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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민생경제 안정·균형발전 중점”

[경산] 경산시의 2023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1조 1천70억원과 특별회계 1천658억원 등 1조 2천72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는 올해보다 11.1%인 1천267억 원(11.1%) 늘어난 규모다.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426억원(13.3%), 국·도비 보조금 349억원(8.7%) 증액에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증액으로 지방세도 124억원(6.4%)이 증가했다.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사회복지 4천222억원(38.1%), 농림해양수산 1천21억원(9.2%), 환경 774억원(7.0%), 교통 및 물류 728억원(6.6%), 문화·관광 602억원(5.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98억원(5.4%), 일반 공공행정 589억원(5.3%), 국토와 지역개발 470억원(4.3%) 등이다.현안 사업을 추진하고자 편성한 주요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센터 구축 49억원, 창업 열린 공간 조성 98억원, 초중고 급식 지원 71억원,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76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18억원, 농민수당 지원 54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60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60억원, 하대~옥천 간 도로개설 60억 원,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30억원 등이다.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382억원, 기초연금 1천245억원, 영유아보육료 233억원, 아동수당 15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113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9억원,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 333억원 등을 편성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중앙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 방침에 따라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산시의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행복 경산 발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2023년도 본예산은 12월 16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4

경산 대표축제, 전문적 기획·관리한다

[경산] 경산시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항상 2%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경산자인단오제와 경산갓바위 소원성취축제, 경산대추축제를 시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며 이들을 전문적으로 기획·관리할 전문기관도 설립한다.문화예술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자인면 주민을 괴롭히던 왜구를 섬멸해 고을 수호신으로 추앙받는 한 장군을 기리는 유교식 제례와 각종 민속 연희(演6232)가 결합한 전통 문화행사로 신라 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단오를 기점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반복되는 행사로 전락하며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고 있다.지역의 명물이지만 대다수가 대구의 명물로 인식하고 있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을 테마로 경산을 알리고자 개최하고 있는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축제도 개최할수록 참여자가 줄고 있다.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경산대추를 알리려고 열리는 경산대추축제도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들 축제에 경산시는 6억 8천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추진한다.용역은 지역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과 대표축제 육성전략을 수립한다.이를 통해 특정 지역과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중구난방으로 추진되는 축제를 트렌드에 맞는 축제와 행사의 변화를 즉각 반영하고 행사추진의 목적을 달성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재단의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도 2023년에 발주한다.경산 대표축제 개발과 전문기관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의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만족을, 최대한 예산을 활용하는 축제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2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 감사패 받아

경산시의회 이동욱 의원이 21일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동욱 의원은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난 제241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악성 민원 탓인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구제 및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지원을 목적하고 있다.  조례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심리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식 시간·공간 제공 △법률지원 △피해 예방이나 치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일시적 업무변경 및 휴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안전시설 확충과 홍보방안으로 △CCTV 설치 △비상벨 및 비상 대응팀 구성 운영 △자동 녹음 전화 설치 △악성 민원 근절과 경각심 고취 등에 필요한 홍보 포스트 게시 △책상에 폭언·폭행 방지 및 상호존중 문화조성 관련 문구 게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동욱 의원은 “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1

경산시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 선포

경산시가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등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를 ‘임당 유니콘파크’로 명명했다.  시는 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산창업포럼에서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로 이같이 이름 짓고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최대 집적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임당 유니콘파크는 지난 9월부터 3주간 진행된 경산 벤처창업 활성화 지구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제안자 김정훈 씨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경산의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주요 시정에 표출하고 공공시설물 적용부터 굿즈 상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도시이미지 제고로 벤처창업 도시 경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사업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경산시 미래 100년을 위한 미래비전을 담아낼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지구로 조성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창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영남대에 ‘경산청년창의창작소’ 문 열어

[경산] 청년들에게 공유판매점과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희망을 전달할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가 17일 문을 열었다.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경산시와 경북도가 대동과 조영동 일원을 청년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구축하고 청년 문화거리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하는 ‘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의 중심사업이다.청년 희망 Y-STAR 프로젝트는 2019년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로 사업비 46억 7천500만원이 투입돼 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과 청년 문화거리 조성,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영남대 박물관 앞에 S·T·A·R 동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된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작업실(S 동)과 강당·스튜디오(T도), 공유판매점과 커뮤니티실(A동), 휴식 쉼터(R 동)로 이용되며 14억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청년문화 창작예술공간은 문화예술강좌와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는 청춘 꿈지락(97㎥), 인디잡지를 열람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꿈지락 책방(20㎡), 청년협동조합의 작업공간인 별난 아지트(39㎥), 공유판매장과 오픈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607㎡) 등으로 구성된다.청년 문화거리에서는 프리마켓과 지역 청년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재능기부, 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시는 지금까지 청년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청년문화 강의 877회와 25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청년주도형 영상 콘텐츠 96편을 제작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7

