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5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카드형, 모바일형)의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7%에서 10%로 확대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200억 원 발행 시까지 10%인센티브를 지급한다.
9월 충전을 이미 완료한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개인카드로 인센티브 3%를 소급해 지급된다.
또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10월 4일부터 개인별 보유 한도가 현행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변경된다.
경산시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추가지급을 통해 경기 침체와 무더위, 장마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북돋우고 지역 상권에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사랑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형(QR 결제)이 있으며, 만 14세 이상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