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부문 임종완 씨<br/>산업건설 부문 송정곤 씨<br/>특별상 출향인 신동희 씨
[경산] 경산시가 2023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 임종완(50), 산업건설 부문 송정곤(56), 특별상에 신동희(56) 씨를 선정했다.
임종완씨는 경산시 읍면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과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직을 맡아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ㆍ소외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비와 생계비 지원, 기부 물품 프리마켓, 국가유공자 가정에 대한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지원사업을 이끌어 왔다.
송정곤씨는 소기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30억 원의 개발비용으로 건축자재인 로이단열재를 개발해 건축용 친환경 단열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남산면을 꿋꿋이 지켜온 향토기업으로 대부분 임직원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억9천800여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출향인사로 경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는 신동희씨는 백천동 출신으로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산 IC 진·출입 차량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진량 하이패스 IC설치공사’ 노선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7년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지금까지 총 63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10월 13일 제28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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