조현일 경산시장,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경산시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액 2천922억원 중 2천416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지만, 국회 대응과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조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실을 찾아가 국비 확보 극대화와 2023년도 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했다. 또 윤 의원과 함께 예산결산 특별위원과 기획재정부 재정심의관 등을 만나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 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국가 예산안에 반영된 경산시의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특구 지정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 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맑은 물 공급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도 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이다. 조현일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보다 764억원이 증액된 2천416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었지만,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6

“경산시 신청사 건립 장기대책 마련해야”

[경산] 경산시의회 권중석사진 의원이 15일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산시 신청사 건립 장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발언을 통해 “경산시는 약 400만㎡ 규모의 택지개발 완료와 진행되고 있는 약 170만㎡의 대임 공공주택지구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의 개발, 문화·상업·관광 등 생활 여건의 성장으로 시민의 행정수요가 계속해 팽창하지만, 1988년 준공된 시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업무공간,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민원인 불편과 700여 공직자들의 행정서비스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 8대 시의회에서도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여러 번 언급됐으나 진척이 없는 실정으로 현재 28만, 2030년 34만, 2040년 42만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예측되는 행정수요를 담당하기엔 너무나 부족하고 협소하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부족한 청사 업무공간을 위해 실내체육관과 구 아이리스웨딩홀을 리모델링 한 별관, 또 다른 별관을 증축 중이나 민원인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산이 미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6

경산시, 환경보전·자원 재활용률 제고 ‘일거양득’

[경산]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가 15일 폐 스티로폼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A 산업과 C급 스티로폼 잉고트 계약을 체결했다.잉고트는 스티로폼을 감용기에 녹여서 만든 일명 떡이라고 불리는 형태다.시는 A급 백색 스티로폼(이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상태)을 녹여 재활용업체와 계약으로 재활용하고 있지만, C급 스티로폼(세척이 되지 않고 오염된 스티로폼, 폐 단열재에서 분리된 스티로폼)은 품질이 낮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2020년부터 감용기를 이용해 부피를 줄인 후 전량 매립했다.경산시는 폐기물의 매립률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경북 최초로 C급 스티로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했다. A 산업은 난연성 스티로폼을 제외한 재활용 가능 스티로폼(오염, 폐 단열재)만 분리·감용해 C급 스티로폼을 잉코트로 만든다.시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말까지 발생하는 C급 스티로폼 잉고트 8t을 재활용업체에 판매해 400만원 정도의 세외수입 증액을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예상 발생량 32t에 대한 입찰을 진행해 1천600만원의 세외수입 창출을 예상한다.김재완 환경시설사업소 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매립돼 오던 폐기물의 매립률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자원 순환 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11-16

경산시, ‘2022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경산] 경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29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63개 공공기관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실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주요 평가내용은 △재난 안전 분야 재정투자 △재난유형별 줄이기 활동 △위기 매뉴얼 관리 및 개선 실적 △민관협력체계 구축 △초동 조치 역량 및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재해구호 인프라 및 복구사업 관리 실적 등이다.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기금 등 재난 안전 분야 재정관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재난 예방 ·대비 분야와 전국 최초 PCR 진단검사 자체 실시, 3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 자율접종과 해외입국자 수송 지원, 다중이용시설 안심 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과 방역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등 재난 안전 분야 시책추진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대응 임시 생활시설 운영 등 재난관리정책 추진에도 가점을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시의 재난관리역량과 위상을 입증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대응체계로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5

경산시, 직원 위기 대응능력 길러

[경산] 경산시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특강을 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기 대응능력도 길렀다. 지난 10일 시는 경북도 메타버스산업 자문위원이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대구대 채종규 교수를 초빙해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경산시 적용 방안’을 주제로 4차산업의 핵심 기제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특강을 시행했다.채종규 교수는 메타버스에 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메타버스 경산시장실’ 등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경산소방서 CPR 센터에서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교육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교육의 활용성을 높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메타버스는 우리 경산을 최고의 지식 서비스 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새로운 미래 플랫폼”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경산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응급 처치에 관한 관심은 일회성에 끝날 것이 아니라 실제 사고 발생 시 우리 시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추고,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4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문 열어

