로 근무 중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뒷면의 스위치를 누르면 손쉽게 대화 내용 확보가 가능해 특이 민원 발생 시 대화 녹음에 따른 심리적 위축으로 폭언·협박 등을 예방하고 폭언 등이 발생하면 증거 채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행정기관에서 발생한 민원인 위법행위는 2018년 3만4천484건에서 2020년 4만6천079건으로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유형별로는 특히 폭언·욕설이 가장 많았고, 협박과 폭행, 성희롱, 기물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이상현 위원장은 “특이 민원으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고 양질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6

‘반짝반짝’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경산

[경산] 경산시가 관문과 도심의 가로, 삭막한 축대벽 등의 경관 개선사업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창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조성하며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심고 있다. 사진경관 조명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가는 관광지나 도심의 광장, 건물, 큰 다리 따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경산은 대도시인 대구와 소도시인 영천, 청도와 연접해 많은 차량과 인원이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대구시의 배후도시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경산시가 경관 조명에 눈을 돌린 것은 2008년 지역을 대표하는 교량인 영대교에 10억원의 예산으로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 것에서 시작된다. 영대교는 도심을 흐르는 남천의 주요 교량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어 경관 조명 설치로 지역을 알리고 경산이 빛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지역의 첫 번째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이후 2014년 시청 네거리인 남매로에 5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디자인이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18년부터는 매년 경관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2018년과 2019년 성암로 가로경관 개선에 4억원, 2019년 장산로 가로경관을 1억5천만원으로 개선하고 2020년에는 삼성현로(구 성암초등학교 주변) 가로경관 개선에 3억원을 투자해 삼성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지난해에도 삼성현로와 창신성암타운 축대벽에 3억 9천400만원의 예산으로 가로경관을 개선해 사계절과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시민들과 제공하고 사동중학교 축대벽을 4천200만원으로 개선해 학생들이 경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남을 표현했다.경산시는 대학도시인 점을 고려해 영남대 앞 대학로에 지난 2018년 1억원의 예산으로 활기차고 젊은 이미지를 조성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1

조현일 경산시장, 국비 확보·지역 현안 해결위해 국회 방문

조현일 경산시장이 31일 국회를 방문해 윤두현 국회의원과 예결위․산자위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전 10시, 윤두현 국회의원이 마련한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조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대식·김병욱·김영식·서정숙·정희용 국회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지원을 건의했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명호·양금희·이인선·한무경 국회의원에게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규모 아울렛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이 “국비 건의 사업 중 부처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마중물 예산 10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시켰다”고 밝혀 경산시는 2027년까지 5년간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국비 96억원 등 총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xEV 보호 차체 얼라이언스 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지원센터 구축 등 정부 미반영 예산을 최대한 추가 확보하고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1

경산시, 2022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시 찾은 일상,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목표로 2022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1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의 종합대책은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 4대 분야 35개 세부 대책을 세웠다.  먼저 지역 안전을 위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추석 연휴 간 귀성객 등을 통해 더는 확산이 되지 않도록 감염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비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자가격리 전담반 운영, 식품 접객업소, 노인 여가복지시설, 실내체육시설, 묘지 및 봉안시설에 대한 방역으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을 철저히 대비한다.  또 주요시설물 등의 안전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비상급수 대책반,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때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예방한다.  명절 연휴 귀성객 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84개소, 약국 50개소를 연휴 때 운영하며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를 만들고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총력을 다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30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은’

[경산] 경산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학술세미나는 정인성 영남대박물관장의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컨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으로 진행된다.이어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 중단 아쉬움

지자체들이 공공자전거의 활성화에 나서는 가운데 경산시가 공공자전거 운영을 지난 6월 말로 중단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자전거는 탄소배출과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이기에 적합해 경산시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6억 400만원 등 7억 5천500만원으로 공영자전거를 구축하고 2018년 대구대와 공영자전거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러한 이유로 같은 해 12월 말 대구대와의 공영자전거 시범 운영사업이 종료되자 경산시는 2019년 3월 ‘경산시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부터 주식회사 부상에 2020년 6월 말까지 시비 2억 5천300만원을 지급하며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위탁을 시행했다.또 2020년 4월 1일 열린 제21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영자전거 민간 위탁동의안이 가결되자 공영자전거 위탁운영 수탁자 모집으로 주식회사 부상을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위·수탁자로 선정하고 시비 6억원을 지급했다.이들 기간에 시는 225대의 공영자전거와 시내지역과 하양·진량읍 곳곳에 33곳의 거치대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공영자전거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시비 9억 5천900만원을 투입했지만 3년간 누적 가입자가 18,453명에 그치고 87,048회의 대여로 3천300만원의 이용권 수입에 그치자 민간 위탁을 포기했다.경산시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한 가입자는 2018년 위탁운영 때 7,434명이었으나 1차 위탁 때 6,960명으로, 2차 위탁에서는 4,059명으로 줄며 대여 횟수도 크게 감소하며 수익도 눈에 보이게 줄었다.경산시의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이 자리 잡지 못한 이면에는 어느 날부터 거리를 누비게 된 전동킥보드의 출현을 꼽을 수 있다.경산시 공영자전거 가입자의 71%를 차지했던 20~30대가 편의성이 많은 전동킥보드를 선호하며 이용을 줄였기 때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도입한 공영자전거가 외면받으며 안타깝게도 시비 투입의 명분이 사라져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다”며 “하지만, 전동킥보드의 열기가 사라진다면 다시 공영자전거 대여사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때를 대비해 225대의 공영자전거를 보관 중이며 33곳의 거치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5

경산시, 인사혁신·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 ‘시동’

[경산] 경산시가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으로 소통과 공감,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로 개선하고자 맞춤형 인사 혁신 컨설팅 용역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조현일 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로 시작을 알리며 내년 1월의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연구용역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 중심 행복 경산’에 맞는 성과 위주의 인사 혁신과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인사시스템과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이날 컨설팅 용역을 수행할 희현코퍼레이션은 연구개요와 세부 계획,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희현코퍼레이션은 2021년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의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광마리나 조성 연구용역’ 등 교육과 프로그램, 학술연구 등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보고회(9월)와 최종보고회(10월)를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의 인사 혁신 방향은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는 근무 평가에 발탁과 격무부서 우대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희현코퍼레이션은 경산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춘천·순천·여수·익산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 교수 집단의 자문 청취,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인사조직 정책 노선을 참조해 혁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사는 임용권자의 권한이 아닌 책임이라 생각하는 만큼, 보직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보상받고,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직사회 가치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4

경산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 개최

경산시가 26일 오후 3시에 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임당유적전시관은 2천 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으로 2025년 개관이 목표다.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돼 금동관과 은제 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 세미나는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아 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3월 21일 영남대박물관과 경산시,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협약으로 추진했다.세미나에서는 영남대박물관장 정인성 교수가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 전략(김은경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전시 콘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박물관)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 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 등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세미나는 일반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산시 문화관광과(053, 810-5407)와 영남대박물관(053, 810-1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3

한의약 산업을 이끌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가할 수 있으며 한의약 이론과 임상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소프트웨어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이다.  임상 중인 연구개발 단계, 품목허가 후 신 의료기술 평가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논문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제품)을 제출하거나 시연(기술)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9월 23일까지로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1차로 6~8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은 심사위원 앞에서 시제품(제품) 소개와 시연으로 진행되며 수상팀도 현장에서 결정된다. 심사 시 주요 평가 항목은 신제품․신기술의 창의성, 품목허가 등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가능성, 공익성 등이다.  대상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지급되며 수상팀에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는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