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8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시골 장작 아궁이에서 불씨가 주변으로 옮아붙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경북지역 내 아궁이 사용 조리와 관련해 총 1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111건, 미상 10건, 기타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아궁이의 작은 불씨가 연소 확대된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궁이 사용 시 자리를 비우지 않고,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