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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가톨릭 관광과 수출시장 개척 위해 독일 방문

강명환기자
등록일 2024-04-18 13:08 게재일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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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해외방문단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박현동 아빠스, 김재욱군수, 권선호 의원. /칠곡군 제공
칠곡군 해외방문단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박현동 아빠스, 김재욱군수, 권선호 의원.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칠곡군은 가톨릭과 칠곡군의 깊은 인연을 발판삼아 가톨릭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독일시장 진출 돕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은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권선호 칠곡군의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17일 8박10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왜관수도원과 형제 수도회인 독일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 상트오틸리엔수도원 방문해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관광 활성화와 하노버 해외 무역사절단 운영을 통한 지역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

칠곡군은 국내에서도 인정받는 가톨릭 성지로 1894년 설립된 낙산리 가실성당이나 팔공산 한티순교성지 등 가톨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정보와 독일에 있는 국내 문화재의 왜관수도원간 교류를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또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8개 사로 구성된 해외 무역사절단과 하노버 산업 및 섬유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산업 추세를 파악하고 독일 시장 최신 동향과 지역 기업의 독일 진출을 모색한다.

권선호 칠곡군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가톨릭 관광산업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군의회 차원의 세부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국내를 대표하는 가톨릭 문화 유산들의 유기적 결합과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한 문화관광 산업 육성하고 유럽 시장 개척 등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은 지역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과제”라며 “종교인,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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