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새마을금고는 어버이날을 맞아 칠곡 할매힙합그룹 ‘수와 칠공주’의 공연 활동에 필요한 목걸이와 팔찌 등 장신구를 선물했다.
왜관새마을금고는 8일 해외 언론에 수차례 소개된 칠곡군 홍보 마스코트‘수니와 칠공주’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기탁식을 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8명의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그룹으로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고 불리며 대기업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철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이 랩 공연에 필요한 장신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필요한 장신구를 마련했다. 모든 어르신이 집 안에서만 머물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점순 할머니는 “어버이날에 가장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며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옷과 모자에 이어 장신구 선물을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