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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지역 모범음식점 91곳 `모범음식점 지정증` 받아

【칠곡】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좋은식단 확대보급으로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에 앞장서 온 모범음식점 91개소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증`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은 총 110여 개의 신청 업소에 대한 엄격한 현지 실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지정된 업소는 향후 1년간 모범업소 표지판을 걸고, 칠곡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맛과 친절, 청결한 서비스, 녹색음식문화 조성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또 1년간 위생 감시 면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하수도료 30% 감면, 쓰레기봉투 등이 지원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외식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음식 아카데미 운영, 담음새(그릇) 제작,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 맞춤형 컨설팅 운영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향후 한전 지중화 사업을 실시해 좁은 인도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왜관역 광장 확장을 통한 교통연계성 강화 및 미군부대 앞 캠프캐럴 푸드거리를 조성해 칠곡 외식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감소 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22

칠곡 왜관산단터널 개통… 물류비 70억 절감 기대

【칠곡】 칠곡 왜관산단터널이 착공 4년만에 개통됐다.칠곡군은 지난 15일 왜관읍 낙산리 일원 왜관산단터널 앞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산단터널 개통식`을 가졌다.지난 2013년부터 총 사업비 498억7천만원(전액 국비)을 들여 시작한 이번 공사는 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두 가지의 공사를 병행 진행했다.이날 우선적으로 개통된 왜관산단터널은 편도2차선 병렬식으로 물류IC방향으로 695m, 왜관산업단지 방향으로 718m이다. 이번 터널 개통으로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상으로는 7㎞, 이동시간은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또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왜관산단터널 개통으로 왜관1·2·3산업단지 및 주변도로와 연결망이 크게 개선돼 연간 물류비용 7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왜관 2일반산단과 왜관3일반산단을 연결하는 740m 구간은 입주기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조기 개통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왜관산단터널과 왜관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중심축과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돼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인프라의 구축과 행정지원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중 왜관산단터널이 위치한 왜관읍 낙산교차로와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2.8㎞ 구간은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2-18

칠곡군, 에티오피아 티조에 희망을 심다

【칠곡】 “제가 정성스럽게 만든 걱정인형이 에티오피아 친구들의 모든 걱정을 날려버리고 희망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어요” 왜관초등학교 2학년 육영서(9) 양이 전달한 소망이다.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칠곡군 방문단이 도서관 및 식수 저장시설의 준공식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장, 김성란 교육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방문단은 방문기간 중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 `티그라이주 지역개발에 관한 양해약서(MOU)`를 체결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이어 디겔루나 티조 워레다에 위치한 사구레 초등학교를 방문해 칠곡군 유치원과 초등학생 5천여 명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도서관의 준공식을 가졌다.특히 순심연합총동창회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식수 저장시설의 준공식을 가진 후, 물탱크에 연결된 마을 수도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식수를 활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에티오피아 티조지역은 마을 수도시설의 부재로 흙탕물을 주민들이 마실만큼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식수 저장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사구레 초등학교를 찾은 백 군수는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걱정인형`과 사회적협동조합 동화나무가 준비한 색안경, 캐치볼, 제기 등의 장난감을 전달했다.또 직접 학생들에게 걱정 인형을 옷에 달아주며 아이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 차기도 선보였다.백 군수는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병사들은 월급으로 부대안에 보육원을 만들고 두려움에 떠는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돌봤다”면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켜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657명이 동참해 매월 최대 1천260만원을 모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에 초등학교 2개, 식수저장소 2개, 마을 수도 9개 등을 마련했다. 또 각종 단체와 기업뿐 아니라 장애인, 기초 수급자, 한센인 마을 주민도 자신보다 어려운 디겔루나 티조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7-11-06

에티오피아에 희망 꽃피우다

【칠곡】 에티오피아 지원에 나선 칠곡군 방문단이 지난달 30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에서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전해왔다.이날 준공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가브리엘 히와트 군수, 큰데야 메겔레 대학교 총장, 아라토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준공을 축하했다.이번 마을회관의 준공으로 아라토 마을은 새마을위원회, 청년회, 부녀회 등의 새마을 조직과 영농조합 결성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난 2016년 시작된 칠곡군의 아라토 지역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티그라이주 주민들은 아라토 마을회관의 준공을 지역의 큰 축제로 승화시켰다. 칠곡군 방문단이 마을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태극기와 새마을 기를 들고 도열해 춤과 노래로 환영했다.행사는 칠곡군 마크가 찍힌 도복을 입은 티그라이주 학생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백 군수, 조기석 군의장, 에티오피아 2번째 명문대학인 메켈레대학교 큰데야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큰데야 메켈레 대학교 총장은 “많은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새마을 운동이 에티오피아 국민에게 그러한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아라토 마을에서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을 육성하고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실시해 자립의 기반의 마련할 계획이다”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1-02

칠곡군, 6·25전쟁 참전국 에티오피아 지원 나서

【칠곡】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에 앞장선 참전국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기 위해 칠곡군이 나섰다.지난 29일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 김성란 교육지원청장 등 15명이 7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로 출국했다.새마을세계화재단, 월드비전과 함께 하는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에 새마을 운동을 전수하고 지역 개발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방문팀은 첫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외교차원의 협조를 구한다. 이어 메켈레로로 이동해 `아라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진 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진행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을 점검한다.또 티그라이주의 아바이 월두 주지사와 `티그라이주 메켈레 아라토 지역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등 지역 개발에 긴밀히 협력한다.마지막 일정으로는 디겔루나 티조로 이동해 칠곡군민이 모은 성금으로 지어진 `사구레 초등학교`의 준공식을 가지고, 티조 마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식수저장소와 식수대를 살펴본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는 가난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면서 “67년 전 은혜에 보답하고자 2020년까지 새마을 조직 육성 및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정책은 지난 2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서 `평화의 동전밭`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섰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0-31

칠곡 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 50억 확보

【칠곡】 칠곡군은 9일 가산면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일반지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군에서는 그동안 왜관읍 통합지구의 중심지기능 확충을 통해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및 중심지서비스 수용 확대를 위한 배후마을 대상 직접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또 가산면을 제외한 7개 읍·면의 배후마을들만 5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었다.하지만 이번 가산면이 일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군 내 모든 읍·면이 중심지와 배후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특히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공동체 거점시설, 다목적 복지회관, 공영 주차장, 인문학 거리, 마을 연결도로, 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등 칠곡군의 시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의 활성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예전의 활발했던 전성기로 되돌릴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가산면은 `가산 新르네상스 프로젝트` 비전을 선보이며 “건강이 살아나는, 공동체가 살아나는, 사람이 돌아오는 가산면”이라는 추진 전략과 세부 전략과제를 계획 중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0-10

칠곡군,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66곳 가입 경북 첫 400호점 돌파

【칠곡】 칠곡군의 `착한가게`가 400호점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처음이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왜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착한가게`400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신규 가입 소상공인들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평소 칠곡군 소상공인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를 운영 중이다.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왜관읍 등지에서 펼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음식점 등 가게 66곳이 가입 의사를 밝혀오면서 착한가게 400호점 개설의 원동력이 됐다.칠곡군 착한가게는 경북 전체 착한가게 2천360여 곳 중 17%인 405곳에 이른다. 수년 째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신규 착한가게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이경섭 대표의 `이디오디자인`이 400호점의 주인공이 됐다.이경섭 대표는 “마음씨 따뜻한 우리 동네 사장님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보람차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에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첫 착한가게 탄생 이래 지난 2014년까지 45곳에 불과했으나, 2015년 85곳, 2016년 123곳, 2017년 142곳이 가입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