[경산] 경산시는 12일 시민과 산악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국제클라이밍파크를 개장했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건립된 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춰 경산 클라이밍의 발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는 총 사업비 35억원으로 부지 7천944㎡에 리드월과 스피드 경기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 암벽장과 초보자들의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 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볼더링장 및 리드월, 옥외 체험장, 주차장 등 국제 규격을 갖췄다.경산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의 의견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선수층이 넓어지고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제 클라이밍파크를 개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건강과 행복의 꽃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일청학원, 스마트 건강검진 ‘디케어센터’ 개원

[경산] 경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이 지난 11일 종합건강검진 기관인 ‘디케어센터의원(이하 디케어센터)’을 개원했다.대구 서구에 문을 연 디케어센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스마트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나설 계획이다.디케어센터에서 선보이는 ‘맞춤형 건강관리솔루션(CAM, Customer After Management)’은 건강검진을 통해 측정된 고객의 의료데이터를 아마존웹서비스에서(AWS)에서 제공하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분석해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예측 관리한다.분석된 데이터는 다양한 정보로 변환되어 고객에게 제공된다. 예를 들면 신체 부위별 체지방 도에 따라 필요한 운동을 추천하고 지역 휘트니스센터와 연계해 고객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분석된 영양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 식단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해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어 준다.관련 법률이 정비되면 검진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보험사와 연계한 맞춤형 보험설계나 지자체, 제약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공 빅데이터로 개방해 헬스케어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단순한 예방과 진료목적의 검진을 넘어 검진 정보는 빅데이터로서의 활용이 무궁무진해 이번 디케어센터 개원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디케어센터는 최신 사양의 의료기기를 도입해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접수부터 기초 검사, 구강검진, 초음파, 위·대장내시경, CT, 3.0T MRI 등의 모든 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1 전담 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두어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사업에 참여하고 경일대 교수진을 활용한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13

경산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경산] 경산시는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2023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 겨울철는 계절형 실업, 한파 등 계절적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위기 상황별 맞춤 △나눔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시는 복지정책과와 일자리경제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건축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및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로 발굴할 계획이다.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 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시는 지난 8월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채널인 ‘경산 희망 톡’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홍보와 위기가구를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휴·폐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겨울철 에너지빈곤층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한 복지 소외계층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겨울철를 대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11-08

경산시, KTX 상·하행선 정차 확대 추진

경산시가 시민들의 경산역을 통한 KTX 이용 편의를 위해 증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현재 평일 기준 경산에 정차하는 KTX는 상행선 2편, 하행선 2편에 불과하다. 상·하행선 모두 오전·오후에 한 번씩 정차한다.이와 달리 경산과 인접한 KTX 정차지인 경남 밀양역에는 오전 18편, 오후 18편이 정차한다. 열차 편수가 많은 만큼 정차 시간대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다양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 기준 경산시의 인구는 26만7천여명, 밀양시 인구가 10만 2천명인 것을 고려하면 경산에 정차하는 KTX 편수는 밀양에 비해 월등히 적은 편이다.이 때문에 경산 시민들은 KTX 이용을 위해 버스를 이용하거나 무궁화호 등을 환승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환승 열차를 이용하면 최대 70분까지 시간이 더 소요돼 KTX 이용 장점은 거의 없는 편이다.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KTX 이용을 위해 동대구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더는 것은 물론 인근 대구 수성구 시지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경산역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갈 수 있는 만큼 경산역에 서는 KTX 편수가 늘어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11-03

경산시립도서관 새단장… “시민의 도서관으로”

[경산] 경산시 시립도서관이 최근 시민을 위한 도서관으로 재단장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2007년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택지지구의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장서 대비 자료소장공간 부족과 협소한 내부공간이 문제였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을 신청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 등을 투입해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해 열람실 150석과 장서 1만8천권 이상을 추가로 소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또 지하 1층에는 음악 연습실과 미디어창작실을 갖추어 시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고 1층의 기존 아동 자료실을 유아 자료실로 분리해 미취학 아동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2층은 초등학생 아동 자료실과 성인의 사회과학 자료실, 3층은 학생열람실, 야외휴게실, 참고 자료실로 4층은 휴게실과 다목적실, 강의실 등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립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힐링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른 시간에 중산지구와 진량읍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명품교육 도시 경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립도서관은 증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내년도엔 AR·VR를 활용한 체험형 영어 자료실과 로비 작품 전시공간 조성 운영,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람 중심 교육문화를 추진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3

경산시, 인사·조직혁신 나선다

[경산] 경산시가 민선 8기 시정 운영방침에 맞는 객관적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혁신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31일 희현코퍼레이션이 수행한 ‘경산시 맞춤형 인사·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소통·공감해 함께 하는 공직문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3개 분야 19개 개선방안을 최종 제시했다.이번 용역을 위해 9월 부서별 조직진단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간부 공무원과 노조 위원 인터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희현코퍼레이션은 조직혁신을 위해 기획재정국을 기획조정국으로, 건설도시안전국은 건설안전국으로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또 기획예산담당관실의 홍보와 뉴미디어팀에 총무과의 시정소식지 관리 업무, 정보통신과의 홈페이지 관리 업무를 이관받는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을 제안했다. 시민소통담당관의 신설은 홍보업무의 세분화와 다양화, 전문성이 증대되고 시정 홍보의 강화가 요구되며 시민들과의 소통 때 매체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대응을 위한 홍보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경제환경국의 중소기업벤처과를 기획조정국으로, 복지문화국의 평생학습과를 행정지원국으로 소속 부서를 조정하고 전략사업추진단을 미래전략과로,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책과로, 여성가족과도 가족정책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할 것도 제안했다.인사혁신을 위해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역점시책사업 추진 직원 우대 △팀장 고유업무 분장을 통해 ‘함께 일하는 팀장’ 문화 조성 △열심히 일하는 직원 희망 보직 신청제도 등을 제안했다.경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과 자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 행복”이라며 “인사가 시정성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기회를 얻고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직·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01

경일대 ‘국가 디지털트윈과 모빌리티 포럼’ 연다

[경산] 경일대학교는 오는 2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국가 디지털트윈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새로운 위치 기준포럼 2022’를 개최한다.포럼은 경일대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사)한국측량학회가 주관하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사)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주)지오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지원한다.국토교통분야의 공간 디지털 트윈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건설로보틱스학회장 서종원 교수(한양대)의 자율주행 기반의 건설중장비와 건설자동화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국가 위치 기반의 스마트건설 △디지털 트윈과 머신컨트롤 측량 △위성항법 보정시스템과 정밀 위성 측위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또 국가 위치기준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위성측위 기술을 논의한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실제 사물의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한 다음 현실과의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이번 포럼을 기획한 이영진 교수(경일대 건설방재공학과)는 “공공부문의 재정투자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디지털트윈 구축이 필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2-10-31

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제42회 자유 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28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 희생자 위령비에서 제42회 자유 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위령제에는 유족회 회원(회장 윤성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8일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경북 경산 와촌면 박사리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린 후 처음 열리는 합동위령제로 자매결연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 회원 30여 명도 함께 추모했다. 이용희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겨 굳건한 안보 의식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해 유족대표는 헌사를 통해 “사상과 이념이 다르다고 38명을 살해하고 온 마을을 불바다로 만든 73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라도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매년 10월 30일을 전후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자 희생된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자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30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대출 보증 관련 긴급 회의 가져

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에서 촉발된 채권 유동성 위기로 지자체가 채무를 보증한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자 경산시가 27일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 보증 관련 긴급현안 회의로 점검에 나섰다. 지난주 행정안전부에 경산지식산업지구의 현재 대출총액은 1천850억원으로 통보됐다. 회의에서는 유동화 채권 시장 상황과 대출채권 만기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입주기업과 공사하도급업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사업시행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개발부담금을 나누어 낼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구 내에 외국인 투자를 위한 유보 용지를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에 조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승인기관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한 상황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현재 1단계(380만 9천㎡)의 공정률 98%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95만 3천㎡)는 공정률 60%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2015년 1차 분양을 시작한 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은 93.4%로 일부 외국인 투자구역을 제외하고 전체 필지 분양을 완료하고 1단계 사업의 전체 분양률도 93%를 넘어서며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단계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공고한 분양 필지는 전량 분양을 완료했다.이처럼 사업 기간 내에 분양수익금이 정상적으로 회수되면 대출금 상환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